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임정이 기자】스마트폰과 컴퓨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청소년을 위해 경기도상임위원회가 조례안을 7일 수정·가결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과도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은 청소년의 신체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무엇이든 적당히 해야 하는데, 과도하게 했을 경우는 부작용이 미치기 마련이다. 스마트기기에서는 과도한 블루라이트로 인한 시력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손목터널 증후군, 유해정보 피해, 특히 중독됐을 경우 청소년의 학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기도상임위원회는 과의존을 방지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자는 좋은 취지로 해당 조례안을 가결했다. 경기도 도지사는 청소년이 인터넷 스마트폰 문해력 교육·과의존 치유 캠프와 유해정보 필터링 서비스 지원·홍보, 과의존 예방 및 상담·치유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스마트기기 중독 예방 차원에서 실시돼 좋은 취지로 해석되지만 그 실효성은 아직 미비하다. 이애형 의원은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은 새로운 사회적 현안으로 떠올랐고,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저연령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적극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STV 임정이 기자】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이 세금 회피 목적으로 아파트를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직거래하는 이상 동향을 포착한 결과, 주로 부모·자식 또는 법인·대표 등 특수관계인 사이에 직거래 매매가 주로 포착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이란, 국토부 소속 21년에 신설된 단체로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의 확립과 과세기준을 실거래가격으로 일원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기획조사는 2021년 1월~2023년 6월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를 대상으로 내년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특수관계인 간 이상 고·저가 직거래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요즘같이 거래절벽·고금리 시대에,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사람)이 다수 집값을 하락해 내놓거나, 불법 직거래를 통해 매매하는 등의 이상 거래가 눈에 띈다고 보도됐다. 아울러 공인중개사를 통해 거래했어도 과도한 고·저가 계약을 했다면 조사 대상에 포함한다. 국토부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위법 의심 행위에 대해 국세청·경찰청·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모든 고·저가 직거래를 불법 거래라고 단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는 가운데 윤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연일 만찬과 모임을 통해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 국민의힘 지도부 등을 만나고 있다. 전당대회가 잠정적으로 오는 2월 말에서 3월 초에 열리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밑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이다. 전당대회 투표 비율에 대한 변화도 점쳐지고 있다. 현행 당원투표 비율 70%가 90~100%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지난 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미국처럼 당원 100% 현장 투표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와중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수도권·MZ세대론’을 언급하며 특정 주자들을 배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수도권·MZ세대론’에 대해 “그런 당권 후보가 저밖에 없지 않냐. 7 대 3 현행 규칙으로 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중도 확장성에 자신감을 보이며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불편한 심기
【STV 최민재 기자】인천광역시 서구 중봉대로의 한 인쇄공장에서 7일 오후에 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진화에 진입했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의하면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2층짜리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건물로 옮겨붙었다. 이 불로 오후 10시께까지 해당 공장을 포함한 건물 10개동이 타고 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청은 주민들에게 '중봉대로 인근 공장 화재로 차량을 통제하니 우회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낸 상태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등 100여 명과 장비 61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현장은 공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처음 불이 난 건물에서 인근으로 불길이 번지고 있다" 며 "건물 내부를 수색하며 진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화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방침이다.
【STV 임정이 기자】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 한남’이 90억원을 돌파하며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초고가 주택이 거래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남동 외인 아파트 부지에 건설된 나인원 한남은 2019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한 신축 아파트다. 신축 아파트는 건설된 지 ‘5년 이하’의 아파트로서, 인기가 많은 편에 속한다. 지하 4층, 지상 5~9층으로 총 9개동 341세대로 구성됐다. 평형 구성은 75평(전용 206㎡), 89평(전용 244㎡), 듀플렉스(전용 273㎡, 복층)와 펜트하우스(244㎡), 슈퍼 펜트하우스(245㎡) 등이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 전용 206㎡는 지난달 7일 94억 5,000만원에 매매됐다. 올해 ‘나인원 한남’에서 거래된 매물은 단 2건뿐이다. 직전 거래는 3월에 거래된 85억원으로 8개월 만에 9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유동성이 줄어들어 집값 하락세에 거래절벽으로 인해 거래 멸종 수준까지 간 최악의 상태다. 그렇지만 수도권 내 인기 있는 대단지나, 신축 아파트, 역세권 등은 거래량이 여전
