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례협회(회장 박일도)는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병기)와 29일 서울 용산구 장례협회 사무실에서 양 기관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하여 산학협력을 체결하였다. 장례협회와 대전보건대는 산학 간 기밀한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 도모하며, 기술지도 사항 및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모색하기로 했다. 현장실습, 인턴쉽 등 협력교육 활성화, 산업체 우수인력 확보 및 졸업생 취업을 위한 상호협력을 모색하고 산학 시설과 기자재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각종 교육 실시 및 교육과정의 공동개발하고, 산업체 인사 대학교육 참여를 하기로 협약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례협회와 대전보건대는 산업계와 학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의 개발과 현장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의 생동감 있는 교육 등 장례지도과 학생의 전문성 함양과 취업률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장례협회는 기획재정부에 “장례식장업의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 특례업종”에 추가를 요청하였다. 장례식장업은 중소 및 중견기업으로 경영자 점차 고령화되고, 가업으로 승계하고자 하는 자녀가 많아지고 있다. 장례식장업도 가업으로 자녀에게 상속내지 증여할 수 있는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 특례업종”
【STV 임정이 기자】중국이 해외 발 입국자에 대해 격리 의무 해제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폐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입국 전·후 검사를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달까지 일부 사유 등을 제외한 단기 비자 발급도 제한하고, 중국발 항공편의 추가증편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중국의 코로나 상황 악화로 인한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며 “내년 2월말까지 중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과 후의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국 전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이 되는 경우에만 국내행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긴급한 사유로 국내 입국이 필요한 내국인에 대해서는 예외적인 조치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한 총리는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필수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대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자체와의 입국자 정보 공유와 입국
【STV 박상용 기자】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서 내년 1월 임시국회 소집이 필요하다고 하자 “그야말로 자당 소속 의원들을 위한 '방탄 국회'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임시국회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자당 인사들 보호에 나설 것이라는 지적이다. 국회의원이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은 회기 중에만 유효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임시국회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떳떳하고 자신 있다면 관계되는 의원들이 사법적인 판단을 받고 난 다음, 설을 쇠고 임시국회를 할 것을 정식으로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인사들이 소환 조사를 거쳐 사법적인 판단이 끝나고 난 후 임시국회를 열면 방탄국회라는 오명을 피해갈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미 민주당은 지난 28일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부결한 바 있다. 노 의원은 수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체포동의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례적으로 노 의원의 피의사실을 공표하며 가결을 호소했다. 투표에 참여한 271명의 국회의원 중 찬성 101표
【STV 최민재 기자】“좋은 일에 써주세요” 검은 가방에 쪽지 한 장 남겨놓고 사라진 ‘얼굴 없는 천사’가 주목받고 있다. 가방 속에는 “성금 좋은 일에 써주세요”라는 글귀가 적힌 메모와 함께 현금 9900만원이 들어 있었다. 지난 28일, 천안의 행정복지센터에 의해 확인된 바로는 직원들이 여성을 쫓아갔지만, 여성이 “쫓아오면 기부를 하지 않겠다”고 하자 더는 붙잡지 못했다고 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기부자의 신원은 알 수 없지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이날 오후 시청 집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마련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TV 최민재 기자】국방부에 의하면, 2023년 새해부터 병장 월급이 100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원금 30만원까지 합하면 사실상 130만원을 받는 셈이다. 또 생활관도 2∼4인실이 도입되는 등 복지가 개선된다. 병사 월급은 병장 기준으로 올해 67만 6100원에서 32만 3900원이 올라 100만원이 된다. 상병은 61만200원에서 80만 원, 일병은 55만2100원에서 68만 원, 이병은 51만100원에서 60만 원으로 각각 월급이 오른다. 병사가 전역할 때 수령하는 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도 올해 월 최대 14만1000 원에서 30만 원으로 오른다. 군부대 병영생활관은 2~4인실이 도입된다. 현재 8~10인실은 생활관이 2~4인실로 변경된다. 전체 3000여 동 생활관 가운데 52개 동의 변경을 위한 설계가 내년에 우선 시작된다. 또 장병 기본급식비는 올해 1만1000 원에서 1만3000 원으로 오른다. 또 밀폐형 튀김기와 자율형 배식대 등 신형 조리기구와 식기류를 보급하며 민간 조리원은 117명 증원해 급식의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동원훈련 참가 예비군에게 지급하는 훈련 보상비가 6만2000 원에서 8만2000 원으로 32.3% 인상된다. 그
