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할부거래법에 따라 강화된 자본금 요건을 갖춰 재등록을 완료한 모든 상조업체 총 86개사 중 지급여력비율이 100% 이상인 업체는 32개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조업체 2018년도 회계감사보고서 전수 분석’을 28일 공정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회계지표는 ▲지급 여력 비율 ▲순운전자본 비율 ▲영업 현금 흐름 비율 등 3가지다. 앞서 같이 공개됐던 ‘자본금’ 항목은 올해 모든 상조업체가 요건을 채웠으므로 이를 제외했다. 지급 여력 비율 100% 이상 업체는 (주)프리드라이프, 보람상조애니콜(주), 보람상조피플(주), 좋은라이프(주) 등 32개다. 지급 여력 비율은 소비자 선수금에 대해 상조업체의 중·장기적인 환급 능력을 의미한다. 지급 여력 비율이 100%를 넘으면 폐업 등의 사유가 발생해도 소비자에게 납입금 전액을 환급할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지급 여력 비율 100% 이상 업체. 자료-공정위. 순운전자본 비율 상위 15개 사는 현대에스라이프(주) 등 15개다. 순운전자본이란 회사 영업 활동에 필요한 자금으로, 통상적으로 상환 기일이 1년 이내에 도래하는 단기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단기 자산의 여력이 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 수혜기업인 헬로앱스가 26일 국회도서관 지식정보 SOC 선포식에서 KT Super VR과 협업한 VR코딩앱을 성공적으로 시연하였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공유(Share)·개방(Open)·협력(Connect) 가치를 담은 ‘지식정보 SOC’의 지식정보 데이터를 누구에게나 개방하고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5G솔루션과 VR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헬로앱스는 사용자들이 국회도서관을 배경으로 드론, 과학 및 VR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사용자가 대여 요청한 책이 전달되는 과정을 360 VR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헬로앱스는 VR코딩 솔루션을 비롯한 IoT 등 4차산업 기술 교육 전문 기업이며, 현재 경기센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PLC-아두이노 입출력 인터페이스 디바이스를 신규 개발했다.또한 KT와 국내 교육 분야에서의 VR 확산 및 디지털 콘텐츠 활용 촉진을 위해 4차산업 기술 진로체험 및 VR 과학실험 등 다양한 활용 콘텐츠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경기센터 이경준 센터장은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국회도서
장마 끝에 시작되는 7월부터 8월 여름 휴가철은 연중 피임약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이다. 여름철 휴가 때 컨디션 관리나 물놀이를 위해 생리 주기 조절 목적으로 피임약을 많이 복용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먹는 피임약은 원래 용도인 피임 목적은 물론, 생리주기 불순 치료 및 생리통 완화 등 다양한 생리 트러블 경감 용도로도 많이 복용된다.처음 피임약을 복용해 보는 여성들을 위해 내게 잘 맞는 피임약 고르는 방법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조병구 위원(산부인과전문의, 에비뉴여성의원)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조병구 위원은 “조사방법과 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피임약 복용률이 평균 30~40% 선인 선진국에 비해 한국의 먹는 피임약 복용률은 2% 정도에 불과해 아직도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이처럼 낮은 피임약 복용률은 여름 휴가철에 피임약을 처음 복용해 보는 여성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 된다. 피임약을 처음 복용해 보는 여성들 중에는 부작용을 걱정을 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피임약도 50년간 진화를 거듭해왔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피임약은 생리트러블 완화 및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예방을 위해 복용하기도 한다. 난소의 세포 파괴 및 재생이 적게
사회연대은행은 26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소셜벤처 성장을 위한 육성과 투자’란 주제로 소셜벤처 정책연구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소셜벤처 대표, 정부 정책 담당자, 사회적경제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포럼은 사회연대은행이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추진해왔던 ‘소셜벤처 정책연구’ 결과 발표와 미국, 영국, 싱가포르 소셜 생태계 공공·민간기관 관계자들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소셜벤처 정책연구 결과 발표 및 소셜벤처 성장을 위한 육성과 투자 정책 제안 토론이 이뤄졌다.발제자로는 김재구 교수(명지대), 박철 교수(고려대), 강병노 교수(서울한영대), 이인재 교수(한신대), 사회연대은행 이영석 팀장이 나섰다.랩업 토크는 김태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창업지원팀 팀장,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과 과장, 조상대 언더독스 대표가 참석하여 소셜벤처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2부는 ‘소셜벤처 성장을 위한 세계의 육성과 투자정책’을 주제로 미국, 영국, 싱가포르 해외 연사들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랩업 토크에는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사회적경제센터장, 김정헌 뉴블랙 대표, 김영주 언더독스 이사가 참여하여 소
KARP(대한은퇴자협회, UN경제사회이사회NGO, 대표 주명룡) 6월 세대간 대화의 장 YOU(young old united) 캠페인이 서울 광나루 소재 KARP본부에서 개최됐다. 24일 오후 개최된 YOU캠페인은 서울 한양여대 학생들과 KARP회원들이 일상의 자유주제를 놓고 주명룡 대표의 진행으로 실시됐다.주명룡 대표는 “YOU세대 간 연결 토론회는 KARP 창립 초 2002년부터 봄부터 시작됐다. 이미 수 백회에 걸쳐 우리사회에 뿌리를 내려 왔지만 NGO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심화되고 있는 노령화 현상이 더 큰 충격으로 오기 전에 온 나라가 YOU캠페인에 휩싸일 날이 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KARP의 지속적인 캠페인이 그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유정 학생은 “어른들의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성숙함이 장점이다. 그러나 사회에서 이슈화 되는 문제들에 나는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는데 부모님은 우려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볼 때 세대 간의 다름을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고 이것을 갈등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권순양 KARP 회원은 “내 자녀는 지금 자리를 마주하고 앉은 학생들 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데데 소통이 원활치 않다. 20대 젊은이들과는 더 큰
