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최민재 기자】셀카 속에 나의 성격과 심리가 드러난다고 한다. 모든 행동엔 성격이 반영되기 마련인데, 특히 스스로 자기 얼굴을 찍을 때 그 특성이 잘 드러난다고 한다. 셀카를 찍을 때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자기 모습 중 드러내고 싶은 점은 강조하고, 숨기고 싶은 점은 감추게 된다. 싱가포르 퀴 교수팀은 이런 행동 양상이 성격과도 관련이 있을 거로 추측해, 중국의 인기 소셜미디어 사용자 123명을 모집한 후 셀카 유형과 개인의 성격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성격은 성격 테스트를 통해 확인했고, 셀카 사진은 입술 내밀기, 카메라 응시하기, 카메라 높이 등 13가지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에게 다정하고 친화적인 사람은 카메라를 아래에서 위로 찍었고, 냉철한 사람은 위에서 아래로 찍는 경향이 있었다. 감정적으로 큰 변화가 잦은 사람일수록 입술을 앞으로 내미는 표정을 많이 지었고, 대담하고 개방적인 사람일수록 치아를 드러내며 밝게 웃는 입 모양을 보였다. 또한, 사진 배경으로 사적인 공간이 잘 보이지 않도록 찍는 사람일수록 개인 정보에 민감했고 성실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사진으로 성격이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는 알 수 없었는데 누구든
【STV 박상용 기자】당권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장제원 의원과 협업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윤심 마케팅에 나섰다. 장 의원은 대표적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으로서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김 의원은 또 3시간동안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과 독대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이야기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제원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PK 지역 발전을 위해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장 의원은) 생각하는 것이나 정책 방향 등에서 서로 간에 공감되고 코드가 맞는 정치인”이라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6일 장 의원과 국회에서 약 30분 동안 회동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만남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기현)·장(제원) 연대’가 가동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추측이 쏟아지자 장 의원은 지난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냥 만났다. 의원실에서 서로 오가면서 차 한 잔씩 하지 않나”라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했따. 김 의원은 윤 대통령과 관저 회동에서 독대한 것을 두고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긍정적인 얘기가
【STV 김충현 기자】야당이 단독으로 지난 11일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해임건의안이 이 장관의 사퇴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국회에 제출하는 장관 해임건의안은 문자 그대로 ‘건의안’이라 대통령이 무시하면 효력을 상실한다. 야당은 앞서 미국 순방 당시 혼란의 책임을 물어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야당에서는 해임안 통과를 계기로 이 장관의 자진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스스로 물러나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12일 K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우리 정치 문화는 책임 문화다. 청와대 수석도 당내에서 일어나는 잘못도 '책임지고 제가 물러납니다' 하면 다 수습이 된다”면서 “(이태원 참사) 책임을 용산경찰서장이나 용산구청장에게 지게 할 것인가. 형사적 책임은 조사해서 사법부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이 장관 물러나라는 건) 도의적, 정치적 책임(을 지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에는 “대통령은 문제를 풀어 가야지 문제를 자꾸 만들어 가면 나라가 어디로 가는냐”면서 대통령이
【STV 최민재 기자】12일 오후 퇴근길부터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오는 13일부터 14일 사이에는 큰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상청은 수시 예보 브리핑을 통해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북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대부분 지역의 지상 기온이 영상이어서 눈보다는 비 형태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대가 높은 강원 영서쪽, 경기 북부·동부 일부 지역은 지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적설량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경상권이 5㎜ 미만 비, 경기 북부·동부·강원 영서가 1~5㎝ 눈, 충북·전북 북동부가 1㎝ 내외 눈이다. 기온이 떨어지는 시점에 눈이 내리는 만큼, 내린 눈에 길이 얼어 빙판길을 만들 수 있어 운전 시 안전 운전에 주의해야겠다.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기온도 점진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온은 당분간 평년을 밑돌고 13일 밤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진다.
