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4일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자칭 민주주의 세력과 희대의 부패 범죄자들의 결탁”이라고 비난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틈만 나면 민주주의를 입에 올리는 세력들이 민주주의 파괴에 가장 앞서는 것을 볼 때마다 측량할 수 없는 위선과 뻔뻔함에 기가 찰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 직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한 허위 인터뷰를 하고, 대가로 1억6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터뷰 대가로 거액의 돈을 수령한 의혹에 논란이 커지자 신 전 위원장은 인터뷰 대가가 아니라 자신의 책 3권을 판매한 대가로 1억6500만 원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석연찮은 해명에 여론이 들끓면서 해당 사건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윤 원내대표는 “당시 문재인 정부 검찰의 대장동 수사도 이런 방향으로 진행된 사실, 대장동 사건이 '윤석열 게이트'라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주장이 이미 2021년 10월 나오기 시작한 사실을 고려하면 김만배의 공작이 그대로 진행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신규 전환서비스 ‘돌잔치·성장앨범 서비스’를 선보이며 출생부터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출생 후 100일부터 돌까지 아이의 성장 과정을 간직할 수 있는 성장스토리 촬영, 특별한 첫 생일을 기념하는 돌잔치 서비스 등 아이의 ‘첫 생애 1년’을 케어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됐다. 프리드라이프 기존 고객이라면 ‘돌잔치·성장앨범 서비스’를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영·유아 서비스 전문가 및 전문 스튜디오 등 전국 단위의 대규모 서비스 역량을 확보해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우선, 프리드라이프는 베이비 촬영 전문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아이의 성장스토리를 촬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들은 100일, 200일, 돌 등 아이의 생애 한 번뿐인 뜻 깊은 날을 아름다운 사진으로 남겨볼 수 있다. 촬영본은 액자 및 원본 CD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가족이나 형제와 함께하는 추가 촬영 서비스도 가능한 등 가족 모두가 아이의 가슴 벅찬 성장의 순
【STV 김충현 기자】국민의힘이 4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 문제는 여러가지로 복잡하다”면서 “지금 지도부에서 깊이 고민하고 있고 이번주 정도에는 어느정도 결론을 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논의 중이다”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유 대변인은 앞서 지난주 안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라고 해명했다. 지도부는 오는 10월 치러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막판까지 공천 여부를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우 전 구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광복절 특사로 사면, 복권을 받은 이후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여당 내에서도 김 전 구청장이 공익제보자로 형을 받은만큼 재공천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지도부는 김 전 구청장을 공천했을 경우 경쟁력과 공천 및 경선시 타 후보들과의 마찰 등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만약 김 전 구청장을 공천했다가 패배할 경우 수도권 위기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지도부의 리
【STV 차용환 기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부 장관을 경질했다. 전쟁 중에 사령관에 해당하는 국방부 장관을 경질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상 연설을 통해 “국방장관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레즈니코우는 550일 이상 전면전을 겪었다”라고 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방부는 새로운 접근법과, 군대 그리고 사회 전체와 다른 형태의 상호작용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2021년 111월 국방장관에 임명된 레즈니코우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서방 국가들을 잇따라 방문해 군사 지원을 이끌어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신임 국방장관에 야당 정치인인 루스템 우메로우 국유자산기금 대표를 내정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국방체제를 대규모로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레즈니코우 장관은 영어가 능숙해 동맹국 국방장관이나 군 관계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1월 국방부가 식량을 비싼 가격에 구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여론이 빗발쳤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구호물자 배분이나 징병
【STV 박상용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머지않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정치에 대한 견해를) 국민들을 상대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지난 3일 MBN 정운갑의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께서 직접 정치 일선에 나서는 정치적인 활동은 안 하실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유 변호사는 “지난번 대통령 탄핵 당시에 소위 친박계라고 지칭되는 의원들 중에서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신 분들이 있었고, 또 (박 전) 대통령이 그 이후에 재판 과정을 거치면서 오랜 기간 고초를 겪었을 때 그냥 방관자처럼 계셨던 분들도 많았다”라고 했다. 이어 유 변호사는 “그런 걸 보시면서 정치에 대해서 (박 전) 대통령이 여러 생각이 있으셨고, 그런 생각에서 ‘친박은 없다’라고 누차 말씀하셨다. 아마 그 말씀에 대해서 직접 말씀하실 기회가 곧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이 나올 시기에 대해서는 “이 달(9월)이 가기 전일 수도 있고, 늦으면 10월 초중순”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발언을 내놓는다면 총선을 앞두고 정치활동 재개로 본격적인 몸풀기라는 해석이 제기될 수 있다. 이를 의식한
