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광주전남도시민회(회장 강윤성)의 11·12대 여성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의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개최된 이·취임식에서 11대 김은경 회장이 이임하고 12대 김경애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여성회장으로 취임한 김경애 회장은 광양 옥곡 출신으로 2003년부터 약 20여 년 동안 청년회, 여성회, 향우회 등에서 여러 직책을 맡아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온 고향사랑의 원조 격이다. 광전시도민회 광양시민회(구,재경광양시향우회)와 광주전남도시민회(구.광주전남향우회) 여성임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였고 2017년부터 3년 동안 광양향우회 여성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재경광주전남도시민회 여성 사무총장을 맡아 신뢰와 능력을 인정받아 여성회장에 올랐다. 김경애 회장은 재임 시 실무는 물론 향우들과의 ‘고향사랑과 향우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등 향우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한 몸에 받았다. 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 정기총회 및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은 김복이 사무총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어 여성회 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광주전남시도민회 강윤성 회장의 격려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순천.광양
【STV 김충현 기자】검찰이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에 대해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428억 원 약정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은 이번 공소사실에서 제외해 지난달 구속 영장에 기술한대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번 주 후반 이 대표를 불구속기소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공소장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법지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이 적시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사업 당시 민간사업자에게 유리하도록 사업구조를 설계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 원의 손해를 끼치고, 민간업자들이 7896억 원의 이익을 챙기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때도 내부 정보를 유출해 민간업자들에게 211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게 한 것으로 본다. 성남FC 관련 의혹에서는 이 대표가 시장 재직 당시 두산건설, 네이버 등 4개 기업에서 후원금을 받으며 건축 인
【STV 김충현 기자】상조보증공제조합(이사장 김경수)은 신규가입 소비자부터 보증공제증서를 전자문서로 발송한다. 해당 조치로 보종공제증서 발송 비용 절감 및 행정절차 간소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보공은 20일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3월 신규가입 소비자부터 보증공제증서를 전자문서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보증공제증서는 선수금 보전기관과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간 소비자 피해보상보험 계약 체결 사실을 증명하는 증서이며,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조합은 계약 사실 등을 통지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소비자에게 보증공제증서를 발급하여야 한다. 기존에는 보증공제증서를 소비자에게 매월 우편으로 발송하고, 문자로 우편발송 사실을 안내했다. 전자문서화 된 보증공제증서는 기존 일반 우편으로 발송되던 종이 보증공제 증서와 달리 소비자에게 다양한 편의와 높은 정보 접근성을 제공한다. 보증공제증서 조회 시 해당 소비자의 상조 가입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합에 신고된 정상구좌 전체 내역을 제공하며, 납입금액이 매달 업데이트 되어 본인의 현재 납입금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문서로 발송되기 때문에 수령 시 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나 보
【STV 박상용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의원 의석수는 절대 증원 안 한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앞장서 만든 '준연동형 비례제'라는 국적불명, 정체불명의 선거제를 반드시 고쳐야 하는데, 그 틈을 이용해 느닷없이 의원수 증원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우리당은 어떤 경우에도 의원수가 늘어나는 일은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안건 상정 가치조차 없다”라고 일축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의원총회에서 의원정수를 늘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분명히했다”면서 “지금 소선거구제에 문제가 있는 만큼 가급적 중대선거로 진영대결 정치를 지양하는 방향으로 선거제도를 바꾸자는 의견이 있는데 전혀 반영되지 않고 의원정수 50석 늘리는 안 2개를 넣어 통과시켰다”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이 우리당의 뜻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리고, 지금의 선거제도 문제점을 고치는데 뜻을 같이하지만, 그 방법으로 의원정수를 늘리는 꼼수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고 허용하지도 않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지난 17일 소위를 열고 국회 전원
【STV 김충현 기자】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라’는 발언에 대해 “이 대표의 거취와 상관없는 발언”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은 국가 통합의 상징이라 격려와 조언 정도로 듣고 말아야지 그걸 가지고 당내 갈등의 소재로 해석하는 거에 대해서 별로 동의할 수가 없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정치인으로서 들었을 때 당이 단합해야 된다, 당이 혁신해야 된다라고 하는 말씀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면서 “이재명 대표의 거취를 이렇게 보는 거냐 저렇게 보는 거냐, 하는데 그런 일은 좀 없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의 사저를 지난 17일 방문한 박 의원은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당을 애정을 가지고 보는 건 맞았고, 지금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고 하는 건 모든 국민이 다 안다”면서 “민주당은 좀 달라져야 되고 그러려면 뭔가 결단해야 되고 그렇게 하고 그런 속에서 서로 단결하고 화합하지 않으면 어떻게 선거를 이기겠나, 당연한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에 대
