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전(前) 아산상조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 받으면서 은행에 예치한 상조 납입금의 안정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예치금 야금야금 빼돌린 상조업체 대표 징역 2년 6개월 http://www.s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387)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14일 전 아산상조 대표 장모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장모씨와 아산상조 전 직원 오모씨는 2019년 1~10월에 걸쳐 계약해지 신청서류를 위조해 은행에 제출했고, 예치금 6억6천여만 원을 빼돌렸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상조 회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은행과 예치계약을 맺은 업체 관련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관리·감독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다수 선량한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선불식 할부거래법에 따르면 상조업체는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맺은 기관(공제조합, 은행 등)과 회원으로부터 납입받은 선수금의 50%를 예치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업체들의 불법행위로 인해 회원들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019년 은행과 선수금 예치계약을 맺었던 현대
【STV 최민재 기자】주한중국대사관이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혀, 오는 18일부터 중국의 단기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오늘, 주한중국대사관은 "18일부터 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 중국 단기비자(방문, 상업무역 및 일반 개인사정 등 포함) 발급 재개를 알려드린다"고 공지를 통해 게시했다. 앞서 중국은 한국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방역 조치 강화에 이안환안(以眼還眼)의 태도로 지난달 10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 바 있다. 무조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태도를 취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필수불가결한 현상이겠지만, 각국은 서로를 포용하는 배려사회로 진일보하기를 기대해본다.
【STV 최민재 기자】진보 성향 시민단체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진을 향해 장난감 활을 쏘는 부스가 설치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반석 위에 올려졌다. 이에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은 활을 쏘는 이벤트를 한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측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15일 밝힘과 동시에 오는 16일 명예훼손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단체는 "지난 11일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는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열린 '제26차 정부 규탄대회'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한 장관을 향해 활쏘기 이벤트를 열어 초등학생까지 참여하게 했다"며 "인형 뒤편에는 '난방비 폭탄, 전쟁 위기, 깡패 정치, 친일 매국 윤석열에 활쏘기'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비단 현세대 뿐만 아니라 국가대계를 의식한 도전이라 분석된다. 이어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는 활쏘기 이벤트로 대한민국 대통령과 영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지난 행적이 반국가적인 이적단체임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STV 박상용 기자】등장은 신선했다. 2011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정계에 등판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불과 10년 만에 제1야당 대표가 되었다. 2021년 6월 11일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에서 36세 나이로 헌정 사상 최초 30대, 최연소 제1야당 대표가 된 것이다. 임명직·선출직 등 공직 경력이 전무한 인사가 제1야당 대표가 된 것도 이 전 대표가 최초였다. 이 전 대표의 등장은 그만큼 충격적이었고, 충격파 만큼이나 새로웠다. 일각에서는 ‘보수에 인물이 얼마나 없으면 새파란 젊은이가 대표를 맡았느냐’라는 탄식이 나왔다. 하지만 경쟁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혁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로 30대 제1야당 대표는 신선했다. 문제는 이 전 대표의 처신이 지나치게 가벼웠다는 데 있다. 2021년 11월 30일 이 전 대표는 휴대전화를 끄고 돌연 잠적했다.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측과 갈등 끝에 야당 대표가 잠적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부산, 순천, 제주 등을 돌며 잠행을 거듭했고, 결국 울산에서 윤 후보와 만나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하지만 잠행 과정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대표는 대선후보의 부하가 아니다”
【STV 차용환 기자】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10일, 11일, 12일에 각각 북미 상공에서 격추된 미확인 물체 3개를 중국과 무관한 상업용 비행체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해안에서 미군이 격추한 중국 정찰 풍선으로 인해 야기된 긴장이 완화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4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일 격추된 중국 정찰 풍선과 다르게 “(10~12일 발견되) 물체들은 상업적이거나 무해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풍선일 수 있다”고 했다. 커비 대변인은 또 “이들이 중국의 정찰 풍선 프로그램의 일부거나 미국에 대한 정보 수집을 하고 있다는 징후는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이 중국의 광범위한 정찰을 당했다는 우려를 다소 완화시켜 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10일 알래스카주 해안 상공, 11일 캐나다 유쿤 준주 상공, 12일 미국-캐나다 접경 지역 휴런 호수 상공에서 미확인 비행물체가 격추됐다. 이렇게 격추된 미확인 비행물체가 중국의 정찰 풍선이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면서 미 의회에서
