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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손흥민, 이번 여름에 사우디行?

가능성 모락모락…연봉만 475억 될 수도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유럽 생활이 끝나가고 있다는 관측이 영국 현지언론에서 나온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프리시즌 기간 중 구단과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여름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당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계약 연장 조항을 선수의 여름 이적을 막기 위한 목적보다는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도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영국 더 타임즈는 지난 겨울 손흥민의 계약이 단 1년만 연장된 것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장기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사실상 종신계약이나 다름없는 장기 재계약을 수락했다면 토트넘에서 은퇴했을 가능성이 높다.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손흥민의 미래에 관심이 쏠린다.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좋다’면서 손흥민의 이적을 점치는 목소리가 많은 까닭이다.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은 2023년과 2024년에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당시 그는 사우디 프로 리그행에 관심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여름에도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 세 구단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들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약 4000만유로(약 633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우디는 2034 월드컵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사우디 프로리그 위상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필두로 카림 벤제마 등 유럽리그의 슈퍼스타들이 사우디로 향했다.

사우디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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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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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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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프랑크 감독 “손흥민, 매우 중요한 선수”…이적엔 신중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의 신임 감독 토마스 프랑크가 손흥민에 대해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말을 아꼈다. 19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프랑크 감독은 레딩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과 로메로 관련 질문에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둘 다 최상위 선수다. 손흥민은 10년간 이곳에 있었고, 받아야 마땅한 우승 트로피(유로파리그)를 마침내 거머쥐었다. 팀과 구단에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선수 모두 잘 훈련했고, 토요일 경기에서 뛸 것이다.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로메로는 레딩전에서 각각 45분 출전할 예정이며, 주장 완장도 각각 착용한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와 미국 MLS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과 계약은 1년 남았다.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의 미래와 관련해 “현재 손흥민이 팀에 있기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5~6주 후에 생각해 보자”면서, “난 기자회견에서 대답하는 연습을 좀 하겠다”고 말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한편, 프랑크 감독은 “유로파리그 우승은 훌륭했지만 내 목표는 그 이상”이라며 “네 개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