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 원격교육연수원(교육부 인가 제10-2호)은 13일(목) 교원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이러닝 특강을 실시했다.2017년 시범운영을 첫 시작으로 네 번째로 실시된 이러닝 특강은 기존 텍스트·강의 중심의 일방향 교육이 아닌 원격에서도 학습자와 공감·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교육‘ 트렌드를 반영하여 새롭게 시도한 교육 방법이다.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기존과 다르게 원격연수를 수강한 학습자들이 특강의 패널로 직접 참여하여 양평원 내부 교수와 함께 교육 내용에 관련한 내용을 질의·응답하는 형식에 초점이 맞춰졌다.1부에서는 학습자 패널로 참여한 교원이 고충 상담원으로서 겪는 고민을 동료 학습자들과 공유하고 궁금한 점들에 대하여 질문-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2부에서는 학습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며 궁금했던 사항을 직접 채팅으로 질문하고 양평원 담당 교수가 이에 실시간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실제 수강 학습자가 패널로 참여하여 새롭게 시도된 이번 실시간 이러닝 특강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학습자가 참여하였다. 특강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질문한 내용을 즉시 교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예금보험공사가 금융기관의 파산 시 예금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엉터리 예금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은 결국 금융소비자의 부담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보의 일자리 유지에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예보료 부과에 대한 전면 개혁이 시급하다면서 지금과 같은 예보료 부과체계는 후진적 제도라는 점에서 국회와 정부는 예보료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예보제도의 선진제도로 개혁함으로써 예보료가 예금보험공사의 고용·복지만 강화시키는 역할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2018년 금융업권이 납부한 예금보험료(특별기여금 포함)는 약 3조5000억원으로, 최근 5년간 증가율이 은행업권이 5.8%, 금융투자업권이 11.8%, 저축은행 업권이 8.2%, 보험업권이 18.3%로 금융업권의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보험업권의 경우, 매년 평균 18%씩 증가로 인하여 업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고 이는 곧 보험료 인상 등 금융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온다고 볼 수 있다.최근 5년간 특히 보험업권의 예금보험료는 연평균 약 18%씩의 증가율이 있다면서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는 곧 보험가입자의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도 논란이 되어 왔다. 2011년
중국 광동성 영덕시의 칭탕(青塘) 유적지 현장에서의 발굴 작업이 최근 끝났다. 이 발굴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고고학 연구관계자에 따르면,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칭탕의 소녀'로 불리는 1만 3500년 전의 묘에서 장례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묘라고 한다. 이 발견은 구석기 시대 후기의 원시 종교와 사회적 복잡성의 정도 및 그 시대 지역민의 체질의 진화 및 인류의 확산 등의 연구에 큰 가치를 가진다. 칭탕 유적은 광동지역과 광서지역의 전형적인 구석기시대로부터 신석기시대로의 이행단계인 동굴유적이다. 2016년부터 광동성 고고학연구소는 북경대학의 고고학박물관학부, 영덕시박물관 등의 기관과 협력하여 칭탕 유적지 내의 황문암(黄門岩) 1호~4호의 동굴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금년 초 현장 발굴 작업을 종료하고 문화재 연구의 단계에 들어갔다. ▲ 약 1만 3500년 전의 인골화석. 2016년 7월5일 촬영. 사진-신화 뉴스. 이번 발굴 작업을 통해 고인류 화석, 타제 석기와 천공(穿孔) 석기 일부 및 마제석기, 토기, 조개 그릇, 뿔 뼈 그릇 및 동물의 골격화석 등의 각종 표본물 1만여 점이 출토되었다. 그중
▲1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보람상조 장례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이희호 여사의 영전에 헌화 준비를 하고 있다. 보람상조가 이희호 여사의 장례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했다. 이 여사의 장례는 정치권 인사들과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총출동해 통합·화합의 장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보람상조의 엄숙하고 기품있는 장례 진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람상조는 이 여사 장례위원회로부터 장례 의뢰를 받고 장례식을 진행했다. VIP 장례 진행에 경험이 많은 보람상조는 이 여사의 장례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엄숙하고 기품있게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여사는 평생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로 지냈으며, 또한 여성운동의 선구자로 자리매김 했다. 사회적으로 크게 존경받는 이 여사가 별세하자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이 여사를 조문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국회의 공전 상태가 길어지며 서로 얼굴 보기가 힘들었던 여야 대표들도 총출동해 손을 맞잡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이 여사의 장례식에서 서로 손을 잡은 장면은 통합·화합의 장으로 치러진 이 여사 장례식의 하이라이트였다. 이 여사는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20일(목) 오후 4시 민주인권기념관(구 남영동 대공분실) 7층 대강당에서 제4회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한다.제4회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은 ‘미국 정치 누가 움직이는가?-글로벌화, 반세계화, 사이코 민주주의’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미국학자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만열, 현 아시아인스티튜트) 이사장의 발표와 안병진(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의 토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이종률 책임연구원의 사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발표자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한국명 이만열) 이사장은 예일대에서 중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도쿄대(비교문화학 석사), 하버드대(동아시아 언어문화학 박사) 등에서 수학하였다. 일리노이주립대 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 교수, 조지 워싱턴대 역사학과 겸임교수, 주미 한국대사관 홍보원 이사 등 다양한 경력을 거쳐 온 페스트라이쉬 이사장은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 사회의 여러 현안에 관해 이야기 해오고 있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번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의 주제는 미국 정치이다. 미국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과 국내에 미치는 파
