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한화 이글스가 이번에는 9연승에 성공할까.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앞서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한화는 삼성을 상대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한화는 지난달 26일 KT위즈전부터 지난 6일 삼성전까지 무려 리그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번 시즌 2번째 8연승이다. 지난 4월 13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3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8연승을 달린 바 있다. 4월 9일 두산전부터 최근 22경기에서 19승 3패를 거두며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다. 한화는 선발야구를 앞세워 쾌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21경기동안 팀 평균자책점은 2.03이다. 선발로 좁혀도 평균자책점이 2.19에 불과하다. 코디 폰세가 6승(2위) 무패 평균자책점 1.70(3위)로 훨훨 날고 있다. 류현진이 4승 1패 평균자책점 2.91, 라이언 와이스 또한 5승 1패 평균자책점 3.91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9연승의 선봉장은 문동주가 맡을 예정이다. 올 시즌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활약하고 있다. 당초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
【STV 박란희 기자】한덕수 후보는 3일(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대철 헌정회장을 비롯한 헌정회 인사 20여 명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 미래를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개헌 연대'를 강조했다. 한 후보는 반갑게 맞아주는 정대철 헌정회장과 악수를 나눈 뒤 1998년 IMF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으는 데 정 회장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회상했다. 이어 현재의 경제 상황을 언급한 뒤 "지금의 위기가 그때의 위기보다 더 어려울지 모른다"며 "지금 국내 정치는 이런 일을 해결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걱정했다. 한 후보는 “우리의 문제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제도적 개혁을 이뤄내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동의하는 듯하다 말을 바꾸는 정치세력이 있다. 권력을 탐하는 세력은 개헌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대통령이 된다면 “새로운 정부의 첫날에 대통령 직속으로 대한민국 개헌을 위한 지원기구를 즉각 구성하겠다”고 강조한 뒤 “이 일을 해내고 즉각 하야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른바 ‘빅텐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한 후보는 “어떤 특정인을 위한 빅텐트가 아닌 ‘개헌을
【STV 박상용 기자】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제21대 대통령 후보자로 종합 득표율 56.53%를 받은 김문수 후보(전 고용노동부 장관)가 43.47%를 받은 한동훈 후보(전 국민의힘 대표)를 꺽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번 최종 경선은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50%씩 반영했다. 김 후보는 당심과 민심에서 모두 한 후보를 앞섰다. 김 후보는 당원투표 61.25%(24만6519표)를 얻어 한 후보(38.75%, 15만5961표)를 20%포인트 이상 크게 앞섰으며, 여론조사도 51.81%를 받아 한 후보(48.19%)보다 앞섰다. 김 후보의 승리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에 반대했던 당내 의원·당원들의 지지세가 '반탄파'인 김 후보에게 결집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여기에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원하는 지지층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김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일각에서는 김 후보의 승리가 6·3 대선을 결정할 국민의 승리라기보다 당내 기득권 세력과 이를 지지하는 '그들만의 리그' 에서 승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시말해 대선 본선에서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 최상위권 업체들이 과감한 변화를 통해 발전을 꾀하고 있다. 상조업계의 변신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업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보람그룹과 프리드라이프가 중대한 변화를 통해 퀀텀점프를 이뤄냈다. 보람그룹은 지난 30일 △보람종합건설 우경호 대표 △보람바이오 장승훈 대표 △HR총괄 정민호 상무 △재무혁신담당 천현진 이사 △F&B사업총괄 김형래 상무 △사업기획총괄 김현수 상무 △마케팅 총괄 정원화 상무 등을 신규임명했다. 이번 인재영입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상조시장의 변화에 강력 대응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7명의 핵심 인재를 전략적 포지션에 배치했으며, 이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전문성을 확보한다. 또한 회사의 인재 영입을 바탕으로 상조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신사업 확장을 추진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 보람그룹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형 토털 라이프케어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웅진에 전격 인수된다. 지난달 29일 웅진에 따르면 종속회사 WJ라이프는 VIG파트너스와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77%에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가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에서 혁신브랜드 부문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조업계의 변화를 이끌며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창조경영’ 시상식은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혁신을 실현한 기업과 기관의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다. 올해 수상 기업에는 보람상조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스타벅스코리아 등 다양한 산업군의 브랜드와 공공기관이 포함됐다. 보람상조는 1991년 창립 이후 상조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며 업계의 기준을 새롭게 써왔다. 특히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가격의 투명성을 확보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다졌으며,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고인을 위한 전용 리무진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품격 있는 장례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장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서비스 질을 제고했다. 천안에 위치한 장례지도사교육원을 통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의정부·인천·부산 등 전국 13개 지역에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장례 문화도
