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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고액 금융사기’ 장영자, 150억대 위조수표 사기로 또 실형 【STV 박란희 기자】‘단군 이래 최대 금융사기’로 꼽히는 1980년대 희대의 어음 사기의 주인공 ‘큰손’ 장영자 씨가 또 한번 사기로 5번째 실형을 산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지난달 21일 위조유가증권행사 혐의로 기소된 장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장 씨는 2017년 7월 10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농산물을 공급받기로 한 모 업체 대표 A씨와 계약을 체결해 154억2000만 원의 위주수표를 선급금 명목으로 건넨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위조수표인 줄 몰랐다”는 장 씨의 입장을 인정해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장 씨가 이 사건 범행으로 이익을 취했고, 과거 장 씨의 범행과 닮은 점이 있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과거 피고인이 유죄를 확정받았던 사건과 관련한 위조수표의 액면금액이 이번 사건 위조수표와 일치하고 수표 번호도 과거 사건 위조수표와 연속된다”면서 “타인에게 위조수표를 건네 현금화하도록 하는 방식 등 범행 수법도 비슷하다”라고 했다. 앞서 장 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 집권 당시 ‘건국 이래 최대 사기사건’으로 불린 ‘이철희·장영자 사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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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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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이도 승리’ 토트넘, 헤어질 결심 해야하나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없이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간 토트넘의 행보가 손흥민의 입지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은 17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2-1로 앞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40분에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제임스 매디슨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기 위해 쇄도했다. 프랑크푸르트 골키퍼와 강하게 경합했는데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솔란케가 PK를 성공시키며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1골을 철통같이 지켜 4강에 진출했다. 부상으로 명단에서 아예 제외돼 독일 원정에 함께 하지 못한 손흥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너희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기뻐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경기 승리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는 최근 불안하며, 이번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패배할 경우 경질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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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들 해명도 안 듣고…GA ‘묻지마 판매’에 상조만 비난 【STV 김충현 기자】모 GA 판매점의 ‘묻지마 판매’ 후 상조업체들이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업체들도 피해를 받지만 기성언론들은 ‘상조’라는 이름만 집중 거론하며, ‘상조 때리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18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모 GA(보험상품 등 판매대리점)가 네이버 맘카페 ‘일등맘 수다맘’을 통해 상조상품을 다수 판매했다. 이들은 여러 상조회사와 판매제휴를 맺은 후 ‘육아용품 증정’ 및 ‘상조 서비스 무료 체험’ 등을 고리로 전국 각자에서 산모교실을 운영하며 회원을 모집했다. 해당 GA는 5개 상조회사의 정회원 서비스를 9개월간 체험해볼 수 있다며 회비는 GA가 대납한다고 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무료체험’이라는 말에 상조에 가입했다. GA는 상조회사에 대리로 신청서를 제출한 뒤 소비자에게는 계약서를 직접 작성한 것처럼 안내해 본인 확인 전화를 받을 때 “자필서명을 했다”라고 대답하도록 했다. 그런데 이 GA가 지난 3월 돌연 잠적하면서 더는 상조회비 대납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문제가 커졌다. 소비자들의 계좌에서 자동이체 금액이 빠져나가면서 소비자들이 상조업체들에 항의를 한 것이다. 하지만 피해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상조업체들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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