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사퇴를 종용했다며 연일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놓고 민주당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들 또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추 전 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손 잡고 신당 창당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온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추 전 장관의 폭로에 대해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들을 포섭하려는 탁란 정치”라면서 추 전 장관이 조 전 장관과 함께 신당을 창당할 것으로 보았다. 그는 “(추 전 장관이) 문 전 대통령까지 비난을 하고 전방위적으로 난사를 하고 있지 않느냐”면서 “민주당 내에서 정치를 하려는 마음은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결국은 조 전 장관과 손을 잡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조 전 장관도 차기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민주당 내부에서 공천을 받기 어려울 경우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지지층들을 결집시켜서 결과적으로 당을 만들어서 민주당을 모체로
【STV 박란희 기자】국내 상조업계를 선도하는 보람상조가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상품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고객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면서 고객만족 경영에 한걸음 다가서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이로써 보람상조의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 보람상조플러스는 플랫폼 기업 비즈마켓(구 인터파크비즈마켓), 가구구독 기업 이해라이프스타일과 3자간 B2B 업무협약을 맺고 비즈마켓이 운영하는 2000여 복지몰 및 판촉몰, 멤버십몰 플랫폼에서 ‘보람라이프플랜’ 상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보람라이프플랜’은 보람상조의 리빙 결합상품으로, 장례 서비스 혜택뿐만 아니라 가전, 가구제품 등을 함께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시 납입금 100% 전액을 환급 받을 수 있으며, 상조와 가전, 가구 제품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정종일 보람상조플러스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상조업계 선도기업 보람상조와 B2B전문 서비스 전문기업 비즈마켓, 그리고 가구문화 혁신을 이루고 있는 이해라이프스타일이 만나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여당과 미리 상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사업을 백지화하면서도 윤 대통령과는 미리 상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7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백지화 발표 직전 당정협의에서도 관련 논의가 없었는데, 장관의 독자적 결정이냐’라는 질문에 “상임위 간사한테는 미리 전화로나 회의장에서 다 말씀을 드렸다"며 "어떻게 당과 한 마디 얘기 안 하고 그렇게 하겠느냐”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양평고속도로는 대선공약이었는데 대통령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원 장관은 “제가 공약을 만든 정책본부장이기도 했고, 지금 우리 대통령에게 흠집을 내기 위해서 여사님을 계속 물고 들어가는 민주당의 '날파리 선동' 프레임에 대해 장관은 정치적 책임까지도 지는 것”이라면서 “인사권 책임까지 다 각오를 하고 제가 고뇌 끝에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윤 대통령과 소통 없이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파기한 셈이다. ‘발표 후 윤 대통령이 뭐라고 했느냐’는 질문에 원 장관은 “아직 연락
【STV 박란희 기자】‘트위터의 대항마’로 유력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Threads)의 기세가 초반부터 맹렬하다. 출시 하루 만에 수천만 개의 계정이 오픈되고, 빌 게이츠와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사들도 스레드에 가입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의 기행에 지친 사람들이 스레드로 몰려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스레드 가입자가 3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출시된 지 16시간 만의 일이다. 출시 5일 만에 이용자가 1백만 명을 넘어 화제가 된 챗GPT를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트위터 월간 활성 이용자 3억6천만 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맹렬히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도 스레드 계정을 오픈했다. 게이츠는 “스레드앱에 뛰어들어 흥분된다”라고 했다. 게이츠는 트위터에서 엄청난 팔로워 수를 자랑한다. 그의 팔로워는 6290만 명이나 된다. 4220만 명의 팔로워가 있는 오프라 윈프리도 계정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제니퍼 로페즈와 엘런 드제너러스도 스레드에 가입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과
【STV 김충현 기자】지난해 정의당을 탈당한 천호선 전 대표가 정의당 전·현직 당직자 50여명과 새로운 진보정당을 만든다. 내년 총선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3지대’를 겨냥한 신당 창당 작업이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위선희 정의당 전 대변인 및 당직자들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새로운 시민참여 진보정당 추진을 위한 정의당 전·현직 당직자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 방침을 밝혔따. 이들은 “정의당은 변호와 혁신의 동력을 상실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추락한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 당원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지만 끝내 혁신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면서 “당원을 지치게 하는 당, 결국 당원이 떠날 수밖에 없는 당이 되었다. 정의당은 고쳐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라고 선언했다. 또한 “무엇을 위한 재창당인지 알 수 없었던 정의당 재창당의 결론은 신당 추진으로 귀결됐다”면서 “정의당의 신당 추진에 어떤 기대도 생겨나기 어렵다. 자기 혁신의 연장에서 시도되는 도전적인 창당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자구책으로 떠밀린 결론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은 “헌정사 최초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를 이루었다.
