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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임박한 대선, 상조·장례업계는 어떤 것을 바랄까

상조업법 정착·장례지도사 자격증 정비


【STV 김충현 기자】21대 대통령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조·장례업계의 시선도 대선으로 쏠리고 있다.

대선 때마다 각 후보의 캠프에 각 업계의 견해가 피력되는 가운데 상조·장례업계는 어떤 것을 어필하길 원할까.

일단 상조업계의 경우 ‘상조업법’의 정착을 바라는 분위기다.

상조는 ‘할부거래법’의 적용을 받는다. 할부거래법은 ‘선불식 할부거래업’을 관장하는데 여기에는 상조뿐만 아니라 여행도 적용되면서 정체성이 애매해졌다.

이에 상조업계에서는 ‘상조업법’이 하루 빨리 신설돼 정착되길 원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상조를 공식명칭으로 규정하고 업의 성격을 분명히 함으로써 상조업의 위상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정부에서는 보다 상조가 제대로 관리되길 바란다”면서 상조업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례업계에서는 하루 빨리 장례지도사 자격증이 자리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장례지도사 자격증은 현재 무시험으로 300시간 이상을 이수할 경우 취득할 수 있다. 문제는 국가 자격증을 발급하는 기관의 교육 수준이 중구난방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장례지도사마다 수준이 천차만별이며, 수준 이하의 장례지도사도 배출되고 있어 간혹 유족의 항의를 받기도 한다.

장례업계에서는 장례지도사 자격증의 등급을 세분화해 1·2등급으로 나누고, 일반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2급에 부여하되 1급은 일정 기간 장례지도사 경력이 있는 사람에 한해서 시험을 치르고 주자는 주장이 나온다.

이를 위해서는 장례업계가 시험의 내용이나 난도를 선제적으로 정해야 하며, 시험 일정이나 자격증 등급에 대한 논의도 되어야 한다.

한 장례업계 관계자는 “대선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장례지도사 자격증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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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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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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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 그친 맨유, 아모림에 이적료 1855억 지원한다 【STV 박란희 기자】여러모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 리빌딩에 나선다. 수많은 선수들을 내보내고 좀 더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구단 운영진은 1억 파운드(약 1855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는 울버햄튼의 스트라이커 마테우스 쿠냐와 입스위치 타운의 플레이메이커 리암 델랍의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성사 시키기 위해 맨유 운영진이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팀 내 경쟁력 없는 선수도 모두 정리한다. 맨유는 안토니, 래시포드, 산초, 호일룬 등 주급이 높지만 경쟁력 없는 선수들을 대거 내보낼 예정이다. 안토니와 래시포드, 래시포드, 산초 등은 모두 임대를 떠나있는 상태이고, 호일룬은 토트넘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했지만 전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0분만 뛴 가르나초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가르나초는 “난 겨우 20분을 뛰었다”면서 “내 미래를 나도 모르겠다”라고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이적을 시사한 바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빅토르 린델로프도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