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천시 공설화장시설의 입지선정 발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가 7일로 예정된 이천 시립화장시설 최종 입지 선정 발표를 오는 22일로 연기했다. 시립화장시설 선정지가 여주시와 인접한 지역이 유력하다는 예측이 나온 후 여주시 능서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일단 협상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천시 공설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는 이날 최종 입지를 발표하기로 했으나 용역회사로부터 전달받은 입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결과를 개봉하지 않았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 연기 사실을 밝혔다. 엄 시장은 “여주시와 이천시, 여주시민과 이천시민이 협의를 통해 타협안을 도출하기를 기대한다”며 희망섞인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멋진 협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호협의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부득이하게 이천시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 결정에 따라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천시에서 최종 입지 발표를 미룬 것은 여주시 인접지역이기 때문이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앞서 이천시는 100억원이라는 막대한 인센티브를 걸고 시립 화장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금융교육 지원을 위해 1사1교 결연학교 123개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금융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학교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비대면 금융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을 위한 금융이야기’를 제작했다.이는 ‘청소년을 위한 금융활동’, ‘금융직업 살펴보기’, ‘청소년을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 ‘미래금융과 빅데이터’ 등 총 12차수의 동영상 강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교사가 쉽게 강의하고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이번 비대면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1사1교 결연을 맺고 있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올해 7월부터 지원 중이다. 지원 신청은 신한카드 금융교육 전용 링크에서 할 수 있다.신한카드는 1사1교 결연학교들은 신한카드의 금융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금융교육 수업을 진행하거나 사회 교과목 수업 중 참고자료로 이용하는 등 학교별로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으며 교육의 주제와 내용이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교사와 학생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신한카드의 ‘비대면
문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종훈)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푸른나래)는 8월 1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발대식을 진행했다.올해로 18기째를 맞는 푸른나래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활동(비대면)을 진행했으나 온라인 활동의 한계와 어려움이 지속됐고 청소년들의 대면활동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지침을 준수해 발대식을 실시했다.이번 발대식은 청소년운영위원회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구성원 간 관계 형성, 임원 선출 및 분과회의, 파주시 청소년 정책 토론회 주제 논의, 기관장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문산청소년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발대식 이후 8월 29일 예정된 파주시 청소년정책토론회 참가를 위한 정기 모임을 가졌다. 청소년 시각에서 우리 주변의 문제점을 찾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개선 방안 제시 및 파주 북부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자 한다.자리에 참석한 청소년 중 한 명은 코로나19로 청소년운영위원회 발대식과 친구들과의 직접 만남이 늦어진 만큼 향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문산청소년운영위원회에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문산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태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AIS(Advanced Info Service)와 파트너십을 맺고 혁신기술 기업의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AIS는 태국 전체 통신 가입자 중 46%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2012년에는 AIS 더 스타트업(AIS The Startup)을 설립, AIS와 스타트업 간 디지털 파트너십 구축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본투글로벌센터는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AIS, AIS 자회사와의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디지털 브릿지(Digital Bridge) 프로그램을 통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돕는 것이 목표다.먼저 본투글로벌센터와 AIS는 현재 AIS가 주력하고 있는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에 협력할 수 있는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 기술 검증(PoC·Proof of Concept)을 시작으로 현지 사업화에 나선다.매월 열리는 디지털 브릿지 프로그램에서는 핀테크, 헬스테크, 디지털 커머스, 클라우드 등 AIS가 주목하는 다양한 기술 분야별 기업을 연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
일본에는 슈카쓰(終活)'라는 말이 유행한지 오래됐다. 슈카쓰란 생전에 자신의 장례방법을 정하고, 유산 배분 문제를 매조지 하는 등 마지막으로 삶을 정리하는 작업이다. 슈카쓰는 미리 유서를 써보거나 장례방법을 정함으로써 유족이 될 주변 사람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단어는 2009년 ‘주간 아사히’를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이후 일본 사회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일본의 대형마트나 백화점에는 슈카쓰 코너가 마련되어 장례방법을 논의하고, 자신의 유산 배분 문제나 자산 정리 등을 상담하는 경우가 흔하다. 일본의 이 같은 슈카쓰 열풍은 웰다잉 풍조와 맞물렸다. 사는 것만큼이나 죽는 것도 중요하다는 뜻의 웰다잉은 최근 한국사회에도 큰 의미를 던지고 있다. 좋은라이프는 회원들에게 엔딩노트를 권해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 자신의 인생을 한번쯤 정리해보고 싶었던 사람이 삶을 진지하게 반추하는 기회를 얻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각종 장례 관련 단체에서 웰다잉 홍보에 나서며 입관 체험이나 유서 쓰기 등도 실시하고 있다. 연장선상에서 ‘사전장례의향서 쓰기’ 열풍이 불기도 했다. 사전장례의향서도 슈카쓰의 일종이라 볼 수 있는데 장례방법과 조문객
