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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해에 檢출석하는 李…위기돌파 어떻게?

친문 연대로 당 결속 노린다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에 검찰에 출석하기로 하면서 위기 돌파를 어떻게 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새해 첫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나란히 참배하고 다음날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친문(재인)과 연대를 통해 당의 결속을 다지려는 복안이다.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폭력적 정치보복”이라면서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단일대오를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세밑 한파만큼이나 민생경제가 어려운데 특히 검사 정권의 폭력적 정치보복 때문에 민주주의는 민주화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며 “민주당은 총체적 위기에 놓인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결의를 깊게 다지고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평화를 망가뜨린 정권에 강력히 맞서겠다”라고 말했다.

‘성남FC 후원금’ 사건으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이 대표는 ‘검찰 때리기’ 모드로 전환해 연일 검찰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

이 대표는 신년에도 민생 현장 행보와 동시에 ‘야당 탄압’ 저지를 위한 대여 투쟁도 전개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쓸 것으로 보인다.

8월 당 대표 취임 이후 자신은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최고위원들이 대여 투쟁에 집중했지만, 사법리스크가 커지고 있는만큼 자신이 직접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다음달 1일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또 다음날에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전임 대통령과 접점을 찾으면서 친문(재인)계 끌어안기를 통해 단일대오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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