【STV 최민재 기자】요즘은 평균이 실종되고 나노 단위로 나눠지는, 개인의 생활을 다양하게 인정해주는 사회다. 그런 사회에서 우리 반려동물 또한 가족을 떠나 이제는 하나의 인간으로 인정되는 추세다. 예를 들면, △펫을 위한 가전제품, △펫 전용 엘리베이터, △펫 주민등록증, △펫을 이용한 범죄시 형사처벌 강화, △펫 오피스텔 등 다양한 제도들이 생겨나고 있다. 펫 전용 엘리베이터에 대해서 소개해 보자면, 펫 엘리베이터는 일본에서부터 시작돼, 한국으로까지 전파된 시설물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펫이 다른 사람을 보고 짖거나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펫 전용 버튼을 누르면 펫이 탔다는 신호를 보내는 엘리베이터다. 일본 같은 경우는 아예 펫 동행한 사람만 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건물도 있다. 다음으로 펫 오피스텔의 경우를 살펴보자면, 펫 오피스텔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같이 살 수 있도록 편리함을 제공한 주거다. 국내 첫 펫 오피스텔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해있다. 이 오피스텔의 경우 반려견의 쾌적한 생활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펫도어’다. 반려견이 화장실 문이 열려 있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설
【STV 임정이 기자】요즘은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구경하고 좀 더 저렴한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밍’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오프라인 기반 상업시설에 큰 타격을 준 것은 맞지만, 이미 2017년부터 다시 말해,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오프라인 기반 백화점들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었고, 팬데믹이 결정적인 한 방을 먹인 것이다. 이제 오프라인 매장은 물건을 확인, 구경만 하고 대부분의 쇼핑을 온라인이나 모바일 플랫폼으로 한다. 21세기가 ‘플랫폼 시대’인 만큼 모바일 플랫폼 또한 인기가 많다. 대형 모바일 플랫폼이 부동산 경제 생태계의 파괴자가 된 것인 셈이다. 통계청의 집계에 의하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7조 7,115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 9,227억 원으로 7.7% 증가 됐다. 전월 대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3.3% 증가,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1% 증가,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3.0% 차지하는 등 온라인 쇼핑은 이제 트렌드가 아닌 우리의 생활방식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그렇다면 오프라인 쇼핑몰은 어떻게 회생해야 할까? 하는 의문에
【STV 박상용 기자】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차출론에 선을 그었다. 또한 차기 당권 기준을 제시한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친윤계 공부모임 ‘국민공감’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주 원내대표가 말한 수도권·MZ 세대 차기 당 대표 조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어떤 의도, 어떤 생각으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예산 문제도 타결해야 하고 국정조사 문제도 같이 맞물려 있는데 굳이 그렇게 안 해도 될 말씀을 해서 우리 당의 모습만 자꾸 작아지는, 그렇게 한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성에 차지 않는다는 그런 표현들을, 뭐 윤심(尹心)이 담겼다고 얘기를 하는데 우리 대통령께서는 전당대회 후보를 두고 성에 차지 않는다는 그런 말씀을 하시지 않을 거라고 본다”라고 주 원내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을 겨냥해서도 “이런 저런 후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라고 해야 하나, 기준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부적절하다”면서 “전당대회 심판을 보는 분이지 않나. 그 분이 기준을 만들고 해서는 옳지
【STV 임정이 기자】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사전 예방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에 감염된 뒤 항체가 생겼다고 착각해 위협이 거의 시들어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것은 큰 오류이다. 실제로 코로나감염 후 항체가 생기지만, 6개월 뒤면 항체가 사라져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코로나가 완치되었다고 안심할 때가 아니라 사후관찰이 필수적이게 됐다. 지금까지 세계 의학자들이 발표하는 보고서들을 보면, 코로나에 감염되었던 완치자들 사이에서 후유증은 여전히 관찰되고 있고, 또 많은 사람에게서 후유증은 빠른 시일에 깨끗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지는 않는 것 같다. 보고된 후유증의 양상은 대략 다음과 같았다.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체중감소, 피로, 발열, 통증. 완치 후 20%는 기동성이 감소 됐고, 25%는 집중력 저하를 호소했다. 1/3 정도에서는 넓은 의미에서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정신적 문제가 있었고, 코로나 폐렴 완치 후 60%는 흉부 사진에서 흔적이 남았으며, 1/4 이상이 호흡곤란, 또 대다수에게서 가슴 통증과 두근거림 등이 관찰되었다. 치료 중 20%의 환자는 탈모나 발진 증상을 보였다. 복통, 식욕부진, 설사 및 구토 등도 폭넓게
【STV 김충현 기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미래 비전이 없다”라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금 민주당 하면 국민들이 ‘상당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사회자가 ‘윤석열 정부의 낮은 지지율에도 민주당 지지율이 크게 오르지 않는 이유’를 묻자 “민주당이 공감하는 미래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MZ세대가 가장 갈구하는 것 중 하나가 공정성인데,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이는 이미지로 바뀐다면 민주당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 전 장관은 “이재명 대표가 ‘태극기부대와 개딸들로 대표되는 양극단의 팬덤 정치에서 멀어지는 정당, 합리적인 정당으로 바꿔주겠다’, ‘정당정치의 고질병인 공천 문제와 관련해서 나는 다 오픈하겠다.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겠다’(공천권 포기)고 선언한다고 가정하면 국민들이 굉장히 감동할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장관은 민주당이 공천권을 오픈할 경우를 전제하고 “지금 민주당이 갖고 있는 사법리스크를 훨씬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그렇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 다만 오늘