【STV 차용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주한미군 등 한반도 안보에 대한 미국의 기여를 강조하며 “한국은 무역에서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 국가들이 합의하려 안달이 났다”면서 한국 등 아시아 동맹국들이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스채널 뉴스네이션이 개최한 타운홀 행사에서 ‘관세가 미국에게 피해를 준다는 지적’에 대해 “100개 넘는 국가가 우리와 합의하려고 안달이 나서 아침·낮·밤으로 전화하고 있다”며 “미국은 엄청난 힘의 우위를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한국·일본·인도와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며 아시아의 동맹국들과 관세 합의를 조만간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한국을 집어내 “우리는 한국의 군대(주한미군)에 돈을 대고 있지만, 그들은 무역에서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이 필요하지 않지만, 그들은 우리의 돈을 뜯어내고 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협상에서 미국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강도높게 진행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STV 김충현 기자】대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사퇴와 대선 출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법리스크 가중으로 구도가 급변할 가능성이 높다. 보수 진영에서는 한 전 대행의 등판으로 반명 빅텐트 논의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5월 11일까지 열흘도 채 남지 않아 국민의힘은 자당 대선 후보와 한 전 대행 간의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줄곧 여론의 중심에서 정치를 이끌었지만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사법리스크가 재부각 됐다. 민주당은 전날(1일)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안 발의,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 추진에 나섰다. 최 전 부총리는 자진 사퇴했다. 전날(1일) 한 전 총리는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한 끝에 이 길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면서 국무총리직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 전 총리가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서면 국민의힘과 후보 단일화 방식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일 것으로 보
【STV 박상용 기자】대선이 불과 한달 앞둔 상황에서 1강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심화되면서 대선 구도에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하면서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가 심화됐다. 양자대결에서 50%대 다자대결구도에서 30%대 후본에서 독주를 달리던 이 후보로서는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하다. ‘반(反) 이재명’을 기치로 빅텐트를 치려는 국민의힘에게는 대형 호재이다. 그러나 여전히 정권교체 비율이 정권유지 비율을 앞선 것은 국민의힘을 고심하게 하고 있다. 민주당은 대법원의 파기환송에 “흔들리지 말고 의원 전원 단일대오로 대응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정청래 의원은 “대통령을 대법원이 뽑느냐”라고 지적했고, “대법원의 사법쿠데타”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민주당으로서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심의 무죄 판결을 확정할 것으로 기대했던 민주당은 허를 찔렸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후보에게는 사법리스크 심화로 인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가 가중되었다며 “후보 교체가 불
【STV 박란희 기자】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면서 여성들을 속이고 키스방으로 유인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주호)는 지난 1일 성매매알선·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의 선고공판에서 원심의 형을 파기하고 징역 5년과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각각 10년간 보호관찰 및 신상정보 공개고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을 아울러 명령했다. 지난해 9월 1시ᅟᅵᆷ 재판부는 징역 7년 등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2023년 8월 온라인 알바 구인 사이트에서 스터디카페 알바 구인으로 속이고 찾아온 여성 6명을 키스방으로 유인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키스방을 운영하는 업자 2명과 공모해 업소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A씨는 온라인 구직 사이트에서 이력서를 열람하고 20~30대 여성 1000여 명에게 접근해 스터디카페 알바 구인으로 속이고 찾아온 여성들에게 “가벼운 스킨십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클럽 정도의 스킨십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라고 했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다. A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이 드디어 부진에서 탈출할까. 토트넘 훗스퍼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보되에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분, 히샬리송이 헤더로 연결한 공을 존슨이 또다시 헤더를 시도해 마무리했다. 전반 35분에는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14분에는 또다시 추가골을 작렬햏다. 보되가 자신의 진영 페널티 박스에서 반칙을 저지르자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솔란케가 이를 마무리해 3-0까지 달아났다. 보되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후반 38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보되 살트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가 토트넘의 3-1 승리로 끝나면서 토트넘은 결승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토트넘은 결승전에 진출한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19패째를 기록하며 순위는 16위에 머물고 있다. 유일한 희망은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른 팀은 토트넘, 보되, 아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