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첼시 주장을 맡기도 했던 조르지뉴(32)가 라이벌 아스날로 깜짝 이적했다. 아스날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르지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악 180억 원),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조르지뉴는 이탈리아 SSC 나폴리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슈퍼컵, 클럽 월드컵 등을 석권하며 선수생활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조르지뉴는 재계약 조건을 놓고 첼시와 대립했다. 조르지뉴는 재계약 과정에서 주급을 2배 인상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첼시는 난색을 표했다. 조르지뉴는 새로운 감독인 그레이엄 포터 체제 하에서도 빌드업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지난 1월 기준으로 6개월밖에 남지 않아 첼시로서는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이적 시킬 필요가 있었다. 첼시는 벤피카의 신성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조르지뉴의 이적을 허용했다. 조르지뉴가 이적한 구단은 놀랍게도 첼시의 라이벌인 아스날이다. 아스날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경기 승점 5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와 승점 5점 차
【STV 임정이 기자】올해 7월부터 법인차 번호판의 판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법인차 번호판이 녹색 계열의 연두색으로 바뀌는데, 이는 법인차의 사적 사용 꼼수를 막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오랫동안 우리가 평균적인 일상으로 여겨왔던 모습들이 여러 정부의 정책을 통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셈이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3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공청회를 열고 법인차 전용 번호판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법인차 전용 번호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는데, 우선 현재 번호판 색상으로 사용되지 않는 연두색 계열 배경에 검은색 문자의 전용 번호판을 법인차에 붙이자고 제안했다. 이번 법인차 번호판 대상은 공공 분야와 민간 분야로 나뉘어 지는데, 공공 분야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에서 운행하는 관용차와 리스·렌터카 등이다. 민간 분야에서는 법인이 구매하거나 리스한 승용차에 전용 번호판이 붙는다. 민간기업이 대여사업용으로 구매한 렌터카는 ‘하’ ‘허’ ‘호’ 등 번호판 문자로 구분되기 때문에 전용 번호판 부착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인 전기차도 전기차 전용 번호판 대신 법인 전용 번호판을 달게 된다. 새롭게 바뀌는 이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가 회원 지키기에 주력하면서 각종 폐쇄몰이나 사이버 추모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상조업계에 따르면 각 상조업체는 저마다 폐쇄몰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좀 더 싼 가격으로 각종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폐쇄몰은 폐쇄된 공간에서 특정 인원들에게만 가격 정보를 주고, 다른 오픈된 공간보다 싼 가격으로 제품을 파는 쇼핑몰을 일컫는다. 상조업체의 폐쇄몰은 상조 회원을 대상으로 특가 상품을 제공한다. 상조업계에서는 보람상조의 보람몰, 대명아임레디, 교원라이프의 K멤버스 등 회원 전용 폐쇄몰 등이 대표적이다. 폐쇄몰을 통해 업체들은 회원의 충성도를 높이고 이탈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이버 추모서비스도 대폭 강화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AI 추모 서비스를 론칭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딥브레인AI와 제휴해 내놓은 ‘리메모리’ 서비스는 고인의 생전 모습을 인터뷰와 촬영을 바탕으로 재구성한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AI휴먼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보람상조는 사이버 추모관 서비스로 사후에도 고인에 대한 추모를 이어갈 수 있게 했다. 현재 60,247명(2023년 1월 31일 기준)의 고인을 모시고 있는 사이버 추모관에서는 추모
【STV 최민재 기자】국민배우 차태현과 유연석이 3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소재 성수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멍뭉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깜찍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이다. 한편 영화는 3월 1일에 개봉한다.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장르는 드라마이며, 등급은 전체관람가이다. 러닝타임은 113분으로 짧고 굵게 감동적인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참고로 김주환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 ‘굿바이 마이 스마일’을 연출한 경력이 있다.
