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영돈 기자】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고조된 중동 정세 불안과 관련해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돕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측과 민항기 운항 재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을 태운 UAE 대형 여객기가 두바이에서 출발해 이날 저녁 7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14개 중동 국가에 체류 중인 1만 8,000여 명의 국민 중 특히 항공편 취소로 발이 묶인 단기 체류자 3,500여 명의 복귀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 실장은 "대한항공 전세기도 추가로 투입해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우리 국민을 모두 모셔 올 수 있도록 UAE 측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안보 대응책으로 UAE로부터 총 6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한 결정도 함께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협의한 결과로, 이는 우리나라 하루 소비량의 두 배를 넘는 규모여서 유가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비해 해협 통과가 필요 없는 UAE 내 대체 항만에 국적 유조선 두 척을 즉시 접안시켜 원
【STV 신위철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발표한 지난해 정당별 후원금 모금 현황에 따르면, 야당인 국민의힘 중앙당 후원회 모금액은 7억 1,900여만 원에 그치며 전체 5위로 떨어졌다. 이는 전년도 10억 700여만 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약 29% 급감한 수치로, 야권 지지층의 후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3억 4,700여만 원을 모금하며 전년도 6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서며 집권 여당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진보당(9억 7,100여만 원), 정의당(9억 900여만 원), 개혁신당(8억 3,600여만 원)이 차례로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모두 야당인 국민의힘보다 많은 후원금을 확보했다. 국회의원 1인당 평균 후원액에서도 국민의힘은 1억 7,300여만 원을 기록해 여당인 민주당(2억 2,800여만 원)과 개혁신당(1억 9,500여만 원)에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를 포함한 37개 후원회의 총 모금액이 81억 7,800여만 원인 가운데 야당의 점유율 하락은 당내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후원금 역시 2억 6,690여만 원으로 집계되어 2억 9,9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를 이끌 세 번째 지역발전 인재 5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영입된 인사는 최지예 지예수 이사, 고재현 티맵모빌리티 대외정책실 총괄, 박동희 전 대한민국 대도시시장협의회 사무국장, 윤상훈 작가, 박윤경 아나운서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은 유력 인사의 낙하산 공천을 배격하고 대한민국 정치와 민생을 바꿀 잠재주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영입된 인재들은 서울과 수도권의 기초단체장이나 광역의원, 비례대표 등 다양한 지역 정치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를 부여받게 될 전망이다. 모빌리티 전문가인 고재현 총괄은 자율주행과 AI 사업의 리더로서 현대차 노조의 로봇 도입 반대 상황을 지켜보며 기술 혁신과 사회적 조화를 위해 정계 진출을 결심했다. 최지예 이사는 2024년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란 당시 학우 간 조정과 화합을 위해 움직인 용기 있는 청년 리더로 소개됐다. 박동희 전 사무국장은 대도시 행정과 예산을 조율해온 실무 전문가이며, 윤상훈 작가는 도시 고유의 이야기를 경제적 가치로 연결할 문화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박윤경 아나운서는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경력을 바탕으로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은 6일 전남 영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의 성공적인 시행을 통해 호남을 국가 균형발전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청래 대표는 "특별법 통과로 만들어질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는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됨으로써 대한민국 지방 주도 성장을 선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4년간 약 20조 원 규모의 파격적인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이전 우선권 부여 등 구체적인 활성화 대책을 제시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AI 영재학교 설립 등 첨단 미래산업 육성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여 호남을 대한민국 대도약의 엔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영광군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이익을 주민과 나누는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나타내며 영광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상징적 지역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영광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는 등 지역 밀착 행보를 이어가며 6·3 지방선거를 앞둔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타 지역의 행정통합 지연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의 내부 혼선
【STV 신위철 기자】여야는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엄중히 보고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 조치가 신속하지 못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장 중요한 교민 및 여행객과 대사관 사이의 연락 체계가 며칠간 두절되어 현장의 불안감이 고조됐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카타르 등 현지 재외국민 SNS 대화방에서 우리 정부는 쇼하느라 바빠 우리가 각자도생해야 한다는 등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며 정부 대응 태스크포스의 실효성을 물었다. 배 의원은 미군 폭격 당일 경보를 발령한 주요국과 달리 우리 정부는 이틀이나 지난 뒤에야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사후약방문식 대응을 비판했다. 이에 조현 외교부 장관은 장기 체류자에게는 빠짐없이 전화했으나 여행객은 현실적으로 전부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현재는 단기 여행객 전원과 연락에 성공해 전세기 탑승 우선순위 등 종합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타국의 사례를 들어 대한민국이 결코 부족하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김석기 외통위원장으로부터 안이한 인식이라는 핀잔을 들었다. 전쟁 위기 상황에서 중동 지역 공
