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누적 사망자 수가 15만 3천여 명에 달하며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사망자가 빠르게 늘면서 병원이 포화상태가 되고 장례식을 치르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그렇다면 코로나 팬데믹(Pandemic) 이전 미국의 장례문화는 어땠을까? 미국의 장례식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엠바밍을 통해 시신을 방부처리하고 조문객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입관식에 가족도 고인의 얼굴을 마주하기 두려워하며 참석을 꺼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고인의 시신을 직접 마주하고 헌화하며 추모한다. 고인을 추모한 조문객은 유가족을 위로한다. 또한 돌아가면서 유가족과 고인의 지인들이 고인과 얽힌 추억을 말하는 시간도 가진다. 자칫 눈물바다가 될 수 있는 장례식이 고인과의 유쾌한 추억을 돌아보면서 다소 산뜻한 분위기로 변하기도 한다. 한국의 장례식에서는 웃음을 보이는 경우가 드물지만 미국의 장례식은 사뭇 다른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미국은 조문객이 부의금을 내는 문화가 없고, 대신 음식을 해오거나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자동차시민연합)은 여름철 장마와 불볕더위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하고 친환경 휴가를 위한 행복 운전법 10가지’를 소개한다.◇휴가길 180만대 노후 경유차 따라가면 1급 발암물질 마신다경유차 매연은 WHO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같은 경유차라 하더라도 노후 경유차면 신형 경유차(EURO-6) 대비 23배 이상의 미세먼지를 더 배출한다(국립환경과학원, 2016). 따라서 노후 경유차의 뒤를 피하는 것이 친환경 운전법이다. 다만 배출가스5등급 노후 경유차라 하더라도 차량 후면에 매연저감장치(DPF)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은 안심을 해도 된다.미세먼지 입자를 90% 이상 저감하는 성능을 가진 DPF(매연포집필터) 장치를 부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전국적으로 약 180만대 이상 5등급 노후경유차가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여름 장마철 빗길 수막현상은 겨울철 블랙 아이스처럼 위험올해 장마로 인한 휴가 중 빗길운전에 대해서도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거나 그친 뒤 도로의 수막현상과 스펀지 현상*으로 인해 제동거리가 길어진다(*빗길 도로 주행 시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층으로 발생하는 미끄럼 현상). 특히 비가 오는 고속국도에서의 운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수성 이사장)와 삼성화재(최영무 사장), 국립특수교육원(김은숙 원장)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뽀꼬 아 뽀꼬’ 음악회가 8월 12일(수)부터 8월 19일(수)까지 8일간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대위 거리두기를 준수해 무관중 음악회 실황영상을 녹화하고 12월 3일(목) 세계장애인의 날에 맞춰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또한 ‘뽀꼬 아 뽀꼬’ 캠프를 진행하고 합주 연습 후 음악회를 진행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레슨으로 전환하고 영상 촬영 시 무대 위 거리두기를 시행할 예정이다.‘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 모집 분야는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피아노에 재능이 있는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 또는 그동안 ‘뽀꼬 아 뽀꼬’에 참여했던 30세 미만 등록장애인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8월 12일(수)부터 8월 19일(수)까지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 장애인증명서, 심사용 동영상을 첨부해 이메일(wefirst1996@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 양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증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지친 일상에 활력을 찾고 연말에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문화바캉스를 제안한다.‘문화비 소득공제’는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도서 구입비, 공연 관람료 및 박물관·미술관 입장료가 문화비 공제 범위에 해당된다. 총 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라면 최대 100만원 이내에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단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 사업자로 등록된 사업자에 한해 가능하다. 현재 약 3800여개의 사업자가 등록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 소득공제 홈페이지(www.culture.go.kr/deduc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예매 수수료 아끼고, 소득공제 받는 공연중소규모 문화단체의 티켓예매와 홍보를 지원하고 있는 공공 티켓예매 플랫폼 ‘문화N티켓’을 이용하면 예매 수수료 없이 공연티켓을 예매하고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국악의 신세계를 만나보는 콘서트 <풍류열전>, 독도를 지켜온 선조들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뮤지컬 <독도아리랑>, 타인에 대한 배려를 생각해 보는 어린이 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시화 국가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안)과시·도에서 마련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안)을 7월 29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서 원안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시화 국가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안)은 시흥시가 시화 국가산단을 재정비하기 위해 시흥시 정왕동 시화 국가산단 일원 약 668만2000㎡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하고자 제안한 것으로 1987년 조성된 시화 국가산단은 전국 최대 중소 제조업 집적지일 뿐만 아니라 기계·전기전자부품의 최대 공급기지 등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도시 확산에 따른 환경문제, 노후 되고 부족한 기반시설, 경직된 토지이용계획 등으로 변화하는 산업환경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금회 재생사업(총사업비 433억원)으로 도로 환경개선, 주차장·공원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토지이용계획 변경, 업종 재배치 등 산업구조를 개편하여 혁신거점으로 새롭게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전환을 위해 산단 내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상황에 따라 신호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도 구축해 안전한 산업단지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산단 상상허브(활성화 구역) 사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7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을 대상으로 ‘행정수도 이전’ 관련 설문조사(응답자 1900명; 남성 1033명, 여성 867명)를 실시했다.