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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절벽거래에도 대단지 ‘랜드마크’는 꾸준, 헬리오시티 1위

팔리는 게 다행…다른 단지 사정은 더 안 좋을 듯

【STV 임정이 기자】아파트 거래 시장이 거래실종 수준까지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거래량이 상위권을 차지한 곳이 있는데,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잡힌 대단지 아파트였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는, 관리비가 소규모 단지보다 싼 편이며, 여러 장점들이 존재해 항상 인기였다.

주로 대장 아파트라고도 불리며, 거래량이 활발한 곳으로 서울 주요 대단지 아파트에는 강남의 ‘도곡 레슬’, 송파구의 엘리트로 불리는(엘스, 리센트, 트리지움)이다. 엘리트는 과거 주공아파트들이 재개발되어 2007~2008년 준공된 아파트 단지들이다. 

가장 세대 수가 많은 아파트는 송파구에 있는 헬리오시티로 9510세대가 있으며, 대다수가 강남권에 있는 것이다. 1970년 신도시 개발의 형태로 토지가 구획되며 대규모 블록 개발이 이루어졌던 역사에 기인한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1만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하는 헬리오시티는 올해 들어 53건 팔렸다. 5000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반포주공1단지가 4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잠실권에 속하는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가 35건, 잠실동 리센츠 34건,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32건, 잠실동 잠실엘스 31건, 재건축 이슈가 있는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30건, 노원구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 29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29건,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28건,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27건 등도 많이 팔린 축에 속했다.

서민 아파트의 갑인 노원구 아파트같은 경우는 오래된 단지들이 많아 재건축 이슈가 많은 곳으로 항상 거래량이 많은 편이다.

통상 대단지는 집값 상승기 때 단기간 여러 건이 계약되면서 빠르게 오르는 경향이 있고, 내릴 때 역시 하락 거래가 쌓이며 가격이 빨리 조정되는 편이다. 이처럼 가격이 하락하는데도 거래가 끊기지 않고 있는 이유는 대단지라는 특수성과 함께 집값 하락기에도 매수 수요가 살아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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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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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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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혹사 언제까지…독일 매체 “모든 경기 나선다” 【STV 박란희 기자】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사실상 붕괴되면서 김민재가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상 위험성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의 혹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독일 ‘TZ’는 1일(한국시간) “뮌헨 수비진에 문제가 생겼다. 김민재가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야 할 정도다.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등이 장기간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뮌헨 수비진이 붕괴됐다. 지난 3월 A매치에서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입고 이탈했다. 데이비스는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높고, 우파메카노 또한 언제 복귀할지 모른다. 이토는 중족골 골절을 당해 3개월 동안 재활해야 한다. 이제 수비진에서 남은 건 김민재 뿐이다. 에릭 다이어도 있지만 주력이 너무 느려 김민재가 넓은 범위를 커버해야 한다. 매체는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는 대표팀 소집에도 불참했다. 김민재는 심각한 선수 부족으로 인해 장크트파울리와 경기에서 90분을 뛰었다. 원래 계획은 휴식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김민재는 모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추가 부상자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최근 김민재는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