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경상북도가 오는 9월 27일 열리는 ‘2025 한식문화 페스티벌 위드(with) 경북’을 앞두고 K-푸드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전 홍보 콘텐츠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29일 경주시 라선재에서 유명 유튜버이자 먹방 크리에이터인 쯔양(본명 박정원)과 함께 ‘경북 K-푸드 챌린지’를 촬영했다. 이번 촬영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참여해 ‘경북 전통주와 어울리는 전 요리’를 주제로 개성 있는 요리를 선보였다. 신라 전통음식 체험공간인 라선재를 배경으로, 지역 식재료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콘텐츠가 제작됐다.
경북도는 이 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역 고유 음식과 관광자원을 융합한 다채로운 홍보 콘텐츠를 잇달아 제작해 국내외에 경북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향후 전통시장, 향토 음식, 청년 요식업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맛집 등을 소재로 2~3편의 추가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한식은 단순한 음식문화를 넘어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한식문화 페스티벌이 경북 관광과 한식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