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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이재용 공항패션, 제일모직 패딩 조끼 하루 만에 완판

삼성 산하 브랜드 입은 건 이번이 처음


【STV 최민재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김포비즈니스 항공센터에서 입은 삼성물산 산하 의류 브랜드 ‘빈폴’패딩조끼가 하루 만에 완판돼는 경신을 기록했다.

이 패딩조끼는 삼성물산의 트래디셔널(TD) 패션 브랜드인 빈폴제 '남성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로, 원가는 43만9000원이다. 이 회장이 그룹 산하 브랜드를 입고 취재진 앞에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당시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 붉은 점퍼를 착용한 바 있는데, 인지도도 낮고 130만원대의 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금세 완판될 만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은 12월에만 두 번째 해외 출장에 나선다. 앞서 그는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길에 오르며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섰다. 이번 베트남 출장은 지난 9일 중동 순방에서 귀국한 뒤로 12일 만이다.

이 회장은 베트남에 새로 설립되는 삼성 R&D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뒤,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베트남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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