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최민재 기자】△안전진단안전진단은 올해 1분기에 특히 높은 언급률을 보였는데,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면제 정책을 발표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가분양가는 부동산 시장 한파가 시작되며 청약 예정 단지 분양가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등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높은 금리로 부동산 경기는 침체되어, 집값 하락 시기에 분양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거라고 해석된다. △물난리올 여름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던 일가족이 침수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정부는 반지하 주택에서 지상층 주택으로 이사 가면 월세비 20만원을 지원해 주거나, 아예 서울시에 반지하 주택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직방 관계자는 "2022년 아파트 시장의 주요 키워드들은 양호한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 그리고 한 해 동안 재건축·청약시장의 이슈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STV 김충현 기자】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MLB)에서 성공하려면 강속구를 쳐내야 한다. 이정후는 지난 19일 구단에 2023시즌 이후 MLB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올 시즌 타격 5관왕과 MVP(최우수선수), 5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까지 국내에서 달성할 수 있는 모든 성적을 거머쥐었다. 국내를 평정했으니 해외로 눈을 돌린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일본 국가대표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5년 9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도 이정후에게는 호재다. 요시다도 이정후처럼 콘택트가 강점이다. 수비 면에서는 오히려 이정후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 이정후는 미국에서도 ‘퓨어 히터’로 불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퓨어 히터란 타율이 높고, 삼진이 적으며,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이다. 요시다는 속구에 강점이 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요시다는 MLB 진출 전 3년 간 시속 150km 이상 직구를 상대로 콘택트 88.2% 타율 0.346 장타율 0.654를 기록했다. 이 같은 탁월한 성적이 요시다를 MLB에서 주목받게 만들었다. 이정후의 속구 대처능력은 어떨까.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이정후는 시속 150km 이
【STV 임정이 기자】금감원은 가벼운 사고인 경상 환자들이 보험금을 받아내기 위해 병원에 오래 드러눕는 ‘나이롱환자’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현재는 피해자 과실 정도와 무관하게 가해자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전액 지급해 과잉 진료로 보는 관점이 많았다. 우선 교통사고 경상 환자는 치료비 중 본인 과실에 해당하는 부분은 본인 보험이나 자비로 내야 한다. 의무보험의 보상 범위인 치료비 50만∼120만 원을 넘어서는 금액은 과실 비율만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다. 경상 환자는 상해 정도 12∼14급으로, 골절 등을 동반하지 않은 단순 타박상 등이 해당된다. 다만 장기 치료를 받으려는 경상 환자는 4주까지 진단서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4주를 넘길 경우, 진단서상 진료 기간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어 상급 병실 입원료 지급기준도 개선된다. 통상 일부 의원급에서 병실을 일반병실(4~6인실)이 아닌 상급 병실(1~3인실)로만 구성해 고가의 병실료를 청구하는 경우가 잦았다. 금감원은 이 같은 행위를 막기 위해 상급 병실료 지급을 ‘병원급 이상’에만 허용할 예정이다. 또 경상 환자가 4주를 초과하는 장기 입원 치료를 받을 때는 의료기관의 진단서를
【STV 김충현 기자】북한의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해 남하했지만 우리 군은 어떠한 대처도 하지 못했다. 무인기 1대는 서울 상공까지 헤집고 다닌 후 3시간여 만에 북한으로 돌아갔다. 우리 군은 전투기 등 대응 전력을 동원해 100여 발의 사격을 하고 격추 작전에 돌입했지만 한 대도 잡지 못했다. 오히려 격추 작전 도중 우리 공군의 경공격기(KA-1) 1대가 추락하는 피해를 입었다. 2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께 경기 일대 군사분계선(MDL) 이북에서 남하하는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이 발견됐다. 북한의 무인기가 남측에서 발견된 것은 2017년 6월 이후 처음이다. 2017년 발견된 무인기는 경북 성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까지 공중 촬영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을 일으켰다. 이날 오전 남하한 북한 무인기 5대 중 1대는 서울 북부 지역까지 내려와 서울 하늘이 뻥 뚫렸다. 나머지 4대는 파주 및 강화 등에서 우리 군의 시야를 끌면서 교란 활동을 벌였다. 군은 전투기, 공격헬기, 경공격기 등을 동원해 헬기의 20mm 포로 100여 발을 퍼부으며 격추에 나섰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군에 따르면 서울에 온 1대는
【STV 박상용 기자】친윤(석열)계의 선택은 김기현인가. 친윤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를 공식화하면서 파장이 예고됐다. 장 의원과 김기현 의원은 2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혁심포럼 2기 출범식에서 차기 당 대표 선거에서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장연대는 내년 3월 이뤄질 당 대표 선거에서 주요 변수로 꼽힌만큼 김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포럼에 수많은 사람이 와 계신 걸 보니 장 의원을 사랑하는 부산시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면서 “장 의원이야말로 부산의 미래를 짊어질 능력과 책임을 지닌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신뢰하는 그분이 있어 부산 발전의 커다란 도약대가 될 것이다. 그분이 누군지 아시죠? 바로 장제원 의원”이라면서 “맛있는 김치를 담그려면 배추와 양념이 좋아야 하고 솜씨도 좋아야 한다. 맛있는 김장을 해 부산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장 의원도 김 의원의 발언에 맞장구 치듯 “제가 요청해 김 의원을 이 자리에 모셨다”면서 “부산 발전과 수도권 일극 체계를 극복하는 데 누가 함께 해야 하나? 바로 김