【STV 차용환 기자】세계 최대 인터넷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가 올해 새로 개설된 북한의 일상을 선전하는 계정(채널)이 당사의 정책을 위반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유튜브를 관리하는 구글 측은 29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검토 결과, 공유된 채널이 구글의 정책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서 “일반적으로 구글은 미국의 관련 제재법을 준수하고 서비스 약관에 따라 관련 정책을 시행한다”고 했다. 올해 개설된 북한 유튜버들의 유튜브 계정 이름은 '셀리 파크스(Sally Parks)', '올리비아 나타샤(Olivia Natasha)' 등이다.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 계정들은 기존의 북한 선전매체가 아닌 서양식 이름으로 북한 유튜버의 일상을 소개한다. 앞서 유튜브는 ‘진희’라는 북한 유튜버가 진행한 유튜브 계정인 ‘목란TV’에 대해서는 “영상 내용과 영상 제작자 제한을 포함해 모든 관련 제재 및 무역 규정을 준수한다”면서 계정 삭제 조치라는 철퇴를 가했다. 개인 계정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북한의 체제선전에 활용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리비아 나타냐 계정의 ‘유미’와 셀리 파크스 계정의 ‘송아’라는 북한
【STV 임정이 기자】서울시는 올해 주거 취약 계층 청년 지원을 위해, 전·월세 중개보수와 이사비용을 총 9억원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을 올해 하반기 처음 시행했다. 2개월간 5천201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중위소득의 120%(월 233만원) 이하, 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40만원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하는 3천286명이 혜택을 받았다. 1인당 지원된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용은 평균 27만원이었다. 중개보수만 신청해 지원받은 경우는 63.4%, 중개보수와 이사비 모두 지원받은 경우는 26.4%, 이사비만 지원받은 경우는 10.2%였다. 신청 연령은 만 25∼30세가 49.0%로 가장 많았고 19∼24세 36.6%, 31∼36세 11.5%, 37∼39세 2.9%가 뒤를 이었다. 거주 지역은 관악구 21.8%, 동작구 7.6%, 강서구 5.9%, 동대문구 5.1%, 영등포구 4.8% 순이었다. 기존 주거 형태는 단독·다가구와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각 49.8%와 23.3%로 집계됐다. 이른바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는 14.9%였다. 응답자들은 일자리(54.4%), 학업(18.8%), 독립
【STV 박란희 기자】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서울 동대문구 을 사고 당원협의회(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 탈락하자 “‘친윤’이 아니면 다 나가라는 거냐”라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 시절 사고 당협 공모에서 내정됐으나 현 비상대책위원회가 원점에서 재검토한 끝에 낙마했다. 허 의원은 공모에서는 낙선했지만 동대문을 지역구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름철 내내 게을렀던 돼지가, 가을 추수철과 겨울에 당연한 듯 다른 동물들에게 자신의 몫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던, ‘탐구생활’ 우화가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정활동 3년간 재보궐, 대선, 지선까지 3번의 선거가 있었고, 저는 늘 최전방에서 민주당에 맞서 국민과 당의 승리를 위해 싸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방선거때 다들 쉽지 않다고 했던 동대문구청장 선거에서 구청장 후보, 기초·광역 의원 후보자들과 동대문 곳곳을 함께 누비며 호흡을 맞춰 12년 만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고 업적을 강조했다. 허 의원은 당의 조치에 강한 불만을 토했다. 그는 “저는 친윤도 아니고, 검사 출신도 아니다. 친윤이고 검사출신이면,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 이러 저
【STV 김충현 기자】역대 최고의 선수, ‘세계축구의 황제’ 펠레가 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82세.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3회 이끈 세계축구의 황제, 펠레가 사망했다”고 긴급 타전했다. 2021년 대장 종양을 제거한 펠레는 건강 악화로 인해 지난 11월 브라질 상파울루 앨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재입원했다. 병원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27분에 펠레의 사망을 발표했다. “아빠, 걱정마세요. 저는 월드컵에서 우승할 거예요. 저는 9~10살 때 말했어요. 그리고 8년 후 17살 때 월드컵을 제패했죠.” 브라질의 작은 소년의 다짐은 현실이 됐다. 축구 황제라는 별명에서 보여주듯 펠레는 총 3회에 걸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축구계의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그는 1958년, 1962년, 1970년 월드컵에서 브라질 우승을 이끌며, 유일하게 월드컵을 3회 제패한 축구선수로 남았다. 펠레는 통산 1363게임에서 1281골을 넣은 득점기계이기도 했다. 1959년에는 127골 폭격으로 FIFA가 인정한 연간 최다 득점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국가대표로는 92경기에 출전해 77골을 넣었다. 덕분에 ‘
【STV 임정이 기자】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내년 1월 2일부터 재정을 즉시 집행하겠다고”고 밝혔다. 또한 내년 상반기 금융시장 등 경제 여건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회계연도 시작 즉시 신속히 재정을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재정은 상반기 중 역대 최고 수준인 65% 이상 신속 집행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직결되는 일자리·복지·물가 안정 사업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상세한 재정 신속 집행 계획은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우선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우리 금융 시장은 정부의 시장안정조치 등에 힘입어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단기자금시장 대표 지표인 기업어음(CP) 금리는 최근 13일 연속 하락했고,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1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대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단기자금시장 대표 지표인 기업어음(CP) 금리가 1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