【STV 김충현 기자】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장례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부고장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부고장을 받은 지인들은 조문이 여의치 않은 경우, 유족의 계좌번호를 찾아 조의금을 송금하곤 한다. 그런데 부고장에서 계좌번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해 불편이 큰 상황이다. A씨(서울, 50대)는 최근 모친상을 당한 지인에게서 부고 알림을 받았다. 개인 일정으로 조문이 어려웠떤 A씨는 부고장의 계좌번호를 확인하려 했으나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거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었다. 결국 지인에게 직접 연락해 계좌번호를 받았고, 조의금을 송금했다. B씨(서울, 60대)도 온라인 부고장을 받고 계좌번호를 확인하려 했으나 개인정보 제공 동의가 번거로웠다. 결국 유족에게 계좌번호를 직접 확인해 조의금을 보냈다. 일부 상조업체에서 보낸 온라인 부고장에서는 유족의 계좌번호를 확인하려면 개인정보 제공 동의 등을 거쳐야 했다. 유족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는 공개돼 있지만, 계좌번호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개인정보 제공에 더해 마케팅 활용 동의를 거쳐야 하는 경우까지 있다. 하지만 다른 상조업체가 보낸 온라인 부고장에서는 계좌번호를 곧바로 확인할 수
【STV 신위철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지난달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동결이 아닌 인상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이번달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연준은 5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모든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하고 노동 시장이 매우 타이트한 만큼 제한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고 밝혔다. 또한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회의록에서는 특히 경제 회복이라는 단어가 11차례 언급되면서 참석자들은 물가 상승을 더 억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뜻을 모았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5~5.25%로 동결할 당시 인상을 주장한 위원들이 있었던 사실도 확인이 됐다. 다음달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하면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들도 금리 인상 압박을 받게 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50%로 유지하며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 금리차가 상단 기준 1.75%p인 상황에서, 미국이 두 차례 추가 인상하면 2.25%까지 벌어질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진상규명 TF는 6일 논란이 불거진 변경 종점지를 방문해 “단군 이래 최악의 이권 카르텔”이라면서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대해 정부여당은 해당 고속도로를 백지화하며 책임을 야당으로 돌렸다. TF는 이날 오전 경기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처럼 말했다.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노선이 지난 5월 갑자기 변경됐는데, 변경된 노선의 종점 인근에 김건희 여사 처가가 소유한 토지가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이 방문한 지역이 김 여사 처가가 보유한 땅이다. TF 조오섭 의원은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처음 제기된 후 원희룡 장관의 발언을 보면 이 쪽에 김건희 여사 일가족 땅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라며 “원 장관은 어떤 경로를 통해 고속도로 변경 부지 안에 김 여사 땅이 있었는지, 왜 이것을 지시했는 지에 대해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반드시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한 경우고, 검찰 수사가 필요한 경우다. 만약 민주당에 이런 일이 있었다면 검찰은 수십번의 압수수색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김두관
【STV 박란희 기자】국내 상조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정평이 난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2년 연속으로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리더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보람그룹은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윤영석)로부터 산업발전유공부문상을 받았다. 경영자와 기업이 동시에 수상해 2관왕의 쾌거를 안은 것이다.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혁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과 경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람그룹 외에도 신협중앙회, 금호석유화학, 롯데아사히주류, 오텍캐리어 등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함께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보람그룹은 창립자 최철홍 회장을 중심으로 오늘날 현대화된 상조서비스를 개발해 수많은 고객에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철홍 회장은 1991년 보람상조개발을 설립한 뒤 30여 년간 고객중심의 경영을 위해 다양한 혁신을 이끌어왔다. 상조업계의 가격정찰제,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서비스, 전국 장례행사 직영센터, 장례 의전도우미 도입, 사이버추모관 및 모바일 부고알림 서비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대부분의 상조서비스 모두 최철홍
【STV 김충현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회동에 대해 “조정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회동 성사에 관심이 쏠린다. 친명(이재명)계와 친낙(이낙연)계는 그동안 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회동에 대해 공개 발언으로 논박을 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전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와 회동에 대해 “지금 일정을 조정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정치인들이 말하는 그런 줄다리기가 있진 않다”면서 “처음부터 인사드리고 난 다음에 뵙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다”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인사가 조금 남았고, 아직 끝난 건 아니지만 거의 이제 인사를 마친 뒤 일정으로서 일정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1년 만에 미국에서 귀국한 후 첫 주말부터 호남을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동작 국립현충원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전날(5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이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그 다음에는 양산으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다. 문 전 대통령과는 막걸리를 나누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