【STV 임정이 기자】최근 대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실내 마스크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이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실제로 지자체는 조례·규칙 등 법적 효력이 없는 행정규칙에 불과해 실효성은 별로 없다. 하지만 국가가 이번 화물연대파업 사건처럼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거나 하는 등의 명령을 내리면 그에 따라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왜냐하면 자치 법규에 대해서 헌법, 법률, 명령이 각각 상위법에 해당돼, 상위 법규에 위배되면 그 효력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확률도 1년 사이 5배나 늘었다. 그런데 실내 마스크까지 벗게되면, 누적사망률은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독감·코로나 등이 같이 유행하는 시점에서, 더욱 더 사회적으로 문제를 빚게 될 것이다. 정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시점에서 당장 실내 마스크를 해제해야 할 만한 특별한 변화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실내 마스크를 해제하면 코로나와 더불어 독감 유행이 올 것이며, 학생들은 학업 성취도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다. 또한 그는
【STV 임정이 기자】60대 A씨는 전북 부안의 자신의 운영하는 종교시설로 50대 신도 B씨를 유인한 뒤, 비타민이라고 속여 마약을 투약하게 하고 성폭행까진 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져 중형을 선고받았다. 더군다나 B씨를 유인하기 위해 “내가 2,000억이 있는데 일부를 줄 수 있다”며 부를 과시하는 등 터무니없는 거짓말까지 했다. 그렇게 유인한 뒤 1차 성폭행을 저지른 뒤, 다음날에도 B씨에게 마약 투약을 권유하며, 물에 희석한 마약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먹으라고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A씨를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곧바로 서울로 도피했고, 5일 만에 한 모텔에서 체포됐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이영호 부장판사)는 6일 강간치상, 강간, 마약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및 재활 교육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의 취업 제한을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마약 범죄로 6번의 실형을 받았고 심지어 누범 기간임에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높다"라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인정하는 점 그 밖에
【STV 최민재 기자】국내 연예계 TOP3 중에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빅뱅 출신 탑(TOP)이 전속계약 해지 후, 사업가로 새롭게 변신한 후 그 동안의 행보가 궁금했다. 그런 빅뱅 출신 탑이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을 창업한 일본의 괴짜 갑부 마에자와 유사쿠(前澤友作)와 우주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마에자와는 지난 2018년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2023년의 달 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할 세계 첫 행운의 민간인으로 뽑혔다. 지난 해에는 달여행에 동참할 8명을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달 여행 비용 전액은 갑부인 마에자와가 부담한다. 그는 자신이 ‘예술가(artist)’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뽑겠다면서, 우주여행을 통해 크게 성장해 인류와 사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고 동승자를 ‘서포트(support)’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두 가지 자격 조건을 제시했다. 탑은 마에자와가 기획·제작한 우주여행 프로젝트 ‘디어문(dearmoon)’과 함께하는 영광의 주인공으로 뽑혀 우주여행을 갈 예정으로 전해졌다.
【STV 임정이 기자】아파트 거래 시장이 거래실종 수준까지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거래량이 상위권을 차지한 곳이 있는데,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잡힌 대단지 아파트였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는, 관리비가 소규모 단지보다 싼 편이며, 여러 장점들이 존재해 항상 인기였다. 주로 대장 아파트라고도 불리며, 거래량이 활발한 곳으로 서울 주요 대단지 아파트에는 강남의 ‘도곡 레슬’, 송파구의 엘리트로 불리는(엘스, 리센트, 트리지움)이다. 엘리트는 과거 주공아파트들이 재개발되어 2007~2008년 준공된 아파트 단지들이다. 가장 세대 수가 많은 아파트는 송파구에 있는 헬리오시티로 9510세대가 있으며, 대다수가 강남권에 있는 것이다. 1970년 신도시 개발의 형태로 토지가 구획되며 대규모 블록 개발이 이루어졌던 역사에 기인한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1만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하는 헬리오시티는 올해 들어 53건 팔렸다. 5000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반포주공1단지가 4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잠실권에 속하는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가 35건, 잠실동 리센츠 34건,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32건, 잠실동 잠실엘
【STV 박상용 기자】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선거의 역동성이라는 게 있어서 딱 잘라서 얘기를 못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정 위원장은 한 장관 출마설에 대해 “일단 출마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면서도 여운을 남겼다. 정 위원장은 “선거를 앞둔 전당대회에서 유권자들은 브랜드 뉴, 신상과 변화의 기운을 원한다”면서 “내년 총선 승리보다 더 중요한 지상과제는 없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그럼 새 대표는 수도권 선거를 견인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하고, MZ세대와 공감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새로운 인물'이어야 하니 한 장관이 자연스레 떠올려지는 것 아닐까”라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을 소환했듯, (거론되는 인물이) 미래를 담보하기에 좀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당심과 민심은 새 인물을 갈망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당권 주자들이 크게 부족하다고 보진 않는다”라고 했다. 한 장관 차출설에 윤심이 반영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근거 없는 호사가들의 얘기”라면서 “한 장관이 (전당대회에) 등장하더라도, 그건 윤심이 아니라 당심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