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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만성 코로나19 증후군(long covid), 바로 알기

해답은 의외로 ‘기본적인 생활 수칙’에 있어…


【STV 임정이 기자】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사전 예방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에 감염된 뒤 항체가 생겼다고 착각해 위협이 거의 시들어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것은 큰 오류이다. 실제로 코로나감염 후 항체가 생기지만, 6개월 뒤면 항체가 사라져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코로나가 완치되었다고 안심할 때가 아니라 사후관찰이 필수적이게 됐다.

지금까지 세계 의학자들이 발표하는 보고서들을 보면, 코로나에 감염되었던 완치자들 사이에서 후유증은 여전히 관찰되고 있고, 또 많은 사람에게서 후유증은 빠른 시일에 깨끗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지는 않는 것 같다.

보고된 후유증의 양상은 대략 다음과 같았다.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체중감소, 피로, 발열, 통증. 완치 후 20%는 기동성이 감소 됐고, 25%는 집중력 저하를 호소했다. 1/3 정도에서는 넓은 의미에서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정신적 문제가 있었고, 코로나 폐렴 완치 후 60%는 흉부 사진에서 흔적이 남았으며, 1/4 이상이 호흡곤란, 또 대다수에게서 가슴 통증과 두근거림 등이 관찰되었다. 치료 중 20%의 환자는 탈모나 발진 증상을 보였다. 복통, 식욕부진, 설사 및 구토 등도 폭넓게 나타난 현상들이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들이 완치 후 곧 사라질지, 아니면 장기적 혹은 영구적인 후유증으로 남게 될지 하는 점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웃음과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생활 등 기본 상식의 중요성이다.
인간 생존의 3대 원칙은 △체온유지, △물 영양소확보, △생존 의지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생존 의지가 강하므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높다. 이 연구결과는 일상의 스트레스나 행복 여부가 질병의 후유증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그러므로 너무 의학적으로만 의존하려고 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닥쳐진 상황을 스트레스를 받아들이지 말고, ‘피그말리온효과’(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효과)처럼 좋은 상상과 긍정적 에너지가 최상의 관리법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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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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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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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혹사 언제까지…독일 매체 “모든 경기 나선다” 【STV 박란희 기자】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사실상 붕괴되면서 김민재가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상 위험성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의 혹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독일 ‘TZ’는 1일(한국시간) “뮌헨 수비진에 문제가 생겼다. 김민재가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야 할 정도다.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등이 장기간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뮌헨 수비진이 붕괴됐다. 지난 3월 A매치에서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입고 이탈했다. 데이비스는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높고, 우파메카노 또한 언제 복귀할지 모른다. 이토는 중족골 골절을 당해 3개월 동안 재활해야 한다. 이제 수비진에서 남은 건 김민재 뿐이다. 에릭 다이어도 있지만 주력이 너무 느려 김민재가 넓은 범위를 커버해야 한다. 매체는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는 대표팀 소집에도 불참했다. 김민재는 심각한 선수 부족으로 인해 장크트파울리와 경기에서 90분을 뛰었다. 원래 계획은 휴식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김민재는 모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추가 부상자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최근 김민재는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