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포신(除舊布新)의 정신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듭시다” 존경하는 상조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입니다. 2023년 흑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았습니다. 흔히 흑토끼는 지혜와 장수, 풍요와 번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모든 상조인들이 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돌아보며 올해는 더욱 풍요롭게 번창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상조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코로나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전국의 화장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화장대란’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장례행사는 3일이 아닌 5일, 길게는 10일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상조인들은,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왔습니다. 지난 1년간 헌신해주신 상조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상조업계뿐 아니라 국내외 경제도 녹록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세계적인 혼란을 몰고 왔으며, 전세계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금리 인상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불어 올해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도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상조업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십 수
안녕하십니까,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 김만기입니다.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동안 계획하신 모든 소망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산업의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신 상조업계 모든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수고 많으셨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2022년은 우리에게 그 어느 해 보다도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한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업계의 자구적 노력을 바탕으로 상조업계는 과거 대비 안정화되었고 토탈 라이프 케어로의 전환, 다양한 산업과의 제휴, 비대면 채널의 확대 등 기존의 사업 영역을 넘어선 적극적인 행보로 상조업계의 패러다임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로 인한 대면 영업의 어려움과 행사 현장에서의 감염의 위험성,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인한 수급의 불안정 및 인력 공백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고객과의 약속을 무사히 수행해 냄으로써, 위기 속에서도 산업의 현장을 지키는 업계의 대응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드라이프는 2022년 ‘New Preed’ 통합법인이 출범한 이래 고무적인 경영성과를 기록하며 '토탈 라
존경하는 장례인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장례식장 대표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로 우리 협회가 2022년 한 해 동안 소신 있게 일할 수 있었으며, 코로나 19 사망자와 화장 대란으로 촉발된 장례위기상황에도 장례식장이 국민피해 방지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 19가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일상회복과 사업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대표님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 19로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회 전반에 거쳐 유례없이 힘든 시기를 보내왔습니다. 불황 예외업종이라는 장례식장도 거리 두기와 정부의 식음료 제공 제한 등 어려운 인고의 시간을 견뎌왔습니다. 그러나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은 치솟고 금리는 연일 인상되는 등 더욱 가혹한 현실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장례업계 또한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대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외적인 환경의 변화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도 산적해 있는 문제들과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분석하여 준비하여야 합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장례식장의 1회용품
안녕하세요. 대한상조산업협회 회장 전준진입니다.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상조산업이 커다란 성장을 이룬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의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우리 상조업계는 상황에 맞게 비대면 영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 적극 진출하여 계속된 외형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그 결과 상조상품은 이제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기본 필수상품이 되었습니다. 또한 협회는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상조업계의 숙원사업인‘상조업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등재’를 통계청에 신청하여 어렵게 개정분류심의회의 단계를 통과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6개월 이상을 노력하였고, 2024년도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개정을 통해 상조업이 최종 등재될 때까지 계속해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한국표준산업분류 등재로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 업무 협력 등을 통해 상조업계의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정부차원의 각종 정책적 지원도 기대가 되어, 고령화 사회의 진입에 따른 상조산업의 역할도 한 층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부 장례식장의 부당영업행위 등으로 인한 상조·장례업계 간의 갈등에 대해서는 회원사들과 함께 소비