【STV 박상용 기자】법원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신청한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받아들이면서, 당내 강경 기조를 주도해온 장동혁 대표의 책임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재판부가 윤리위원회의 징계가 정당의 재량 범위를 넘어섰다고 본 만큼, 윤리위를 전면에 내세워 당 운영을 해왔던 지도부에 역풍이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 의원은 6일 라디오에 출연해, 지도부가 정치적 계산에 따라 결이 다른 인사들을 윤리위를 통해 정리하려는 방식으로 당을 끌고 간다고 비판했다. 그는 잇단 갈등을 촉발한 당 대표가 국민과 당원에게 책임 있는 태도로 사과하고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도 SNS에 글을 올려, 이른바 윤어게인 당권파로 거론되는 장 대표 측이 법원의 판단이 나온 뒤에도 입장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능과 무책임을 문제 삼으며, 책임을 타인에게 떠넘기는 방식으로 사태를 넘기려 해서는 안 된다고 날을 세웠다. 논란의 화살은 윤민우 윤리위원장에게도 집중되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윤리위가 중립성을 잃고 특정 세력의 이해에 맞춰 움직였다는 취지의 비난이 이어지고, 윤 위원장을 겨냥한 강한 표현까지 공개적으로 등장하고
【STV 이영돈 기자】조현 외교부 장관은 중동 정세 악화와 관련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민항기 운항이 6일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어젯밤 UAE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UAE의 민항기가 인천까지 바로 출항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며 항공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UAE발 인천행 민항기는 1일 1회 운항할 계획이며, 정부는 이와 별도로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 대한항공 전세기를 UAE로 왕복시키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조 장관은 중동 내 우리 국민 2만여 명 중 귀국 희망자 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단기 여행객 전원과 연락에 성공해 우선순위를 포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 보유 패트리엇 미사일의 중동 이동 움직임에 대해서는 "제가 주한미군의 전력 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곤란하다"며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즉답을 피했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한미 연합방위 태세는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명시하며 안보 공백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미국 측으로부터의 군사적 또는 비군사적 지원이나 협력을 요청받은 사실이 있느냐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고치인 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하며 지난해 7월 기록했던 최고치와 동률을 이뤘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8%로 가장 높았으며, 부동산 정책과 외교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코스피 5000 초과 달성 등 증시 상황과 대통령이 직접 밝힌 부동산 안정화 의지 등이 정권에 대한 신뢰 강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1%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긍정 평가가 50%를 넘어섰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46%가 '내릴 것'이라고 답해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 발표 이후 상승론보다 하락론이 우세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오른 46%를 기록하며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한 21%에 그쳐 양당 간 격차는 대선 직후인 지난해 6월 수준으로 크게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포함한 과거 검찰 수사에 대해 "이것은 수사가 아니라 조작이고 범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대표는 전남 영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과거 이재명 대통령에게 돈을 준 사실이 없다고 고백했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검찰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을 향해 "이재명 죽이기란 결말을 미리 정해 놓고 죄 없는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기 위한 폭력조직"이라고 비난하며 날강도 짓보다 더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범죄 행위에 가담한 검사들은 모두 감방으로 보내겠다. 이런 깡패, 날강도짓을 한 검찰은 반드시 콩밥을 먹여야 한다"며 관련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검찰의 조작 기소를 민주주의를 흔드는 사법 내란으로 규정하고 법무부에 명백히 드러난 사건들에 대한 조속한 공소 취소를 강력히 주문했다. 민주당은 쌍방울 사건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 총 7개 사건의 수사 및 기소 과정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진상을 규명할 방침이다. 한병도 원내대표 역시 "기소권을 남용해 헌법과 민주주의,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지방선거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수석대변인직을 내려놓고 "대전과 충남이 하나로 결합할 때 수도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진정한 지방시대가 열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장으로서 직접 설계한 '5극 3특' 전략의 뿌리를 대전과 충남에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준비된 설계자이자 실행가로서 진짜 통합특별시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행정 통합에 대한 강력한 추진력을 약속했다. 다만 통합이 정치적 계산으로 가로막힐 경우 우선 충남도지사가 되어 대전시장과 손을 맞잡고 끝까지 행정 통합을 완수하겠다는 단계적 구상도 덧붙였다.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행정통합 특별법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면서도 도정과 중앙정부를 연결할 최적임자임을 자임한 것이다. 박 의원은 미래 비전으로 '충남·대전형 AI 기본사회' 구축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산업벨트의 AI 스마트제조 거점 전환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분야의 초광역 생태계 연결과 국방 AI 연구개발 허브 구축을 통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