【STV 최민재 기자】제주지역 음식점 대표를 살해한 일당이 피해자 주거지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현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제주동부경찰서 조사 결과에 의하면, 피해자와 가까운 관계인 박모씨가 알려준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피해자가 사는 빌라 안에 침입했다. 하지만 박씨가 알려준 피해자 주거지 현관 비밀번호가 맞지 않아 범행하지 못한 채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가 박씨와 사이가 틀어지자 주거지 현관 비밀번호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범행을 하지 못하고 돌아간 김씨는 박씨와 공모해 피해자 주거지 현관을 비추는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하고, 김씨는 12월 초 다시 제주로 내려와 이를 실행했다. 김씨는 당시 다른 주민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택배기사로 위장하는 등 치밀함까지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설치 당일 몰래카메라를 회수, 영상을 분석해 비밀번호 4개 숫자 중 3개 숫자를 파악할 수 있었다. 당시 비밀번호는 피해자와 관련된 기념일로, 김씨가 파악한 3개 숫자를 본 박씨가 남은 1개 숫자를 추가했다. 피해자 주거지 현관 비밀번호까지 알아낸 김씨는 지난 15일 다시 제주로 내려온 뒤, 이튿날인 16일 오후 3시경에
【STV 임정이 기자】A씨 아들 B씨는 지난해 1월 거제시 바다에서 침몰한 어선의 갑판원으로 일하다가 실종됐다. 이후 B씨 앞으로 선박회사의 유족급여, 장례비 등 2억 2776만원이 나왔다. 아들 B씨는 미혼이라 배우자와 자식이 없었고, 아버지는 B씨가 태어나기 전에 사망했다. 이에 경찰이 법적으로 가족관계로 남아 있는 A씨에게 연락을 취하자, A씨는 아들의 보험금을 모두 갖겠다며 재혼해서 낳은 자녀들과 나타났다. B씨의 누나는 A씨가 어머니 자격이 없다며, 보험금 등의 지급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1심에서 A씨에게 패소했다. 부산지방법원은 선원법 시행령에 의하면, ‘선원의 사망 당시 그에 의해 부양되고 있지 아니한 배우자, 자녀, 부모 등도 유족에 해당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법적으로 어머니 관계에 있는 A씨에게 유족 보상금 등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에 B씨 누나는 23일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재혼한 후 우리 형제들은 친척 집을 전전하며 힘들게 살았다. 할머니와 고모가 우리를 키워주셨다. 그런데 자식을 버리고 평생 연락도 없이 살다가 보험금을 타기 위해 나타난 사람을 어머니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울분을 토했다. 반면 A씨는
【STV 최민재 기자】에듀윌이 출간한 ‘에듀윌 주택관리사 그림으로 끝내는 네컷 회계’가 예스24 주택관리사 분야 12월 월별 베스트 1위에 올랐다. ‘에듀윌 주택관리사 그림으로 끝내는 네컷회계’는 어려운 회계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해식 그림을 활용한 ‘그림 요약집’이다. 시험에 꼭 필요한 핵심 내용만 요약했다. 필수이론을 77개 테마로 나뉘었고, 자주 나오는 테마는 더 신경 써 공부할 수 있게 ‘빈출’ 표시를 해 더 효과적으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해당 교재는 이론을 도해식 그림으로 설명하며, 별도로 참고 이론과 용어도 함께 수록해 더 쉽고 정확히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주택관리사 수험생들이 이론 완성은 물론, 실전 대비도 할 수 있도록 핵심 지문 문제와 대표 기출 문제도 수록했다. ‘바로 확인 문제’로 핵심 지문의 빈칸을 채우고 틀린 내용은 복습할 수 있고, ‘기출 CHAPTER 마무리’ 문제로 실전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에듀윌은 수험생들의 빠른 합격을 위해 개인 밀착형 학습을 지원하는 ‘합격패스’를 론칭했다.
【STV 김충현 기자】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운명이 오는 28일 결정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노 의원의 결백 호소를 신뢰하고 지도부 회의에서 ‘부결’ 쪽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노 의원 체포 동의안을 부결시킬 경우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와 맞물려 ‘방탄 정당’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2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체포동의안은 국회 보고 뒤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내에 표결해야 한다. 이에 노 의원의 운명은 28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되니,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결정이 노 의원의 체포동의안 가부를 판가름 한다. 노 의원은 연일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체포동의안 청구는 부당한 역차별”이라면서 법정에서 결백을 밝히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노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 시키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 대통령 가족 일가의 의혹은 수사하지 않고, 민주당에만 공세를 펴는 검찰 수사가 부당하다는 것
【STV 임정이 기자】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수는 매년 대폭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행복에 빠진 사람들의 많아진 만큼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슬퍼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개나 고양이의 기대 수명은 평균 15~17년이지만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더 빨리 떠날 수 있으므로 미리 이별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같이 지내던 반려 동물의 죽음으로 상실감과 슬픔,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아픔을 느끼는 것을 ‘펫로스 증후군’이라 한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자녀와 이별한 것과 동일하게 느껴질 정도로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좀 더 잘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 반려동물의 죽음 자체에 대한 부정, 반려동물의 죽음의 원인(질병, 사고)에 대한 분노, 그리고 슬픔의 결과로 오는 우울증 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게다가 펫로스 자체에 대한 고통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더해져 마음 놓고 슬퍼할 수조차 없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산업은 단기간에 급성장한 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지지하고 존중하는 정신은 아직 미숙하다. 겨우 동물이 죽었다고 그렇게까지 슬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