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친윤(석열)계 당권주자들을 겨냥해 2024년 총선에서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적어도 당 대표 후보라면 언제라도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할 배짱이 있어야 한다”며 “수도권 승리의 보증수표가 당 대표의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전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 의원을 향해 “김기현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당 지지율 55%,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60%를 호언장담했다. 좋은 포부다”라며 “그렇다면 김 의원은 울산을 떠나 서울 출마를 선언하시라. 그 정도 지지율이면 서울 강북 지역에 출마해도 당선될 수 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윤 의원은 “윤심을 팔고 다니는 자칭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은 모두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시라”면서 “(보수) 텃밭에서 편하게 선거를 치르면서 수도권 승리가 중요하다느니 2030 MZ세대가 중요하다느니 하는 말을 쉽게 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총선 승리가 중요하다면 최전방 전선에서 싸워 승리해 온 사람에게 당 대표를 맡기거나, 아니면 본인이 수도권에 직접 총선 출마하겠다고
【STV 임정이 기자】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이에 따라 동물병원을 찾는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간단한 검진만 해도 10만~20만원을 훌쩍 넘긴다는 데에 있고, 치료비가 거의 비급여 항목이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다. ‘동물병원 문턱만 가도 10만원이 깨진다’는 말이 반려인 사이에는 유명할 정도다. 직장인 A씨는 5살 된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얼마 전 반려견 건강검진을 위해 동물병원에 갔더니, 70만원의 영수증을 받고 사람 건강검진 보다 비용이 비싸 부담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에 고가의 동물병원 진단비를 대체하는 반려동물 진단키트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비용도 1~2만원 내외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향후 3년 내 4조원에 이르는 시장이 될 만큼 사용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반려동물 진단키트는 집에서 반려동물의 소변 등으로 간단하게 질병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비용은 보통 1~2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핏펫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소변검사 키트 ‘어헤드 베이직’의 경우 1만4900원으로 가격이 명시돼 있다. 구강검사 키트인 ‘어헤드 덴탈’의 경우 79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키트를 통해 모든 질병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기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정부는 28일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이 인태지역 독자 전략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 국가”, 중국은 “태 지역의 번영과 평화를 달성하는 데 있어 주요 협력 국가”라고 규정했다. 한·미·일 3국 협력에 한·중·일 3국 협력의 중요성까지 강조하면서 ‘대중국 견제’인 미·일 인태전략에 호응하면서도 중국을 배제하지 않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인태전략의 특성도 포함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인태전략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자체 인태전략 수립을 공지한 지 7개월 만의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인태전략의 핵심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정부는 자유, 민주주의, 법치주의, 인권 등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를 근간으로 “압제와 강요가 아닌 규칙과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지역 질서를 강화”하고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점을 명시하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과 일본의 인태전략과 발을 맞췄다. 다만 협력 원칙에 있어서 ‘포용·신뢰·호혜’를 강조
【STV 최민재 기자】매서운 칼바람과 온도가 급격히 하강하는 추운 겨울이 돌아왔다. 추운 겨울에는 다양한 방한용품을 착용하게 된다. 그 중, 모자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체온유지 기능머리 부분은 열이 잘 빠져나가는 부위라 몸이 따뜻해도 머리가 차가우면 더 춥게 느껴진다. 머리 부분이 추우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 몸이 떨리면서 추위를 느끼게 된다. 모자는 귀를 덮는 종류가 효과적이고 울 보다는 플리스 재질이 보온력이 더 효과적이다. △혈액순환 도움겨울에 모자를 쓰면 따뜻한 온기가 유지돼 머리 혈액순환을 돕는다. 추위로 혈액순환이 둔해지면 뇌혈관이 막혀 뇌졸중 등의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고 체온 손실을 막는 모자를 착용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탈모 방지모자는 모발과 두피를 보호해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된다.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모발과 두피가 쉽게 건조해진다. 건조함이 계속되면 각질이 쌓이고 가려움증, 비듬 등이 생기며 심할 경우 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겨울에는 두피와 모발이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모자는 춥고 건조한 바람을 막고 머리의 적정 체온을 유지해 두피와 모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이 펼쳐진 가운데 보수 유튜버로 알려진 이들이 출사표를 올려 관심을 끈다. 당 안팎에서는 수십만 명에 달하는 열광적인 구독자를 보유한 인사들의 출마 소식에 전당대회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중도층 이탈이라는 악재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현재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가 예상되는 유튜버는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강신업 변호사 등이다. 신 대표와 김 대표는 최고위원 출마를 고려 중이며, 강 변호사는 당 대표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정권교체에 기여했다는 명분을 안고 보수 적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적게는 수십만에서 백만 명 단위의 구독자를 갖고 있어 영향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이었던 강 변호사는 12만4천 명의 구독자(28일 기준)가 있고, 신의한수는 147만 명의 구독자 가세연은 42만2천 명을 확보하고 있다. 물론 구독자 수가 많다고 해서 이 같은 수가 당장에 표심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6월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강용석 변호사는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5% 안