균형위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 부처가 지역이 주도하는 맞춤형 발전사업에 대한 상호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의지를 다졌다. 강릉, 거창, 홍성, 세종 등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11곳에 대한 사업별 예산도 확보한 상태다.이번 시범사업은 지역발전투자협약 제도의 정착과 합리적인 운영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므로 현재 시범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내용과 방식으로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대통령 소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하였다.협약식에는 각 기관 대표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11개 사업별로 사업 주관부처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가 상호 협약을 진행하고 앞으로 본격 착수될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의지를 다졌다.2019년 처음으로 시작되는 지역발전투자협약은 균형발전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발상의 전환으로 그동안 중앙정부가 주도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이 계획 수립부터 사업 추진까지 전반을 주도하는 ‘다부처 연계’, ‘맞춤형’ 사업이다.이번 시범사업은 1월 지자체 공모를 시작으로 하여 관계부처 타당
상조회원은 21만명 늘고, 선수금도 1천8백여원 늘었다. 상조업계는 대형 업체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공정위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상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정보’를 공개했다. 총 가입자 수는 560만 명으로, 2018년 하반기 정보 공개 대비 약 21만 명(3.9%)이 증가했다. 총 선수금은 5조 2,664억 원으로 2018년 하반기 정보 공개 대비 1,864억 원(3.7%)*이 증가했다. 선수금 100억 원 이상인 대형 업체 50개사의 총 선수금은 5조 1,710억 원으로 전체 선수금의 98.2%를 차지했다. 2019년 3월 말 기준 각 시·도에 등록된 상조 업체는 92개로 작년 하반기보다 54개 업체가 감소했다. 2012년 이후 상조 업체 수는 꾸준한 감소 추세였는데, 올 초 개정 할부거래법상 자본금 15억 원 증액·재등록 규정을 준수하지 못한 업체들이 폐업하거나 흡수합병 되면서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자료를 제출한 90개 사 중 절반이 넘는 52개(57.8%) 업체가 수도권에, 24개(26.7%) 업체가 영남권에 소재한다. 총 선수금 5조 2,664억원의 50.7%인 2조 6,693억원을 공제 조합,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일을 쉬다 재취업한 여성 10명 중 4명만이 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경력단절 후 재취업한 여성 3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규직’으로 재취업이 되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40.3%에 머물렀다. ‘비정규직’은 27.9%였으며 그 외 ‘아르바이트(16.2%)’, ‘시간선택제(10.4%)’, ‘프리랜서(5.2%)’ 순이었다.경력단절 후 재취업한 여성은 ‘30대(35.1%)’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대(33.1%)’, ‘50대(14.3%)’, ‘20대(11%)’, ‘60대 이상(6.5%)’로 40대, 50대의 재취업률이 높은 편이었으며, 이 중 정규직으로 재취업한 여성은 ‘40대(41.2%)’가 ‘30대(37%)’보다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경력단절 전과 동일 업·직종으로 재취업에 성공한 경우는 절반가량에 머물고 있었다. ‘동일 업·직종으로 재취업’했다는 응답자는 54.5%였으며 ‘완전히 새로운 업·직종으로 재취업’했다는 응답자도 45.5%나 되었다.재취업한 직종으로는 ‘서비스직(37%)’이 가장 높았고 ‘사무관리직(35.7%)’, ‘단순노무직(16.2%)
환자안전활동재단(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 PSMF)이 의료 전문인들의 교육을 발전시키고 예방 가능한 사망자의 수를 줄이기 위해 의과대학 1학년에서 레지던트에 이르는 전체 교육 과정에 걸쳐 환자의 안전을 가르치는 핵심 교과 과정을 개발했다.의과대학생과 의료 전문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계발은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고 예방 가능한 의료 과실을 없앨 수 있다.‘환자 안전 교과과정(Patient Safety Curriculum)’(실행 가능 환자 안전 솔루션 #17[Actionable Patient Safety Solutions #17])에 참여하면 아래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환자 안전의 과학뿐만 아니라 인간적 측면에 관한 지식을 향상시킨다.· 안전한 의료 행위를 적용하는데 필요한 기량을 획득하여 의료 과실을 줄인다.· 의료팀의 구성원인 환자와 가족들의 역할이 존중된다.· 공정한 문화와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의 성과를 지원하는 효과적인 개인 및 팀의 행동을 발휘한다.· 예방 가능한 환자의 사망을 없애는 목표를 진전시킨다.데이비드 메이어(David Mayer) PSMF 최고경영자(CEO)는 “의과대학생과 의료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센터장 강용원, 운영법인 푸르메재단)는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저소득 희귀질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1차 지원으로 전국 33명의 희귀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선정해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보급하기로 11일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2차 지원 대상자를 6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희귀난치아동 맞춤형보조기기 지원사업(1차)은 지원 절차에 따라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평가, 기기적용 등 전문적인 보조공학서비스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1차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33명의 희귀난치 아동들이 개인별 250만원 상당의 다양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보급)받게 됨에 따라, 보조기기가 필요한 희귀난치 아동·청소년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강용원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장은 “1차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다. 지원받으시는 맞춤형 보조기기를 통해 지역사회내에서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2차 지원 신청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1차 지원대상자 지원(보급)과 더불어 2차 지원 신청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