경기 이천시가 100억 원의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공모한 이립화장장 후보지가 8월 중순에 확정된다. 이천시는 국가산업개발원에 의뢰한 ‘시립 화장시설 공모 후보지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무리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천시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3~7일 현지실사를 진행한 뒤 같은 달 중순께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천시화장시설건립추진위는 장례 전문가와 교수,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사회각계각층 인사 13명으로 이뤄져있다. 공사비 9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천 화장장은 부지 4천500㎡에 건물 연면적 3천㎡(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화장로 4기가 설치된다. 이천시는 이번 시립화장장 건립을 앞두고 무려 100억 원의 인센티브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천시는 2011~2012년 30억 원의 인센티브를 내걸고 시립화장장 건립을 추진했지만 주민 간의 이견으로 인해 무산됐다. 이후 이천 시민들은 용인, 원주, 충주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며 ‘원정장례’의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천시는 시립화장장의 커피숍·장례용품판매점 등 화장장 부대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주민의 화장장 근로자 우선 채용, 화장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공동주택 경비직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무관리실태에 대한 지도·점검과 근로감독을 8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직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과 휴게시설 미비 등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경비업무 외에 주차 보조, 쓰레기 분리수거 등 다른 일들도 상당 부분 떠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입주민이나 입주자 대표 등으로부터 폭행이나 폭언 등을 당하는 일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7월 8일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경찰청·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동주택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150세대 이상 되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전체(1만6926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무관리 자가 진단을 실시하였다.이번 달부터는 노무관리 지도·점검, 근로감독, 제도 개선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우선 8월에는 노무관리가 취약하여 최근 3년 이내에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신고사건이 다수 접수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500개소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근로감독관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노무관리실태 전반에 걸쳐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는 8월 3일부터 주민이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을 신고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부과되는 과태료는 승용차 기준 8만 원(일반도로의 2배)이며 그 동안 주민 홍보를 위해 한 달간 계도기간(6월 29일~7월 31일)을 운영하였다.신고대상은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주 출입구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의 도로)에 주정차 된 차량이며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작년 4월부터 시행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4대 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는 기존처럼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①소화전 5m 이내 ②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③버스정류장 10m 이내 ④횡단보도 위신고 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의 ‘5대 불법 주정차’ 신고 화면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을 선택한 후 위반지역과 차량번호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사진 2장(유사한 위치에서 차량의 전면 2장 또는 후면 2장) 이상을 촬영하여 신고하면 된다.사진에 어린이 보호구역 및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안전표지(표지판 또는 황색실선·복선)가 나타나야 한다.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의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시행된 이후 한 달여간(6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지난 7월 30일부터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 경험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청년층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기부가 추천한 특화분야 운영기관을 통해 총 1만1,700명의 청년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두 사업은 청년에게는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해 정보기술(IT)분야 실무경험을 쌓아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중소기업에는 일하고 싶은 청년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여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직무에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청년에게 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기업에 대해 월 최대 80만원의 인건비와 관리비를 8만원 한도 내에서 6개월까지 지원한다.사업별 상세내용은 워크넷 누리집과 운영
비대면 트렌드 가속화 가운데 업계 최초 온라인 추모 서비스 ‘눈길’ 추모앨범∙하늘편지∙추억보관함 등 다양한 서비스로 고인과의 추억 기릴 수 있어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과 디지털 전환이 일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보람상조그룹(회장 최철홍)이 운영하는 사이버추모관에 등록된 고인이 최근 5만 3천명을 넘어섰다. 보람상조 사이버추모관은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도입된 온라인 추모 서비스다. 보람상조는 장례가 끝난 후에도 남아 있는 이들이 고인을 기리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모관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보람상조 사이버추모관 보람상조 사이버추모관에서는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추모앨범 ▲살아생전 못다한 사랑의 편지를 띄울 수 있는 하늘편지 ▲고인과의 사진을 저장하는 추억 보관함 등의 서비스를 이용해 고인과의 추억을 기릴 수 있다. 보람상조 가입 고객이라면 모두 제공받을 수 있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사이버추모관은 평생 간직될 고인을 기리는 추억의 기념관을 온라인에 건립하는 일로 뉴노멀 시대를 맞으며 재조명되고 있다”며 “새로운 세대에 맞춘 방식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