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다음 달 개막하는 연극 ‘크루즈’에서 댄서 킹키가 춤 공연과는 다른 방식으로 홀로 무대를 채운다. 첫 연극 출연작으로 1인극을 선택한 그는 배우 한민우와 번갈아 약 30명의 인물을 연기한다. 작품의 배경은 1980년대 영국 런던 소호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성소수자 마이클과 그의 이야기를 듣는 상담센터 직원 잭을 중심으로 사랑, 상실, 주변 사람들과의 연대를 그린다. 킹키는 29일 제작발표회에서 연기 오디션을 보며 새로운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출연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는 부담스러웠지만 춤과 음악을 통해 쌓은 무대 경험을 연기에 연결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민우도 여러 역할을 혼자 맡는 무대는 처음이다. 인물마다 몸짓과 감정이 달라야 해 각각의 특징을 익히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남기 연출은 등장인물들을 획일적으로 그리지 않고 각기 다른 삶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영국에서 먼저 공연된 ‘크루즈’는 이번에 아시아에서 처음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은 원작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조명·의상을 새로 구성했으며, 공연은 다음 달 29일 서울 대학로 씨어터쿰에서 개막한다.
【STV 박란희 기자】영화 ‘최종면접’은 합격자를 단 한 명만 정해야 하는 지원자 여섯 명의 토론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서로를 평가하던 이들 앞에 각자의 비밀이 적힌 봉투가 도착하면서 면접장은 의심과 폭로가 이어지는 공간으로 바뀐다. 김정훈 감독은 29일 서울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인물들이 상대의 비밀을 알게 된 뒤 서로를 믿지 못하는 과정을 그렸다고 소개했다. 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주로 선보여 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조이현은 차분하게 상황을 관찰하는 혜인을, 김재원은 이상주의자 진우를 맡았다. 신승호·강유석·배강희·곽동연은 각기 다른 성격과 이해관계를 지닌 지원자로 등장한다. 배우들은 회사 면접 대신 오디션에서 선택을 기다렸던 경험을 떠올리며 배역에 다가갔다고 말했다. 이야기가 대부분 하나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촬영 환경도 인물들이 느끼는 압박감과 서로의 변화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제작보고회에서는 인물의 성격과 기본 설정이 소개됐으며 각 봉투에 담긴 비밀과 최종 합격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STV 박란희 기자】그룹 빅뱅이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공연을 열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현지시간 26일 열린 ‘XX : COSMOS’ 공연 소식을 29일 전했다. 런던에서 빅뱅의 단독 투어 공연이 열린 것은 2012년 이후 13년 9개월 만이다. 이들은 앞서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공연한 데 이어 영국의 대형 경기장 무대에 섰다. 공연의 첫 곡은 ‘판타스틱 베이비’였다. 이후 ‘하루하루’와 ‘거짓말’ 등 대표곡을 이어 부르며 오랜만에 런던에서 만난 관객에게 여러 시기의 음악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히고, 그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팬들의 지지가 지금의 공연을 가능하게 했다는 뜻도 전했다. 빅뱅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19개 도시에서 39회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소속사가 알린 내용은 런던 공연과 앞으로의 투어 일정이다.
【STV 박란희 기자】가수 이승철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후배 가수 우즈와 듀엣곡으로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LSC에 따르면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우리만의 이야기’가 오는 30일 공개된다. 신곡은 이승철의 40년 음악 활동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다. 우즈가 선배 가수 이승철에 대한 존경을 담아 직접 만든 헌정곡으로 제작됐다. 서로 다른 세대와 음악적 색깔을 가진 두 가수의 보컬 조합도 관심을 모은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하모니와 세대를 뛰어넘는 호흡을 곡의 특징으로 소개했다. 이승철은 현재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더 보이스 : 이승철’을 진행하고 있다.
【STV 박란희 기자】그룹 리센느가 오는 11월 3일 네 번째 미니앨범 ‘펄스’(PULSE)를 발표한다. 지난 7월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을 선보인 지 약 4개월 만의 신곡이다. 실물 앨범으로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3집 ‘립밤’ 이후 1년 만이다. 리센느는 앨범마다 풀과 베리, 인센스 등 서로 다른 향기를 음악과 연결하는 콘셉트를 선보여왔다. 이번 신보에서도 기존의 감각적인 세계관을 새로운 음악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대표곡 ‘러브 어택’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주목받았고 ‘프리티 걸’도 주요 차트에서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어진 상승세 속에서 ‘펄스’가 리센느의 음악적 색깔을 어떻게 확장할지 관심이 모인다.
【STV 박란희 기자】방탄소년단(BTS)의 남미 투어를 앞두고 공연 개최 도시들이 대규모 관객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관광당국이 공연을 주요 문화행사로 소개하고 지방정부가 교통과 현장 운영 계획을 세우는 등 공연 자체가 지역의 대형 이벤트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투어 첫 도시인 콜롬비아 보고타의 공식 관광 사이트는 BTS 공연을 주요 문화 일정으로 소개하며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그룹의 영향력을 조명했다.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는 다음 달 21일과 23~24일 공연을 앞두고 시와 주정부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현지에서는 세 차례 공연을 계기로 15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플라타 시의회는 지난 7월 BTS를 ‘명예 외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페루 리마에서는 공연 전 댄스 커버와 영상 상영 행사가 열렸으며 칠레 관광당국도 산티아고 공연을 주요 문화·관광 일정으로 소개하고 있다. BTS는 다음 달 2일 보고타를 시작으로 리마, 산티아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루 등 남미 5개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한다.