【STV 김충현 기자】한국장례협회(회장 박일도)는 지난달 29~31일 2박3일간 일본 도쿄에서 ‘2023 해외워크숍’을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해외워크숍은 코로나19로 5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협회 임원및 정회원 등 총 42명이 참석했다. 박일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지난 5년 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해외워크숍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일본의 초고령화 사회의 대비현황과 코로나19 이후 장례문화의 변화를 확인하고, 워크숍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보고 느낀 것들을 우리 장례문화에 적용 발전시켜 우리의 장례문화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본의 종합장사시설인 ‘요츠키제장’, 반송식 납골당인 ‘츠키노뵤우테이’,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2023 ENDEX JAPAN’을 견학하였으며, 도쿄 근교의 문화탐방을 통해 일본문화를 체험하고 회원간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달 30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일본장송연구회(회장 요코 나가에)의 요청으로 한국과 일본의 장례문화교류를 위하여 장송연구회와 협회 임원단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본과 한국 장례문화의
【STV 박상용 기자】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최근 10월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달렸지만 여당은 여전히 고심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겉으로 드러난 여론조사 결과보다 이면에 숨겨진 진실에 더 신경쓰는 모양새다. 1일 여당 관계자들은 김 예비후보의 공천 여부 결정을 유보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가 최근 여론조사들에서 1, 2위를 달렸지만 이면에는 다른 이유가 숨겨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30일과 31일 공개된 리얼미터와 공정의 유선전화 비율은 각 30%와 40%였다. 일반적으로 고령층의 유선전화 사용빈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김 예비후보에게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다. 김 예비후보는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2위, 공정에서 1위를 달렸다. 통상적으로 여론조사에 유선전화 비율은 10~20% 정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김 예비후보의 실제 지지율은 등락폭이 있을 수 있다. 지역 유권자들의 민심의 향배도 여당 관계자들을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김 예비후보가 이유야 어쨌든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요인을 제공했기에 출마가 적절하지 않다는 여론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날 발표된 에브리씨앤알 여론조사에서도 ‘김 예비후보의 보궐서거 출마를
【STV 차용환 기자】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을 점거하는 폭동을 일으킨 극우단체 리더에게 징역 17년이 선고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해 의회 폭동을 부추긴 탓에 트럼프 전 대통령 또한 재판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 연방지방법원 티모시 켈리 판사는 이날 의회 폭동을 주도한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스’의 수장 조지프 빅스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이 단체 소속으로 공범인 재커리 렐에게도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빅스는 17년형을 선고받아 인명을 살상한 테러사건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형이 선고됐다. 검찰은 앞서 빅스와 렐에게 징역 33년과 30년을 구형한 바 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빅스와 렐은 형 선고 직전 울음을 터뜨리며 사과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제이슨 맥컬로 검사는 법정에서 “이들은 의원들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동의하지 않는 나머지 국민을 위협하고 겁주어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에 굴복하게 만드는 걸 목표로 삼았다”면서 “그것은 건물을 극적으로 폭파시키는 행위와 다르지 않다”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렐의 변호인은 “(프라우드 보이스의) 죄
【STV 김충현 기자】공정위에서 이미 만들어놓은 규제안을 더 강력하게 다듬은 할부법 개정안 국회에 발의돼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달 18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자)의 위반행위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게 하는 할부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강 의원은 “소비자의 선수금 납입과 서비스 제공 사이에 시차가 존재하여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선불식 할부거래 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관련 규정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은 할부법 개정안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선불식 할부거래에서 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공개하는 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하도록 하고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로 하여금 선불식 할부계약의 해제에 관한 기록을 보존 및 열람 제공하도록 했다.또한 전반적인 규제를 강화해 상조업자의 위법행위 전반에 대해 영업정지 철퇴를 내리고 상조공제조합이 공정위의 시정명령 등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게 하는 등 강한 규제조항을 신설했다.그간 상조업계는 소비자 피해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왔다.공제조합에서 ‘내상조 그대로’를 도입해 소비자 보호를 극대화 했으며, 업체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무기한 단식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왜 뜬금없이 약자인 척 하느냐”라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이 대표가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니 왜’ 이런 질문부터 나온 게 저만이 아닐 것”이라면서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단식”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무기한 단식이란 원래 권위주의 통치시절 야권 인사들이 강력한 권력에 맞서, 마지막으로 의지하던 최후의 저항수단이라는 도덕적, 정치적 명분에서 나왔다”면서 “그런데 지금 이 대표와 민주당이 무기한 단식이라는 극단적 수단에 호소해야할 정당한 명분을 찾기 어렵다. 민주당은 지난해 대선에서 패배한 후 압도적 다수 의석을 무기로 대선 결과에 사실상 불복해왔다”라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 안에서는 정부 여당의 국정 운영을 가로막았고, 입법폭주를 거듭했으며 대표를 포함한 다수 의원의 비리혐의를 철벽 방탄으로 덮기에 여념이 없었다”면서 “국회 밖에서는 주기적으로 극단적 지지자를 동원해 대규모 시위를 해왔으며, 국론을 분열시키고 혼란을 일으켰다”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렇게 국회 안팎에서 무소불위의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