【STV 박란희 기자】한국 축구대표팀과 조만간 작별하게 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애정 어린 조언을 남겼다. 하지만 그 조언에는 뼈가 있었다. 벤투 감독과 한국 대표팀은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 내에는 많은 축구 팬들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태극전사들을 뜨겁게 환영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상대로 피말리는 경쟁 끝에 H조 2위에 올랐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16강 전에서는 지난 6일 피파랭킹 1위이자 우승후보 0순위인 브라질을 만나 1-4로 패배하며 월드컵 도전을 멈췄다. 국내 축구 팬들은 월드컵에서 선전한 대표팀을 열렬히 환영했고, 벤투 감독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떠난다는 소식에 크게 아쉬워했다. 벤투 감독은 16강 전을 마치고 “한국 대표팀 감독직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에 돌아온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부터 한국 대표팀을 맡기 시작했는데, 지난 9월에 이미 이번 월드컵까지만 하겠다고 결정을 내렸다”라면서 대표팀을 떠난다는 결정을 재확인했다. 벤투
【STV 박란희 기자】한국 축구대표팀과 조만간 작별하게 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애정 어린 조언을 남겼다. 하지만 그 조언에는 뼈가 있었다. 벤투 감독과 한국 대표팀은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 내에는 많은 축구 팬들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태극전사들을 뜨겁게 환영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상대로 피말리는 경쟁 끝에 H조 2위에 올랐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16강 전에서는 지난 6일 피파랭킹 1위이자 우승후보 0순위인 브라질을 만나 1-4로 패배하며 월드컵 도전을 멈췄다. 국내 축구 팬들은 월드컵에서 선전한 대표팀을 열렬히 환영했고, 벤투 감독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떠난다는 소식에 크게 아쉬워했다. 벤투 감독은 16강 전을 마치고 “한국 대표팀 감독직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에 돌아온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부터 한국 대표팀을 맡기 시작했는데, 지난 9월에 이미 이번 월드컵까지만 하겠다고 결정을 내렸다”라면서 대표팀을 떠난다는 결정을 재확인했다. 벤투
【STV 김충현 기자】보건복지부가 7일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 마련을 위한 제2차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 강남구 베스트웨스틴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주철 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을 비롯해 장례업계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또한 상조업계 전문가들도 출석해 업계 의견을 전달했다. 신산철 늘푸른장사문화원장을 좌장으로 한 간담회는 박진옥 나눔과나눔 이사의 발언으로 문을 열었다. 나눔과나눔은 서울시 공영장례를 맡아서 서비스하는 단체이다. 박 이사는 “여성은 상주가 될 수 없는 현실”을 지적했고, “시민들이 위독한 상황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울 때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일도 한국장례협회장은 “공공병원에서 국가지정 재난장례식장이 지정된 것을 ‘영업 지장’을 이유로 반납한 경우가 있다”면서 “복지부에서 받아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정책협의 하다보면 빠지지 않는 것이 ‘간소하고 품위 있는 장례’인데 뭐가 간소한 건가. 수의를 반만 입히라는 건가”라면서 “그 사람의 사정에 맞게 (장례를) 치르는 것이고 함부로 ‘간소화’라는 말을 쓰면 종사자들을 욕되게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
【STV 최민재 기자】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들 중의 하나가, 과연 반려동물도 코로나에 걸리는가 하는 점이다. 대답은 “YES”다. 반려동물도 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확진 보고는 의무사항도 아니고, 사람 간 코로나 확산에는 영향이 없다는 지적이다. 질병 관리청은 "사람이 동물을 코로나에 감염시킨 현황으로는 볼 수 없다"며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사람 간의 코로나 확산에 역학적 역할을 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코로나에 감염된 반려동물들의 증상은 어떨까 하는 점이다. 다행히도, 사람에 비해 반려동물은 그 사태가 미비하다고 밝혀졌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동물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해결돼, 글로벌(GLOBAL)사회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하는 바람이다.
【STV 최민재 기자】MZ세대들이 셀프사진관에 열풍하고 있다. 코로나 거리 두기 해제로 모임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친구들과 놀고 난 뒤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가 있다. 바로 셀프사진관에서 사진 찍기다. 셀프사진관은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돼, 포토부스 안에서 스스로 셔터를 누르게 돼 있다.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사진관에서 자연스럽게 개인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게끔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편리함을 주는 게 장점이다. 이러한 형태의 스튜디오는 무엇보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스튜디오 사진관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어 큰 인기를 끈다. 셀프사진관 열풍의 주요 원인은 대면의 소중함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게 차원에서도 인건비를 절약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셀프사진관은 과연 MZ세대들에게만 인기일까? 하는 질문에 대답은 “NO”다. 셀프 사진관만의 아날로그 감성과 현장감이 추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효과를 불러 일으킨 다는 이유로 기성세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MZ세대만의 놀이문화라고 생각한다면 어쩌면 편견일 수 있다. 밥을 먹고 가족사진을 찍으러 방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