【STV 최민재 기자】지난 9일(현지 시각) 브라질의 한 가정집에서 어두운 공간에서 20년 동안 쇠사슬에 묶인 채 감금된 로시날바 다 실바(39)가 손과 발이 묶인 채 발견돼 글로벌세계의 화두로 떠올랐다고 브라질 G1가 11일 보도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여성을 감금한 사람은 로시날바의 어머니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의 반석 위에 올려졌다. 한편 공개된 구조 영상을 보면, 경찰은 작은 창문만 있는 건물의 문을 열고 들어간 후 철장살 문이 달린 방 안에서 로시날바를 발견할 수 있었다. 구조 당시 로시날바는 심각한 탈수 증상에 밥도 잘 안 먹었는지 영양실조도 온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되자마자 로시날바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그녀는 탈수뿐만 아니라 영양실조도 심한 상태인 것으로 진단받았다. 이에 경찰은 술에 취해 자고 있던 로시날바의 어머니와 로시날바가 감금돼 있던 방의 열쇠를 갖고 있던 남성 한 명을 현장에서 곧바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어머니는 “딸이 아이를 잃고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았다. 공격성이 강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둔 것”이라고 소명했다. 한편 로시날바는 최소 20년간 친어머니에 의해 감금 생활을 한 것으로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다자구도와 양자구도에서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여론평판연구소가 고성국TV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1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861명을 대상(11, 12일 실시·오차범위는 ±3.3%p)으로 조사한 결과 김기현 후보는 41%로 1위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안철수 후보(27%)에 14%p 가량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오차범위 밖에서 큰 우위를 보인 것이다. 지난달 29~30일 같은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당권주자 여론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35%, 김 후보가 31%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안 후보가 앞서 있었다. 지난 조사에 비해 김 후보는 10%p가 상승했고, 안 후보는 8%p가 하락하며 지지율 역전이 이뤄진 것이다. 대통령실과 극심한 갈등을 겪어온 안 후보에 대한 당원들의 지지도가 하락하고, 친윤(석열)계의 지원을 업은 김 후보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천하람 후보는 13%, 황교안 후보가 12%로 뒤를 따랐다.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대결에서도 김 후보가 52%, 안 후보가 42%로 10%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오차범위 밖의 우세로 김
【STV 김충현 기자】상조회원이 상조 해약을 신청하지 않았음에도 허위로 계약해지 신청서를 작성해 회원의 예치금 6억6천여만 원을 빼돌린 상조회사 대표에게 징역 2년6개월이 선고됐다. 같은 혐의를 받은 자금담당 직원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사기, 사문서 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아산상조 전(前) 대표 장모씨에게 14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자금담당 직원 오모씨에게는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19년 1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10개월동안 아산상조 회원들의 계약 해지 신청서를 위조해 예치 계약을 맺은 신한은행에 제출해 6억6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장 씨는 회사 경영상황이 악화되자 회원에게 돌려줄 예치금을 확보하기 위해 ‘돌려막기’를 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바 있다. 대표 장 씨는 직원들과 공모해 2019년 1월~10월까지 모두 522장의 허위 해지 신청서를 작성해 신한은행에 제출했고, 은행에서 6억5725만5400원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해지 사유로 ‘부모님 모두 사망’, ‘해외 이민’ 등을 적어냈다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14일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은 각 분야 대표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 및 우수성을 검증해 소비자에게 현명한 소비활동의 지표를 제시하고 우수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대표적 브랜드 시상식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차별화된 ‘장례 토탈 케어 시스템’과 고객 생애 주기 고려한 맞춤형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프리드라이프는 전국 139개 사업점, 1156명의 LP(Life Partner) 등 전국 영업망을 바탕으로 국내 어디서든 24시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의전 조직을 갖추고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 장례 서비스뿐만 아니라 ▲웨딩 ▲축연 ▲여행 ▲홈 인테리어 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전환 서비스를 선보이며 토탈 라이프 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24시간 모바일 장례
【STV 임정이 기자】최근 월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전세 사기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공유 주거’의 인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임대인이 기업이라 보증금을 떼일 염려가 없고, 인근 오피스텔보다 월세가 30% 정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이에 청년층의 내 집 마련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한 공용 라운지와 피트니스센터 같은 공유 공간의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해보자면, 공유 주거는 다수가 모여 비용을 절감하며 구성원끼리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공유 트렌드로, 개인공간인 침실, 화장실 등은 각 실별로 제공하고, 공유 공간인 주방과, 거실, 체육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들과 함께 사용하는 형태의 주거를 의미한다. 또한 기숙사형 공유 주택은 실내에 취사 시설 혹은 화장실을 의무적으로 배치할 필요가 없다. 주차장도 오피스텔(가구당 0.5대)보다 완화된 ‘건축 면적 200㎡당 1대’가 적용된다. 요즘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공유 주거의 인기는 고공행진 하며 성장이 예상되자 스타트업과 개발업체뿐만 아니라 대기업이나 해외 기업도 공유 주거에 투자하는 등 현재진행형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공유 주거는 기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