【STV 박상용 기자】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본군 위안부 합의 이행과 후쿠시마 수산물 등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산케이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 1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로 일하면서부터 자신이 외무상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던 위안부 합의 이행을 촉구해왔다. 또한 기시다 총리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현 지역의 수산물 등 수입 규제 철폐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국은 후쿠시마를 포함해 주변 8개 현의 모든 어종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농산물 또한 후쿠시마현 쌀과 버섯류 등 14개 현 27개 품목 수입을 금지 중이다. 신문은 “이들 문제에 진전이 없었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독도 문제와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해서는 발언하지 않았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위안부 문제와 독도 문제를 거론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해당 문제
한국장로협동선교회(한장협 선교회, 회장 정명호)가 지난 18일 서울 독산동 대석교회(담임목사 이억주, 한국교회언론인회 회장)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개회예배와 2부 정기총회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총회를 개최했던 모든 행사를 대면으로 전환하면서 이날 총회를 개최하여 신임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임원진 선출하였다. 마수일 장로(은평제일교회)의 인도로 대석교회 이억주 담임목사가 '선한 일을 위하여' 라는 제목으로 말씀 선포가 있었고 국가와 민족, 섬기는 교회, 한장협 선교회를 위한 통성기도가 뜨겁게 이어졌다. 이억주 목사는 "에베소서 2:10절" 말씀 선포를 통해 한장협 선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도모하고 '영혼 구원'과 '복음전파' 그리고 '교회를 살리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2부 정기총회는 정명호 회장의 개회사와 한석희 장로(인천 가나안교회)의 기도 임동식 총무 장로의 활동, 회계보고와 신임 회장과 임원 선출 등의 순서가 진행되었다. 신임 회장으로 재추대된 정명호 장로(대석교회), 임동식 총무(평화교회)와 윤중원 장로(원천교회)를 포함한 9명의 신임 이사(마수일 장로, 신용순 장로, 신근식 장로, 김돈식 장로
【STV 김충현 기자】하루를 멀다하고 물가가 폭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상조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상조상품은 고정가격으로 서비스 되는 특성으로 인해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풀린 헬리콥터 머니로 촉발된 인플레이션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더욱 강해졌다. 고삐 풀린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연일 금리를 올리며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했으나 여전히 고인플레이션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월 외식물가 지수는 115.45(2020년=100)로 1년 만에 7.5% 상승했다. 외식비뿐만 아니라 오락·물가 지수도 105.86으로 전년 대비 4.3% 상승했으며, 이는 2008년 12월 4.6% 상승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여행 물가도 13.3%가 올랐다. 이처럼 생활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한데다 원자재 가격 등이 상승하며 생산자 물가도 상승했다. 지난달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120.29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처럼 사회 전반의 물가가 급상승하자 이는 사람들의 가처분
【STV 박란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와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의 출당을 요구하는 이재명 대표의 강성지지자인 개딸(개혁의딸)의 청원을 조기 종료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당 ‘국민응답센터’를 통해 “이번 청원 건과 관련해 이재명 당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이미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번 청원에 대한 답변으로 갈음한다”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낙연 전 대표님은 우리 당의 소중한 자원이다'고 강조했다”면서 “우리 당의 단결과 화합을 향한 이재명 당대표의 호소를 당원 동지들께서 깊이 혜량하여 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너는 왜 나와 생각이 다르냐'며 색출하고 망신주고 공격하면 당장 기분은 시원할지 몰라도 민주당은 물론 민주 진영 전체에 큰 피해를 피해를 준다”면서 “함께 싸워야 할 우리 편 동지들을 멸칭하고 공격하는 모든 행위를 즉시 중단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 전 대표의 영구 제명 청원과 박 전 위원장의 출당 청원을 마감 시한을 앞당겨 이날 기준으로 조기 종료했다. 이 전 대표 제명 청원은 오는 30일 종료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7일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강제 징용 등 과거사에 대한 진심 어린 사죄나 반성은 듣지 못하고 일본 요구만 일방적으로 수용한 굴욕적 외교 참사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수세에 몰린 정국을 회담 결과를 기화로 반일 감정을 자극하며 역공에 나섰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대선에 출마할 때만 독립운동가를 팔고 정작 대통령이 돼서는 국민 자존감과 역사 인식을 헐값에 팔았다”면서 “일본 편에 선다면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의 발언은 윤 대통령이 2021년 6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장소가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라는 점을 거론한 것이다. 정청래 최고위원 또한 “한일정상회담인가, 친일정상회담인가”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성과로 내놓은 ‘지소미아’(GSOMIA·군사정보보호협정) 정상화 등은 성과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19년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 받는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자 지소미아 연장을 조건부 보류한 바 있다. 한일 양국은 전날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화이트리스트 명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