【STV 임정이 기자】11일, 국토교통부는 모빌리티 혁신, 디지털국토 전환, 청년 정책 등 핵심 국정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모빌리티자동차국, △도심항공교통정책과 신설, △국토정보정책관 및 청년정책과 이관, △토지정책관 개편 등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모빌리티자동차국과 도심항공교통정책과를 신설해 미래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는 것이다. 그동안 이동수단별로 분절되어 있던 교통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총괄부처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팀’ 단위 조직이었던 도심항공정책팀을 ‘도심항공교통정책과’로 격상하여, 도심 도로혼잡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의 25년 상용화를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택토지실 토지정책관은 리츠 등 부동산 금융육성을 위해 기존의 부동산산업과를 부동산투자 제도과로 변경, 부동산 금융업무를 전담토록 하고 기존의 부동산개발정책과를 부동산개발산업과로 변경하여 중개업 관리 업무를 담당토록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김흥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은 “다가오는 미래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부처로서 지속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의원의 귀책사유로 의원직을 잃은 전북 전주을 선거구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해당 지역은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내년 4월 재선거가 치뤄진다. 민주당 지도부는 12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처럼 결정했다고 안호영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현재 (당의) 규정과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해 이번에는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원 이사장이던 2019년 1~9월 세 차례에 걸쳐 2600여만 원에 달하는 전통주와 책자를 선거구민 377명에게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지난 5월 이 전 의원 상고심에서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으며, 이에 이 전 의원은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할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당헌·당규에 따라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해당 규정이 과도하다는 비판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민주
【STV 박상용 기자】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당 지도부를 겨냥한 장제원 의원의 책임론을 일축하고 나섰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는 애초 합의해 줘서는 안 될 사안’이라고 반발한 장 의원의 발언에 대해 “책임론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국조를 응하면 되고 안 하면 안되는 게 아니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하느냐, 우리가 참여하느냐 그 차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부산에 간 지도부(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등)가 돌아오면 상의하고 예산안 통과 상황을 봐가면서 (사표 수리를 결정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위원회의 국민의힘 위원들은 전날(11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에 반발해 전원 사퇴한 바 있다. 이들은 이날 해임건의안이 통과되자 “국정조사가 끝나기 전에 해임건의안을 의결했으므로 국정조사가 무효하고 정쟁에 이용될 뿐”이라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장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의 해임건의안 통과를 비판하면서 “그들이 요구한 국정조사 또한 정권 흔들기, 정권 퇴진 운동에 불과하다. 애초 합의해 줘서는 안
【STV 임정이 기자】불황기 소비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먼저 소비지출이 줄고 저렴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 주된 키워드로는 바로 ‘합리’이다. 2008년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을 때를 보면 알 수 있다. 노트북의 4분의 1가격에 휴대성을 높인 ‘넷북’이 열풍을 일으켰고, 합리적 가격에 패션 감각을 드높인 스페인의 SPA브랜드 자라(ZARA)가 국내에 진출한 것도 2008년이다. 그 전에 진출해 있던 ‘유니클로’도 이때부터 폭발적인 매출의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2022년 중반을 지나며 대형 마트의 저가 치킨이 큰 인기를 끄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그 외에도 도시락 싸기, 무지출 챌린지, 반값 시리즈 열풍, 외식·배달보다 가정식 선호 등 최근 실용과 합리를 강조하는 소비가 늘고 있다. 불황기의 패션을 설명하는 두 키워드는 ‘복고’와 ‘본능’이다. 호황기에 새롭고 대담한 스타일이나 실루엣을 강조하는 패션이 주로 뜬다면, 불황기에는 복고 스타일이나 신체적 매력을 강조하는 패션이 주목받는다. 현재 ‘Y2K패션’이라고 불리는 복고풍 패션 혹은 ‘포켓몬빵’과 같은 추억의 맛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이다. 흔히 불황에 미니스커트가 유행이라는
【STV 최민재 기자】사도 사도 부족한 게 화장품이다. 예뻐지고 싶은 여자의 욕심에 화장대를 보면 경악을 멈추지 못할 때가 있다. 한 번도 안 쓰고 유통기한이 지나 버린 화장품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아까운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을 이용한 꿀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유통기한 지난 립스틱·립밤 활용법립스틱은 오래 지나면 지날수록 세균이 번식되기 쉬우므로 되도록 유통기한 내에 써야 하며, 만약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마른 수건이나 휴지에 립스틱을 묻혀서 색이 검게 변한 은제품을 닦으면 된다. 립스틱에는 녹 성분을 제거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은 제품을 깨끗하게 세척해준다. 또한, 립스틱 속 오일 성분이 코팅막까지 형성돼 은색이 잘 변하지 않도록 해준다. △유통기한 지난 핸드크림은 헤어 컨디셔너로유통기한이 지난 핸드크림은 너무나도 아깝다. 그렇다면 유통기한 지난 핸드크림은 어떻게 활용할까? 바로 헤어컨디셔너(린스)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났던 지나지 않았던 핸드크림은 헤어 에센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정전기 없는 차분한 헤어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은 스티커 자국 제거에 활용사계절 필수 아이템인 선크림은 국민 화장품이라 불릴
【STV 김충현 기자】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해 온 방송인 김어준 씨가 해당 프로그램을 올해까지만 진행하고 하차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오전 뉴스공장 방송에서 “오늘은 2016년 9월 26일 뉴스공장 첫 방송 이후 6년 2개월 15일이 되는 날”이라며 “전 앞으로 3주 더 뉴스공장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말까지라는 건 지금 알려야 TBS를 이어가는 분들이 준비할 수 있으니까”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사정이 있다”면서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또한 “앞으로 20년은 (방송 진행을) 하려고 했는데 아직 3주나 남았으니 그(하차 후 행보) 이야기는 나중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 씨는 “참고로 신장식 변호사, 주진우 기자도 오늘 입장 이야기한다”라고 했다. 신 변호사는 TBS에서 ‘신장식의 신장개업’을, 주 기자는 KBS에서 ‘주진우 라이브’를 진행 중이다. 방송에서 다양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휩싸였던 김 씨는 서울시의회로부터 지속적으로 정치적 편향성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15일 TBS 지원 폐지 조례안을 처리했으며, 서울시가 TBS에 예산을 지원하는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