‘최근 국회에서 행정수도 이전(청와대 및 국회 이전)에 대한 이슈가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찬성(58.6%)’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다음으로 ‘반대(41.4%)’ 순으로 나타났다.‘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지역별로 분석해 본 결과 찬성 응답비율은 ‘충청 지역(세종, 대전 포함) (70.4%)’에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다음으로 ‘기타 지역(수도권과 충청권 이외 지역)(65.3%)’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반대 응답비율은 ‘서울(46.5%)’에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다음으로 경기·인천(44.9%)’으로 나타났다.‘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이 확정되면 서울 및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조금 떨어질 것이다(40.0%)’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33.8%)’, ‘많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 나윤경) 원격교육연수원(교육부 인가 제10-2호)은 7월 7일(화) 실시간 온라인 교원 연수 특강(2020년도 제2차)을 실시했다.이번 실시간 특강은 탁틴내일 청소년성문화센터 한송이 센터장이 참여해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원인과 학생 생활교육’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했다.학습자의 교육환경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는 한편, 학습 중간중간 간단한 퀴즈를 통해 학습 몰입도를 강화하는 등 기존과 차별화된 방식의 실시간 특강이 진행됐다.총 1400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실시간 질문 답변 등을 통해 강의 진행 과정에서의 호응도뿐만 아니라 교육 만족도에 대한 긍정적 반응도 많이 나타났다.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이번 실시간 이러닝 특강이 기존과 다른 학습전략을 통해 교육의 몰입도를 높임으로써 보다 의미 있는 교육효과가 나타났다. 앞으로도 교원 원격연수의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수학습 전략 및 교육방법을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실시간 이러닝 특강은 올해 2회(9월, 11월) 추가 개설될 예정이며 교원의 현업 적용도를 높일 수 있는
살아온 과정, 일하는 목표, 소통 도구와 방식이 전혀 다른 세대가 함께 모여 일하는 곳이 바로 ‘직장’이다. 40~50대 이상의 기성세대의 경험과 사고만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세대가 조직에서 점차 늘어나면서 밀레니얼과 Z세대(이하 MZ세대)와 함께 일하기 위한 배움과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만 19세에서 59세 직장인 남녀 1150명을 Z세대(만 19~24세), 밀레니얼 세대(만 25~39세), X세대(만 40~50세), 86세대(만 51~59세)로 구분해 일과 직업, 직장, 업무와 관련한 인식을 비교해 보았다.◇Z세대가 업무에서 추구하는 가치, 돈(11.4%)보다 성취감(27.1%)3040 밀레니얼(28.5%)과 X세대(28.7%)의 경우 업무를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비율이 비교적 높다. 반면 20대 초반인 Z세대 직장인은 업무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성취와 보람을 느끼는 것(27.1%)’을 가장 중요시한다.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며 발전하고 성장(18.6%)’하고자 하는 욕구 또한 다른 세대보다 높게 나타나 업무를 자기 계발의 과정이자 성장과 성취를 느끼는 수단으로 여기는 모습을 확인
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을 본격화한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의 목적은 약물의 적정 용량을 설정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하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중앙대병원·고대안산병원·충남대병원 등 총 5개의 병원에서 시험 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에서 다양한 유효 면역 항체를 추출해서 만드는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이다. 이와 같은 고면역글로불린은 오랜 기간 인체에 사용돼 온 제제이기 때문에 개발 과정이 간소화될 수 있다.실제로 ‘GC5131A’는 약물 재창출 제품을 제외하면 가장 빠르게 임상 2상으로 진입한다.GC녹십자는 현재 임상시험용 제제의 생산이 완료된 상태이며, IND가 승인 나는대로 최대한 빠르게 첫 환자 투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빠른 기간 안에 GC5131A를 의료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GC5131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시화 국가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안)과시·도에서 마련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안)을 7월 29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서 원안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시화 국가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안)은 시흥시가 시화 국가산단을 재정비하기 위해 시흥시 정왕동 시화 국가산단 일원 약 668만2000㎡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하고자 제안한 것으로 1987년 조성된 시화 국가산단은 전국 최대 중소 제조업 집적지일 뿐만 아니라 기계·전기전자부품의 최대 공급기지 등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도시 확산에 따른 환경문제, 노후 되고 부족한 기반시설, 경직된 토지이용계획 등으로 변화하는 산업환경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금회 재생사업(총사업비 433억원)으로 도로 환경개선, 주차장·공원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토지이용계획 변경, 업종 재배치 등 산업구조를 개편하여 혁신거점으로 새롭게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전환을 위해 산단 내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상황에 따라 신호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도 구축해 안전한 산업단지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산단 상상허브(활성화 구역)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