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대규모 장외투쟁을 계속 이어갈지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이재명 대표의 세 번째 검찰 출석이 이뤄질 경우 검찰이 기소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민주당도 대응 전략에 고심 중이다. 장외투쟁 장기화마저 점쳐지면서 민주당은 ‘이상민 파면’과 ‘김건희 특검’을 중심으로 공세를 강화 중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주말 진행한 장외투쟁 지속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강경파 정청래 최고위원은 앞서 “민주당은 주중 5일은 국회에서 일하고, 주말은 국회 밖에서 국민을 만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4일 민주당은 서울 숭례문 앞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열었다. 민주당 내에서는 친명(이재명)계와 비명계를 가리지 않고 100여 명의 의원들이 참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대표는 규탄대회에서 검찰의 강압 수사를 비판하며 자신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 대표는 “국민 피눈물과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는 어려움이 무슨 대수겠느냐”면서 “역사적 소명을 뼈에 새기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여전히 장외투쟁 효과에 부정적인 목소리도 감지된다. 비명계 한 의원은 “장외투쟁 시점이 조금 이른 느낌이 들었다”고
【STV 임정이 기자】서울 용산구는 노후화된 3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개략적으로 살펴보자면, 신청 기한은 오는 28일까지 공동주택이면(30세대 이상)이면 신청가능하고, 용산구 내 125개소(3만 4624세대)가 대상이다. 총 사업비의 70%까지 지원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등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단지별로는 최대 2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데, 지원금은 △옹벽·누수방지·변압기 교체 등 시설물 안전 공사, △단지 내 도로·하수관·정화조·어린이놀이터 등 유지보수, △에너지 절약·절수 시설 설치 개선,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옥외 보안등·CCTV 설치, △조경·수목 전지·해충 구제, △경비원 등 단지 내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용산구 공동주택 관리지원조례에 규정된 항목에 쓰인다. 공동주택관리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28일까지 용산구청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이나 전자메일을 통해 각종 서류(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를 날짜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용산구는 노후 한 공동주택 중심으로 현장 조사 후 지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6일 대통령실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 표현에 불쾌감을 표시하자 “나쁜 표현이라 생각하신다면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몸을 낮췄다. 안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대통령실에서 윤핵관 표현 관련해 국정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이라는 표현까지 썼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냐’고 질문하자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고 그렇게 생각하실 줄도 몰랐었다”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해서 그런 말씀(표현)들은 드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핵관이라는 단어는 나온 지 꽤 된 표현 아니냐’라는 질문에 안 의원은 “부정적인 어감들이 있어서 저도 쓰지 않기로 했다”면서 “제 의도는 윤석열 대통령 국정과제를 정말 충실하게 그리고 또 존중하면서 실행에 옮기겠다는 그런 뜻이었다. 그걸 나쁜 표현이라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저는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윤핵관이라는 표현과 안윤(안철수-윤석열)연대라는 표현도 안 쓰겠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안윤연대라고 쓴 적이 없다”면서 “윤안연대라고는 썼다”고 했다. ‘윤핵관이라는 표현에 담겨 있는 실체도 없다고 보
【STV 김충현 기자】골은 없었지만 컨디션이 크게 상승했다는 걸 증명했다. 손흥민의 100m 폭풍질주가 많은 것을 보여줬다. 토트넘 홋스퍼는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해리 케인이 터뜨린 전반 15분 결승골은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인 267호 골이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장해 맨시티 골문을 노렸다. 손흥민은 지난 프레스턴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해 컨디션이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도 발놀림이 가벼웠다. 손흥민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100m에 가까운 폭풍 질주로 번리전을 연상케 했다. 한참을 뒤에서 따라온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긴 했지만 손흥민의 경기력이 올라왔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후반 18분에는 중앙 돌파 후 좌측의 이반 페리시치에게 패스를 했다. 페리시치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케인의 발에는 닿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골 빼고 모든 것을 보여준 손흥민은 후반 38분 교체 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퇴장을 당하자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손흥민을
【STV 차용환 기자】미국을 발칵 뒤집은 인공눈물 사건이 글로벌 세계에 화두로 던져졌다. 인도 제약업체로부터 수입한 인공눈물을 사용한 미국 사람들이 실명하거나 죽어 글로벌 세계에 논란의 반석 위에 올려졌다. 현지 매체의 보도 내용을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미국 뉴욕과 뉴저지 등 12개 주에서 제약사 글로벌 파마의 인공눈물 ‘에즈리 케어’를 사용한 55명이 녹농균에 감염돼 1명은 숨졌고 5명은 실명이 되는 등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농균이란, 피오시아닌이라는 색소에 의해 감염 시 녹색 고름이 생긴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기 때문에 전신에 감염되면 패혈증, 만성기도감염증 등 난치성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특히 면역력이 낮아진 환자가 감염되면 사망에까지 일으키게 하는 세균으로 난치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에즈리 케어에는 세균 번식을 막는 보존제가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 됐다. 이에 미 식품 의약국은 현지시간을 기점으로 지난 2일, 해당 제품의 사용 금지 조치를 명령했고, 후발 주자로 제약사도 자발적 제품 회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에도 관련 제품이 들어왔냐는 질문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문제가 된
