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임정이 기자】한파주의보가 계속 발령되는 요즈음, 추운 겨울이 실감 난다.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출·퇴근 옷차림 또한 날로 두꺼워진다. 추위와 함께 겨울철 대비해야 할 신체 부위 중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건조함’이다. 건조함은 피부 노화를 촉진 시키기 때문에 겨울철 피부관리를 잘해야 노안을 방지할 수 있다. 겨울철 피부관리 비법을 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보자. △과도한 난방 지양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영상 18~21도다. 이때 난방과 함께 실내 습도가 30~50% 정도 유지되도록 조치하는 게 중요하다. 습도가 과하게 낮은 실내 공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가려움증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장기적으론 주름 등 피부 노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내 습도를 높이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가습기 구비, 녹색식물 키우기, 빨래 실내 건조 등이 습도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극적인 소재 옷 피하기 일부 옷감의 경우 가뜩이나 건조해진 겨울철 피부를 자극할 위험이 있다. 모직이나 털 등 거친 질감의 옷감이 이에 해당한다. 이 같은 소재의 옷들은 자칫하면 건조해진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피부에 직접 닿는
【STV 최민재 기자】새해에 매번 결심하는 것이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금연인데,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국민들의 금연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23일부터 담뱃갑에 인쇄되는 그림과 문구가 더욱 강력하게 바뀔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제4기 담뱃갑 경고 그림·문구가 내일(23일)부터 24개월 간 적용된다고 밝혔다. 경고 그림 총 12종(궐련 10종, 전자담배 2종)은 액상형 전자담배 1종을 제외하고 다 교체됐다. 간접흡연을 주제로 한 경고 그림은 담배 연기에 코를 막은 아이의 그림에서부터 담배꽁초가 가득한 젖병을 아기에게 먹이는 그림으로 바뀌어 더욱더 경고문구가 강해진다. 담뱃갑 경고 그림‧문구를 24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은 기존 경고 그림‧문구에 대한 익숙함을 방지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우리나라는 2016년 12월 23일 제1기 담뱃갑 경고 그림 및 경고문구 제도를 시행했는데, 성인 남성 흡연율이 지난 2016년 40.7%였던 성인 남성 흡연율에서 2020년 34.0%까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경고 그림·문구가 인쇄된 담배는 내년 1월 말쯤부터 시중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경고 그림·문구가
【STV 임정이 기자】넷플릭스가 이러한 계정 공유를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한 시점은 미국 내 이용자가 줄어든 이유를 파악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넷플릭스의 비밀번호(계정) 공유 중단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기사를 통해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제한 정책을 어떻게 준비해왔는지를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구독자가 급증하면서 이 문제를 제쳐뒀으나, 사상 첫 구독자 감소를 확인한 올해 초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고위 임원들에게 "이를 다루기 위해 꽤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고 발언, 행동에 나섰다. 넷플릭스에 의하면 현재 1억명 이상의 넷플릭스 시청자가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빌린 비밀번호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내년부터 이러한 시청자들에게 비용 지불을 요구할 계획이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공유계정은 각 이용자별 상황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차단방안을 찾기 어려울 예정이다. 이용자가 여행을 가서 호텔 등에서 새로운 기기로 로그인을 하는 경우, 다른 사람과 계정 공유를 한 것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또한, 아이디를 한 집에서 공유하던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거나 분가해 다른 집에
【STV 박란희 기자】여당과 정부는 22일 코로나19 유행,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 감소 추세 등 기준을 충족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키로 했다. 하지만 감염 위험이 큰 요양시설, 병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등은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당·정협의회’를 열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건과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방역당국은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방역 당국은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바꿀 계획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감염 위험성이 큰 요양원, 병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당정이 실내 마스크 해제를 추진하는 것은 코로나19 변이의 중증도가 전보다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호흡 곤란을 겪는데다 언어발달 등에도 장애를 겪는다는 점을 고려했다. 질병청이 지난 8월 9900명을 대상으로 항체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전 국민의
【STV 김충현 기자】김진표 국회의장이 내년 예산안 처리를 위해 23일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최후통첩으로 예산안 늑장 처리를 놓고 비판이 거세자 대통령실에 결단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22일 내년 예산안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민주당 수정안이라도 처리하겠다고 의지를 보였고, 여당은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인만큼 야당이 양보하라고 맞섰다. 여야간 쟁점이 크게 좁혀진 상황이지만 여전히 마지막 타결까지는 거리가 있는 상황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산안이 본회의장 문턱이 아닌 용산 대통령실 문턱을 넘는지 지켜봐야 하는 기막힌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도 김진표 의장이 본회의 일정을 잡은 건 대통령실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김 의장은 전날 예산안 처리 시한을 최종 통지하면서 여야 지도부에도 사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일(23일) 민주당 수정안이라도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 의장 또한 예산안이 조속히 처리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 의장은 예산안 법정처리 시안인