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지난 1년간 평창 시티투어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참가자들로부터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5월 12일부터 오대산관광과 바우뜰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개시했다고 밝혔다.평창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KTX 이용 고객들에게 평창의 수려한 경관, 토속적인 먹거리를 비롯해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스키 점프대 등 관광 시설 자원들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편안하고 재미있게 안내해주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평창군과 코레일의 협력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특히 한 여름에도 시원함을 자랑하는 평창군 일대의 다양한 여행 목적지 및 관광 시설뿐 아니라 토속적인 강원도 장날들이 펼쳐지는 날에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 주말에 상시적으로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은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점점 늘어나는 열차 및 고속버스 이용 강원권 당일 여행객들에게 평창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방문객들에게 편안하면서도 쉽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KTX 탑승객들은 매일 KTX가 정차하는 평창역과 진부역에서 오전 10시 10분과 11시에 각각 출발하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차 혹은 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들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8일(화) 충남연구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이를 기념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현 정부는 ‘도시재생뉴딜’을 핵심 정책과제로 내세우며 동시에 ‘지역주도’를 강조하고 있다. 더욱이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현재 추진 중인 전국단위의 국가주도 도시재생사업 235개 중 충남이 15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충청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가 갖는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는 충남 15개 시·군과 시·군의 도시재생센터 그리고 지역 활동가를 지원하며 특히 시·군 공무원과 활동가의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해 세분화된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활동가의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또한 도민의 아이디어를 교육프로그램과 네트워크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열린지원체계’ 구축과 함께 기존의 도시재생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성공적 추진과 정책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윤황 충남연구원장은 “도시재생은 현장중심연구의 결정체”라며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는 단지 숫자만 늘리는 사업이 아닌, 유기적 네트워크로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한 도시재생에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
국립생태원(이하 생태원)은 6월 14일부터 ‘제6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립생태원에서 주최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하는 ‘제6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는 매년 새로운 탐구주제로 열리며 생태·환경에 관심 있는 전국 학생 동아리가 참여해 탐구하고 얻은 결과를 발표대회 형식으로 공유한다. 특히 국립생태원의 생태연구전문가와 생태환경 분야에서 활동하는 멘토단이 탐구과정 전반에 참여하여 전문성 확보 및 교육 품질의 차별성을 높임으로써 2018년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받은 프로그램이다.모집대상은 대한민국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 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6월 30일까지다.제6회 대회의 탐구주제는 ‘외래생물이 우리 생활과 생태계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탐구주제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참가 동아리로 선발되면 동아리 활동 지원금이 지원되며 참여팀 전원이 시상하게 된다. 또한 국내 최고 생태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받으며 탐구 활동을 할 수 있고 국립생태원에서 개
부산의 한 종합병원의 실수로 고인이 유족에게 잘못 인도돼 엉뚱한 시신이 화장되고 말았다. 지난 14일 고인 A씨는 유족들과 함께 부산영락공원에서 왔다. 공원 측은 진단서를 확인하고, 화장절차에 들어갔다. 화장은 100분에 걸쳐 진행됐고, 공원은 수골을 시작한 뒤 유족에게 고인을 확인케 했다. 수골 과정에서 고인의 치아 보철물과 뼈 고정용 나사못이 발견됐다. 공원 측은 유족들에게 이 물건들을 가져갈 것인지 물었다. 유족들은 “우리가 모르는 뼈 고정용 나사못이 나왔다”고 항의했다. 고인은 쇳덩이가 들어가는 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엉뚱한 시신을 화장한 상황이었다. 유족들은 분노에 차 공원 측에 거세게 항의했다. CC(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공원 내에서는 고인을 모신 관이 정상적으로 이동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유족들은 황급히 고인을 모셨던 부산의 한 종합병원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유족들은 병원 측의 실수로 시신이 뒤바뀐 것을 확인했다. 영락공원 관계자는 “저희가 중간에 낄 일은 아니지만, 유가족 분들이 영락공원에서 (후속 처리를) 논의하시도록 자리를 마련해 드렸다”면서 “장례문화진흥원의 화장 예약이 인터넷 실명인증을 통해 진행되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올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금액이 육천억원에 이를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과거와 다르지 않은 안일한 대처가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전 정부 차원의 새로운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한 해 피해액이 6000억원에 이를 정도라면 이는 금융사태에 준하는 것임에도 정부의 대책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다른 전방위 대책을 세워 소비자보호라는 차원이 아니라, 위기라는 인식을 갖고 국가 차원의 특단의 종합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 해 2000억대 피해금액이 2018년에 4400억원의 피해를 당했고 올해에는 6000억원 정도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은 보이스피싱 사기가 얼마나 기승을 부리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사기방법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지만 보다 정교한 방법으로 접근해오다 보니 한 해 오만명이 넘는 피해자가 발생하고 피해금액도 막대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한 해 6000억원의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한다는 것은 금융사태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이와 관련한 정부의 대책을 보면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