【STV 최민재 기자】일본의 한 장례식장 전직 직원 A씨가 10대 여성의 시신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송부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고 니혼TV가 4일 보도했다. 법원은 “시신에 대한 외설 행위를 반복했고 편향된 성적 욕구 등을 볼 때 범행의 뿌리가 상당히 깊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판시했다. A씨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A씨는 장례식장에 근무할 당시 장례식장에 안치된 여성의 시신을 성추행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장례식장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몰래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죽은 여성의 몸을 만져보고 싶었다”, “사진 찍는 스릴을 느끼고 있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코패스가 아닌지 의문이 가는 발언이다. 죽은 10대 여성의 어머니는 판결 직후 현지 취재진과 만나 “지금까지 한 번의 사과도 없었고, 방청석에서 한 번의 인사도 하지 않았다”며 “용서는 없다”고 단언했다. A씨는 자신의 성적 욕구로 시체를 훼손한 혐의 등 치명적 실책을 저지른 점에 대해 진솔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
【STV 박란희 기자】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선거 등록후보자 적격 심사 결과 극우 유튜버 출마자들을 탈락 시켰다. 당대표 후보 중 강신업 후보, 최고위원 후보 중 김세의·신혜식 후보 등을 컷오프(탈락)시켰다. 류여해 후보도 탈락했다. 선관위는 후보 선출 배경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들을 엄선했다”면서 구체적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비윤(석열)계 최고위원 후보로 탈락이 예상됐던 허은아 의원은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선관위에 따르면 당대표 후보로 김기현, 안철수, 윤상현, 조경태, 천하람, 황교안 등 6명이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강신업, 김준교, 윤기만 후보는 탈락했다. 최고위원 후보는 13명으로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문병호, 민영삼, 박성중, 이만희, 이용, 정미경, 조수진, 천강정, 태영호, 허은아 후보가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김세의, 류여해, 신혜식, 정동희, 지창수 후보는 탈락했다. 탈락자들은 대부분 정치적으로 극우 성향으로 분류되거나 유튜버 출신이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팬클럷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강신업TV’를 운영하며, 김세의·신혜식 후보는 ‘가
【STV 임정이 기자】부동산의 극한 거래절벽으로 인해 정부가 부동산 각종 규제를 완화 시킨 뒤, 15억 이상 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정책 힘겨루기 결과가 입증이 된 것이다. 반면 서울과 지방도시의 부동산은 상호 연관 없이 독자적인 경제흐름을 가지는 데 이를 ‘디커플링’이라고 부른다. 이로인해 수도권과 지방은 양극화 바람이 불고 있다. 5일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의하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중 15억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23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는 158건으로 전년 대비 49.3% 증가했다. 거래 비중도 12.2%에서 14.4%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개정된 15억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하면서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본다. 또한 강남인들은 유동성이 커서 즉각 행동할 여력이 있고, 시장의 선행지표는 강남이기 때문에 강남을 강력한 준거로 봐야 한다. 대표적으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재건축의 대명사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도 거래량이 각각 소폭 증가했다. 은마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급급매 위주로
【STV 박상용 기자】대통령실이 국민의힘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을 맹폭하고 나섰다. ‘안윤(안철수-윤석열)연대’라는 표현을 쓰는 안 의원을 거칠게 비판하며 기를 꺾으려는 모양새다. 5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안윤 연대라는 표현 누가 썼느냐. 그건 정말 잘못된 표현”이라면서 “대통령과 후보가 어떻게 동격이라고 얘기하는 건가”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안 후보가 경쟁자인 김기현 후보의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에 대항해 자신과 윤 대통령의 ’안윤 연대‘를 들고 나오자 이에 직격탄을 날린 셈이다. 이 수석은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대통령실의 (당 대표) 선거 개입’이라고 한 안 후보의 이날 페이스북 발언에 대해서도 “(안 후보가) 먼저 (대통령실을) 끌어들였지 않나. 그런 거 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꼬집었다. 이 수석은 또한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이라는 표현은 누가 썼나.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 때 썼다”면서 “당원들끼리 그런 표현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앞서 지난 3일 유튜브에 출연해 “윤핵관의 지휘자는 저는 장제원 의원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 사람들한테는
【STV 최민재 기자】3일(현지시간) CNN은 지난해 뇌 노년변성 진단을 받고 아이오와주 글렌오크스 알츠하이머 전문 요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했다가 사망선고를 받고 장례식장으로 옮겨진 한 60대 여성 A씨가 살아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마치 영화 같은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이에 글로벌 사회에 연쇄적 빅뱅이 일어날 거라고 전망한다.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미국 아이오와주 검사항소부(DIA) 보고서는 지난 1월 3일 간호사에 의하면 A씨 여성이 입과 눈에 움직임이 없고 숨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청진기로도 맥박이 잡히지 않는 등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자 요양원 측은 A씨의 사망 소식을 가족에게 전했다. 이후 간호사와 장례 담당자가 시신의 재차 사망을 확인하고, 장의사 역시 A씨가 숨졌다고 보고 A를 시신 가방에 넣은 뒤 장례식장으로 옮겼다. 장례식장 직원들이 시신 운구용 가방을 옮기는 도중, A씨의 가슴 움직임과 숨소리를 감지하고 가방을 연 결과 A씨는 숨은 쉬고 있는 등 움직임이 목격됐다. 하지만 반응은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사망한 줄 알았던 A씨가 숨을 쉬자 상황은 급박하게 역전됐다. 그로 인해 A씨는 다시 호스피스 병동으로 이송했지만, 이틀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