【STV 김충현 기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잘못된 것이 있으면 사과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를 향해 날카로운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박 전 장관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관해 당당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냐’고 묻는 질문에 “당당히 임해야 한다. 정치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저런 식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누구나 다 예상했던 것 아닌가. 단지 그 시점의 문제였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이재명 대표가 현재 어떤 검찰의 행태와 관련해서 국민들에게 알릴 건 알리고 사실이 아닌 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또 혹시 그중에서 잘못된 것이 있으면 사과도 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전 장관은 “(이 대표가) 이걸 다 알고 있으면서 감히 말을 못한다”면서 “왜냐하면 앞으로 민주당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지금 말하면 손해다. 그래서 가만히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끓는 물 속의 개구리가 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전 장관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커가면서 민주당 내에 위기감이 커짐에 따라 강한
【STV 최민재 기자】가수 겸 배우 수지(29·배수지)를 ‘국민호텔녀’라는 경멸적 표현을 사용한 것은 모욕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배씨를 성적 대상화하는 방식으로 비하한 것이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한다는 취지다. 모욕죄의 성립요건은 공연성, 모욕 행위, 고소인 특정이 다 해당돼야 성립되는 친고죄이다. A씨는 2015년 가수 겸 배우 수지(29·본명 배수지)가 출연한 영화 관련 기사에 "언플(언론플레이)이 만든 거품, 그냥 국민호텔녀" 등 비방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A씨가 댓글에서 사용한 ‘거품’, ‘국민호텔녀’, ‘영화 폭망’, ‘퇴물’ 등의 표현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모욕적 언사라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연예인 등 공적 관심을 받는 인물에 대한 모욕죄 적용을 판단함에 있어 비연예인에 대한 표현과 언제나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에서는 A씨가 사용한 표현들이 다소 과격하고 거칠지만 위법하거나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봤다. 반면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2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44)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STV 김충현 기자】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28일 출소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억지로 받은 선물”이라며 불만을 표했다. 김 전 지사는 대법원이 징역 2년을 확정한 지난해 7월 26일 창원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는 1심 법정구속 기간 77일을 제외하고 확정판결 후 창원교소도 수감 520여 일 만에 형 면제로 출소했다. 하지만 복권 없이 사면만 돼 2027년 12월28일까지는 피선거권이 없으며,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김 전 지사는 출소 후 소감 발표를 통해 “이번 사면은 저로서는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억지로 받게 된 셈”이라면서 “원하지 않았던 선물이라 고맙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돌려보내고 싶어도 돌려보낼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다”라고 했다. 또 김 전 지사는 “제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서 지난 몇 년간 저로 인해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의 골이 더 깊어진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김 전 지사는 앞서 드루킹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당원 3인과 2014년~2018년 4월 사이에 킹크랩 등 조작 프로그램을
【STV 최민재 기자】아반떼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으로, 고성능 버전인 N라인 페이스리프트 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외신이 공개한 스파이샷을 보면 뉴(NEW) 아반떼를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아반떼는 CN7(7세대 아반떼) PE(제품 향상)이라는 코드네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CN7 PE라는 코드네임은 7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임을 뜻한다. 또한, 전면부 디자인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차량은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두꺼운 위장막을 휘두른 상태지만, 전면부 디자인이 신형 그랜저 전면부 파시아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포착된 차량의 테일램프가 기존 모델과 같기 때문에, 후면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파이샷 속 프로토타입은 새로운 알로이 휠을 장착한 모습이며, 고성능 휠을 기대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현재에서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STV 임정이 기자】부동산 시장은 역동적으로 변한다. 당장 2021년과 2022년만 놓고 보더라도 온도 차가 하늘과 땅 차이다. 치솟는 집값에 웃던 사람들이 절망으로 돌아섰다. 부동산에 투자했든 하지 않았든 1년 새에 모두 처지가 바뀌었다. 부동산은 관련 규제와 세제부터 뜨는 동네, 유행하는 투자 방식까지 시시각각 바뀐다. 이런 부동산 시장의 단기적은 트렌드에 촉각을 세우고 따라가는 것도 중요한 능력일 것이다. 2022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내년 부동산 시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다가오는 내년부터 알아두어야 할 핵심포인트는 바로 ‘부동산 규제 완화’다. 사람들은 달라지는 제도를 미리 숙지해 대폭락을 기회로 전환 삼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R114에 의하면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부동산 시장의 거래 안정화 방안과 규제 완화책이 뒤따랐다. 새 정부 출범 이전의 각종 규제들을 변경하고,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아직 국회에서 계류 중인 것들이 남아 내년 쟁점 법안 통과 여부가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부동산 취득세 과세표준 실거래가로 변경(1월)내년 1월 1일부터는 유상취득, 원시취득(건물을 신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