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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51→45%, 金 29→36%…이준석 10%

갤럽 여론조사…요동치는 대선 지지율


【STV 김충현 기자】대선을 11일 앞둔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후보는 전주 대비 6%p(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 후보는 7%p 상승하며 일주일 사이에 대선 구도가 요동치는 상황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처럼 답변이 나왔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5%로 김 후보(36%)를 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를 기록해 두 자릿수 지지율까지 상승했다. 유권자 중 ‘의견 유보’ 응답자는 8%로 지난주(12%)보다 4%p 낮아졌다.

직전 조사(5월 3주차)와 비교할 때 이재명 후보는 6%p 하락, 김 후보(7%p)와 이준석 후보(2%p)는 모두 지지율이 상승했다.

1, 2위를 다투는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는 전주(22%p)보다 확연히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수 텃밭’ 대구·경북(TK)에서는 직전 조사에서 50%를 밑돌던 김문수 후보 지지율(48%)은 이번 조사에서 60%를 기록해 상승세를 보였다. TK에서 이재명 후보는 22%, 이준석 후보는 9%로 나타났다.

‘진보 텃밭’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지난주 76%에서 70%까지 하락했다.

김 후보는 7%p(13%), 이준석 후보는 3%p(9%)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접촉률은 40.5%, 응답률은 17.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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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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