상조장례뉴스 2023 신년사 존경하는 상조·장례인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이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여러모로 상조·장례업계에 도전이 요구되는 한해였습니다. 코로나19 파고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에서도 상조·장례인들은 불굴의 의지로 어려움을 헤쳐 나갔습니다. 생명보험사의 상조 진출 저지, 통계청 표준산업분류 코드를 얻기 위해 상조업계는 분투했습니다. 여러 통계자료를 모으고,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해 상조업의 위상을 알렸습니다. 여행업이 선불식 할부거래 규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이지만,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도입된 규제에 업계가 힘들어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 같은 상조업계의 어려움을 넘기 위해 상조업계는 하나로 뭉쳤습니다. 보험사의 상조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상조업계의 의견을 전달했으며, 상조 분류코드를 얻기 위해 통계청을 설득하는 작업에 공을 들였습니다. 여행업이 선불식 할부거래 규제에 포함되는 것을 대비해 소비자의 신뢰 구축에 전력투구 했습니다. 장례업계도 코로나19로 촉발된 화장 대란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평소에는 장례업에 큰 관심을 갖지 않던 국민들이 화장 대란으로 인해 장례업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코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에 검찰에 출석하기로 하면서 위기 돌파를 어떻게 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새해 첫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나란히 참배하고 다음날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친문(재인)과 연대를 통해 당의 결속을 다지려는 복안이다.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폭력적 정치보복”이라면서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단일대오를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세밑 한파만큼이나 민생경제가 어려운데 특히 검사 정권의 폭력적 정치보복 때문에 민주주의는 민주화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며 “민주당은 총체적 위기에 놓인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결의를 깊게 다지고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평화를 망가뜨린 정권에 강력히 맞서겠다”라고 말했다. ‘성남FC 후원금’ 사건으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이 대표는 ‘검찰 때리기’ 모드로 전환해 연일 검찰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 이 대표는 신년에도 민생 현장 행보와 동시에 ‘야당 탄압’ 저지를 위한 대여 투쟁도 전개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쓸 것으로 보인다. 8월 당 대표 취임 이후 자신은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최
【STV 김충현 기자】 관리·감독해온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가 2022년 12월을 끝으로 사라졌다. 지난 27일 부로 할부거래과는 특수거래과와 통합되고 편유림 할부거래과장은 특수거래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공정위는 지난 28일 편유림 할부거래과장을 특수거래과장으로 보임한다고 밝혔다. 할부거래과는 2013년 9월 17일 특수거래과에서 분리돼 신설됐다. 선불식 할부거래(상조) 분야를 담당하면서 지난 9년 동안 상조분야를 관리·감독해왔다. 하지만 현 정부 출범에 맞춰 조직 축소 및 공무원 감원 기조에 따라 할부거래과는 특수거래과로 통합되었다. 특수거래과는 다단계·방문판매·후원방문판매 업체 등이 주로 관리한다. 할부거래과는 특수거래과와 통합된 이후에도 업무에 변화는 없다. 할부거래과에서 상조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들은 앞으로도 상조 분야를 맡는다. 다만 특수거래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편유림 과장은 상조와 특수거래라는 두 분야를 동시에 살펴야 하게 됐다. 이와 관련 편 과장은 “두 업무 간에 시너지를 살릴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서 기존에 하고 있던 업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할부거래과는 소수 인원으로 방대한 상조 업무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STV 박상용 기자】약 5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된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갔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됐다.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이 전 대통령은 오후 1시56분께 사저에 도착했다. 병원에서 사저로 향하는 길에 이 전 대통령은 예전에 다녔던 강남구 소망교회에 들러 잠시 기도를 드리고 사저로 향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 사저 앞에는 MB정부 당시 국무총리를 지냈던 김황식 전 총리, 하금렬 전 대통령 비서실장,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임성빈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이 등장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친이계였던 권성동 의원을 비롯해 태영호 박정하 의원 등이 마중나왔다. 서울대병원에서 벤차량에 오를 때는 휠체어를 이용했던 이 전 대통령은 논현동 자택 앞에 도착해서 김윤옥 여사, 손자와 함께 걸어다니며 측근 및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5년 동안 많은 분들이, 특히 젊은 층이 저를 성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지난 한 해 우
【STV 임정이 기자】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전기요금을 kWh당 13.1원 올리기로 했다. 분기별 인상 폭으로는 역대 최대이다. 이로 인해, 4인 가구 기준 월 평균 전기요금 부담이 4000원 넘게 증가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한전)은 30일, 올해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력량 요금은 ㎾h당 11.4원 오른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상승한 연료비 일부와 기후 환경비용을 반영해 전기요금을 1킬로와트시(㎾h)당 13.1원 인상한다. 한전은 “최근 국제 연료가는 과거 경험하지 못한 수준으로 동반 폭등했다”며 “이를 반영한 전력시장 가격도 급등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내년 1분기 전기요금 인상 계획만 내놨다. 산업부는 “2분기 이후는 국제 에너지가격, 물가 등 국내 경제와 공기업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금 인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꺼번에 큰 폭의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정부가 인상 발표 시점을 분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산업부는 국회에 한전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기요금을 ㎾h당 51.6원 올려야 한다고 보고했다. 한전은 기
【STV 박상용 기자】여당의 전당대회 국면이 본격화 되면서 친윤(석열)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존재감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장 의원과 누가 연대하느냐’가 전대의 핵심 관심사로 떠오를 정도이다. 일단 장 의원은 김기현 의원과 연대를 표방하면서 ‘김장연대’가 전대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장 의원과 친윤 핵심을 앞다투는 권성동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권장연대’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관측은 장심이 곧 윤심이라는 해석에 따른 것이다. 장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인수위원회 비서실장직을 맡아 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에 입성해 비서실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던 장 의원은 돌연 2선 후퇴를 선언해야 했다. 권 의원과 갈등을 겪은 데다 계파 논란이 불거지며 정권 초반 악재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이에 장 의원은 지난 8월 31일 “저는 국회 활동에만 전념하겠다”면서 윤석열 정부 또한 어떤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석 달 만에 전면에 등장한 장 의원은 전대 국면을 주도하고 있다. 윤심을 등에 업고 김 의원과 연대를 하는 데 이어 결정적인 사안마다 목소리를 내면서 당을 쥐락펴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