【STV 박란희 기자】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인 은사자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오는 23일 일부 극장에서 먼저 관객과 만난다. 넷플릭스 공개일은 11월 6일이다. 영화는 해고 노동자 호석과 아내 미옥, 이들의 삶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와 남편 상우 등 서로 다른 생활환경에 놓인 두 부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설경구와 전도연이 호석·미옥을, 조인성과 조여정이 상우·예지를 각각 연기했다. 이 감독은 2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이 해고 노동자 문제에만 머무는 영화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계급 갈등과 인간관계, 돈이 사람의 가치와 선택에 미치는 영향, 다른 사람의 삶을 작품으로 옮기는 창작자의 태도까지 여러 질문을 한 작품 안에 담았다는 것이다. 작품 구상의 출발점은 약 10년 전 접한 대규모 해고와 파업, 강제 진압 사건이었다. 이 감독은 당시 해고 노동자의 현실을 영화로 다룰 수 있을지를 고민했지만 당사자들과 충분히 가까이 있지 않은 자신이 그 이야기를 영화화하는 것이 적절한지 확신하지 못해 한 차례 제작을 접었다고 밝혔다. 이후 해고 노동자 가족을 촬영하는 다큐멘터리
【STV 박란희 기자】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고 매니저 등에게 대신 수령하도록 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약식12단독 최예진 판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싸이에게 지난 15일 벌금 500만원을 명령했다. 약식명령은 정식 공판을 열지 않고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 등을 부과하는 절차다. 싸이가 처분에 불복할 경우 약식명령을 고지받은 날부터 7일 안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정식재판 청구 여부에 따라 향후 사건 절차가 달라지게 된다. 싸이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면유도제 등으로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은 뒤 매니저 등 제삼자가 약을 대신 수령하도록 한 혐의를 받았다. 의료법은 원칙적으로 직접 진찰한 의료인이 처방전을 작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환자 본인이 아닌 사람이 처방전을 수령하는 것도 제한하고 있다. 의식이 없거나 거동이 곤란한 경우 등 일부 예외가 있지만 수사기관은 싸이의 경우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지난 5월 싸이와 매니저, 처방에 관여한 대학병원 의사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STV 박란희 기자】이효리·옥주현·이진·성유리가 다시 핑클이라는 이름으로 움직인다. 단순한 기념성 재회가 아니라 앞으로도 팀 단위 활동을 이어가는 방향으로 준비가 시작됐다. 젬스톤이앤엠은 21일 네 멤버와 함께 핑클 완전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음원이나 공연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활동이 한 차례 행사나 방송 출연에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핑클이 정식 팀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2005년 디지털 싱글 ‘포에버 핑클’ 이후 21년 만이다. 그동안 각자 솔로 가수와 뮤지컬, 연기, 예능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네 멤버는 2019년 JTBC ‘캠핑클럽’에서 오랜만에 함께 모습을 보이고 신곡도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는 프로그램과 데뷔 기념 프로젝트 성격이 강했지만 이번에는 팀 자체의 지속적인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1998년 데뷔한 핑클은 ‘블루 레인’, ‘내 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1세대 걸그룹을 대표했다. 이후 멤버 개인의 활동이 중심이 되면서 완전체 무대는 드물었다. 이번 재결합이 장기적인 팀 활동으로 이어질 경우 1세대 걸그룹의 완전체 복귀 사례라는 점에서도 관
【STV 박란희 기자】추석 연휴를 앞둔 극장가에서 최민식·한소희 주연의 ‘인턴’이 새로운 박스오피스 선두로 올라섰다. 장기 흥행 중인 ‘오디세이’와의 주말 관객 차이는 약 2만명에 그쳐 연휴를 앞두고 선두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턴’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7만5천여명을 모았다. 같은 기간 ‘오디세이’는 25만6천여명이 관람해 2위를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인턴’ 26.0%, ‘오디세이’ 30.7%였다. ‘인턴’은 지난 16일 개봉한 이후 누적 관객 40만4천여명을 기록했다. 30여년의 직장생활을 마친 기호가 패션 스타트업에 인턴으로 들어가 젊은 최고경영자 선우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5년 할리우드 동명 영화를 한국판으로 다시 만든 작품이다. 2위로 내려온 ‘오디세이’는 누적 관객 1천121만7천여명을 기록하며 흥행 규모를 계속 키웠다. 국내 개봉 외화 가운데 여섯 번째로 1천100만 관객을 넘었다. 중위권에서는 ‘옵세션’이 13만1천여명으로 3위,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이 8만여명으로 4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5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은 899만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