【STV 임정이 기자】우리금융 그룹이 신입직원과 준법 감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교육을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준법 감시 담당자에게는 준법 감시 역할과 업무수행 시 유의 사항들을 교육했고, 신입직원에게는 내부통제의 중요성과 내부자 신고제도 및 내부통제 제도 등을 교육했다고 전달했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탈 준법의 늪에 빠져버릴 수 있는 탓에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에게 눈을 부릅떠야 할 필요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직원 교육을 통해 내부통제 방어체계 중 최전선인 실무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현장 중심으로 내부통제가 철저히 작동되도록 우리금융 그룹의 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내부통제가 적극적으로 지원되는 서비스 환경이 구축될 거라고 전망된다. 앞서 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내부통제 체계 정교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패러다임과 방법론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손 회장은 금융당국에서 추진하는 내부통제 개선안들을 선제적으로 수용해 금융사고 예방 업무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섞어서 구사하는, 말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경선 컷오프(예비경선)가 4명으로 확정되면서 빅2(김기현·안철수)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은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함인경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열린 6차 선관위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권성동 의원과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 등 굵직한 주자들이 차례로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당권 주자 수는 9명에서 6명까지 줄어들었다. 선관위에서 컷오프를 4명으로 확정하면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김기현·안철수 의원 외에 나머지 두 자리는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모인다. 김·안을 제외하면 윤상현·조경태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인 ‘건희사랑’ 회장 출신의 강신업 변호사 등 4명이 있다. 이중 여론조사 순위권에 등장하지 않는 강 변호사를 제외하고, 황교안 전 대표와 윤상현·조경태 의원 중 2명이 본경선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국민의힘 지지층 44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지키기’를 위해 장외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주말 서울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면서 정치에 개입하는 검찰과 윤석열 정권을 규탄에 나선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의 장외투쟁을 놓고 시선이 엇갈린다. 민주당 내 친명(이재명)계는 장외투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비명계는 언급을 피하며 속만 부글부글 끓고 있다. 특히 비명계는 ‘민주당이 숫적 우세를 앞세워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는다’는 프레임에 잡히면 역풍이 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30일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맞서 장외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이 대표의 기자간담회에서 “당 차원에서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재판과 민생 파탄에 대한 '국민보고대회'를 이번 주말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서울에서 여는 보고대회는 당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여는 정부 규탄집회이다. 최근 비명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가 기소될 경우 당헌 80조에 따라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장외투쟁을 통해 비명계의 목소리를 누
【STV 박란희 기자】상조 넘어 ‘토탈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 도약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여행 전문사 프리드투어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11월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주식회사 프리드투어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지난 1월 1일을 합병기일로 본격적인 합병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로써 프리드라이프는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 ‘모던종합상조’와의 상조 4개사 통합에 이어 여행전문사 프리드투어까지 합병을 완료하고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5개사 합산 규모는 지난 12월 말 기준으로 총 선수금 약 1조 8천억 원, 총 자산 2조 2천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합병된 프리드투어 기존 회원의 계약상 권리와 의무는 프리드라이프로 이전된다. 고객의 현 보유 구좌, 상품 조건 등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고객이 납입한 불입금 또한 안전하게 보전된다. 또한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2월부터 할부거래법 적용 대상으로 포함된 선불식 여행상품과 관련하여, 고객 불입금 보전 비율을 법정 기준보다 상향한 50%로 선제 적용해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이번 여
【STV 최민재 기자】서울 강북경찰서는 –7도의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정도의 갑자기 추워진 날에 술에 취한 60대 A씨를 집 대문 앞에 데려다 놓고 간 경찰관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취객을 추위에 내버려 둬 숨지게 했다는 원인이다. 강북경찰서에 의하면 경찰관들은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1시 28분쯤 주취자가 있어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어 술에 취한 6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주소지인 강북구 수유1동 소재 다가구 주택 대문 앞까지 데리고 갔지만 그가 집 안까지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하진 않고 집 앞 계단에 앉혀놓고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약 6시간 뒤에 외출하던 주민에 의해 그 자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서울 기온은 영하 7도로 떨어져 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끔찍한 날씨였다고 전해진다. 이에 경찰은 시민들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야 할 것 같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경찰관을 상대로 조치의 적절성과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STV 임정이 기자】지난해 서울에서 인근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전입 인구가 3만 5000명 초과하면서 인구 순 유출 현상이 33년째 행렬이 계속됐다. 굉장히 충격적인 지표다. 대다수 전출자는 경기도로 이동했는데, 비싼 서울 집값에 인근 수도권으로 탈출하는 현상이 고공행진 하고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주제가 화두로 던져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31일 뉴스1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의하면 2022년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출한 인구는 총 123만 7000명으로 전입 인구 120만 2000명을 3만 5000명가량 앞서면서 인구 순유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서울 지역의 인구 순유출 현상은 지난 1990년부터 33년째 지속되고 있다. 양질의 교육 환경과 직업 환경을 이유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높은 집값에 결국 서울을 빠져나가는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교육'과 '직업'을 이유로 서울에 전입한 인구 순유입 규모는 각 4만 9000명, 3만 2000명 규모였다. 반면 '주택'을 이유로 빠져나간 인구 순유출 규모는 5만 9000명이었고, '가족'과 '자연환경'을 이유로 하는 인구 순유출 규모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