【STV 임정이 기자】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밤사이에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제는 한파에 바람까지 더 날카로워지고 있다. 한파 속에 서해안에는 모레까지 폭설이 쏟아질 전망이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6.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 낮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6도에 머무는 등 종일 무척 추울 것으로 보인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는 주말에도 계속되겠고 다음 주에도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 외출할 때는 따뜻한 옷차림뿐만 아니라, 장갑이나 목도리도 함께 착용하는 걸 권한다. 주말까지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요일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매서운 한파 속에 현재 서해안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 충청과 호남,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레까지 매우 많은 양의 눈이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추위 속에 내린 눈은 도로에 얼어붙어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무척 높다. 운전한다면, 속도를 줄이고 차 간 거리를 넉넉히 두는 등 안전운전에 주의를 요한다. 보행자도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STV 최민재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김포비즈니스 항공센터에서 입은 삼성물산 산하 의류 브랜드 ‘빈폴’패딩조끼가 하루 만에 완판돼는 경신을 기록했다. 이 패딩조끼는 삼성물산의 트래디셔널(TD) 패션 브랜드인 빈폴제 '남성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로, 원가는 43만9000원이다. 이 회장이 그룹 산하 브랜드를 입고 취재진 앞에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당시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 붉은 점퍼를 착용한 바 있는데, 인지도도 낮고 130만원대의 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금세 완판될 만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은 12월에만 두 번째 해외 출장에 나선다. 앞서 그는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길에 오르며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섰다. 이번 베트남 출장은 지난 9일 중동 순방에서 귀국한 뒤로 12일 만이다. 이 회장은 베트남에 새로 설립되는 삼성 R&D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뒤,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베트남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STV 김충현 기자】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법안을 처리한 민형배 무소속 의원의 복당설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민 의원은 21일 민주당 탈당에 대해 “개인적 선택이기도 하지만 민주당과 제가 내린 정무적 판단”이라고 했다. 탈당 이전 당과 사전 교감을 했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에서도 지난 19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복당이 허용된 후 민 의원 복당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민 의원은 당을 위해서 본인이 살신성인한 것”이라면서 “박 전 원장은 복당되고, 민 의원은 복당이 안 되는 것은 형평성에 안 맞는다”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앞서 지난 4월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었을 때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을 전격 탈당했다.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된 검수완박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탈당이었다. 3대3 여야 동수로 조정위가 구성돼 있었는데 민 의원이 탈당 후 야당 몫으로 참여하면서 4대2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꼼수 탈당으로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했다’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민 의원은 ‘자신의 의지’라는 점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내년 3월 전당대회를 대비하여 전당대회 경선 룰을 당원투표 70%, 일반투표 30% 반영에서 당원투표 100%로 변경을 앞두고 있다. 당 내부에서는 찬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따. 유승민 전 의원은 “민심을 무시하는 것이냐”며 반발했고, ‘당심 100%’를 강조해온 조경태 의원은 “정해지면 승복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대표적 비윤(석열)계 인사인 유승민 전 의원은 22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전대 룰 변경을 놓고 “저보고 나오지 말라, 유승민 안 된다, 유승민 나와도 막겠다, 이 메시지”라면서 “오히려 제 도전정신을 오히려 자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에서 100% 당원투표를 뼈대로 하는 전대 룰 변경을 의결했다. 23일 전국위와 상임전국위를 거치면 해당 안은 확정된다. 유 전 의원은 당 대표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국민의힘 지지자로 대상자를 좁히면 나경원 전 의원·안철수 의원 등에 뒤진다. 이번 전대 룰 변경이 유 전 의원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이다. 하지만 친윤계는 ‘민심이 당심’이라면서 유 전 의원의 반발을 일축했다. 친윤(석
【STV 최민재 기자】카카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화를 시도하고, 변화구를 주기 위해, 팀 채팅에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이는 카카오 이용자들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고, 주요 매출구인 ‘톡비즈’부문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의하면, 카카오는 최근 팀 채팅에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추가했다. ‘팀 채팅’은 톡서랍 플러스 이용자만 생성이 가능해, 일반 단체 채팅이나 오픈 채팅과는 다르다. 팀 채팅 참여자가 새로 추가된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체크하고 방을 나가면, 채팅방을 나갔다는 내용이 노출되지 않아,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용자 편의가 개선되면서 팀 채팅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 측은 "팀 채팅은 팀플 및 협업 등으로 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과제 종료 후 팀채팅을 조용히 나가고자 하는 이용자 니즈(요구)를 반영했다"며 "이번 기능은 팀 채팅방에만 적용됐고, 다른 단체 대화방에 적용할지 여부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에 바쁜데, 앞서 이달 7일 카카오톡에 '공감 스티커' 기능을 추가한 것이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