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대석교회(담임목사 이억주)에서는 지난 15일 “예수사랑 이웃초청 복음잔치를 통하여 일백 명의 새 신자가 등록하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다. 대석교회는 코로나로 위축되어 교인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3개월 동안 10월 15일을 디데이(D-Day)로 잡고 담임 이억주 목사님과 교역자와 장로들이 지혜를 구하고 전 교인들이 합심하여 준비했다. 그 결과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교회, 세상이 칭찬하는 교회, 성도가 축복 받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우선 전교인이 전도하자고 했을 때 사실 담임목사님도 장로도 직분자들도 전도가 안되고 사람이 없다고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러나 우리의 노력보다 하나님께 먼저 구하고 할 도움을 받기를 원해 전교인 40일 새벽기도를 했다. 그러자 전도의 문이 열려 한사람 한사람 태신자가 들어왔다. 주님이 새벽기도에 응답하셔서 한 영혼, 한 영혼을 보내주셨고 나도 전도해야지 할 수 있는 믿음으로 처음 목표를 세웠던 100명을 전도하게 되었다. 새신자 선물로 최고 좋은 여주쌀(4kg) 하나씩 준비하고 고급 수건과 빵, 카렌다 목사님 칼럼집 등 양손에 가득히 들고 갈 수 있게 하고 고급 도시락을 제공하고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23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를 수습할 혁신위원장으로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파격 선임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번 위원장 인선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인 위원장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데다 당 쇄신을 상징하는 인물로는 적합하지만, 정치적 경험은 없어 가장 민감한 공천룰 등을 잘 조정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 인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김기현 대표가 고심 끝에 파격 인선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김 대표는 혁신위원장 후보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나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이 물망에 오르는 데 대해 “더 신선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대표는 고민을 거듭한 끝에 인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내정하고 전권을 맡기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 인선 배경에 대해 “인 교수(위원장)는 지역주의 해소와 국민 통합에 대해 깊은 안목과 식견을 가진 분”이라면서 “정치 개혁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투철한 의지도 가진 만큼 국민의힘을 보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최적의 처
【STV 김충현 기자】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 사망자의 유족이 없거나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아 ‘공공장례’를 치른 사례가 5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일본 공공장례를 치른 사례가 2022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5만2천561건(잠정치)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생활보호법에 따른 일본의 ‘장제부조’ 건수는 종전 최다인 전년도의 4만8천789건보다 3천772건이 늘어났다. 특히 1956년 집계 개시 이후 역대 처음으로 5만 건을 넘어섰다. 장제 부조 비용 또한 2021년도 104억 엔에서 작년도에는 110억 엔으로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 신문이 밝혔다. 또한 장례 후에도 화장된 유골을 인수할 유족이 없는 무연고 유골도 늘고 있으며, 이를 안치할 장소도 마땅치 않다. 이에 따라 지자체의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에서는 공공장례를 치르기 위해 정부나 지자체가 도시 지역에 1건당 21만 엔(약 180만 원)을 지급한다. 일본의 공공장례 건수 증가는 인구구조 면에서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 중인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한국도 무연고사망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각 지자체에서 무연고사망자 공공장례 조례가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왈가왈부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가결파 비명(이재명)계에 대한 징계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8일 병원 입원 후 약 35일 만에 당부에 복귀한 이 대표는 “우리 민주당의 어깨가 무거운데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특히 정부의 폭압으로 인해 대한민국 시스템이 붕괴되고 과거로 퇴행하는 일을 막기 위해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정부의 잘못된 점을 꾸짖는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이 대표는 “그러려면 우리 민주당이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단결하고 단합해야 한다”면서 “단결과 단합 위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혁신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맞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가결파에 대한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또한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정기조 전면 쇄신을 위해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계속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정기조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면서 “무능과 폭력적 행태의 표상이 되어버린
【STV 차용환 기자】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2주 넘게 이어지는 와중에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각국에서도 주말 동안 시위가 이어졌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 중심부의 트라팔가 광장에서 약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마스에 붙잡힌 200여 명의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친이스라엘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는 인질로 붙잡힌 이들의 이름을 거론하고 하마스에 인질을 석방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시위 참가자인 스브티츠키는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던 와중 하마스가 어머니의 집에 침입했다면서 “몇 분 후 하마스는 어머니와 동생이 거실에 앉아 있는 사진 두 장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하마스가 가족들에게 총을 겨눈 사진이 마지막으로 접한 소식이라면서 “(하마스의) 이러한 잔인한 행위를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인질들을 당장 집으로 돌려보내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에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 10만여 명이 운집해 런던 중심부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가자지구 폭격 중단” 등 구호를 외치며 반이스라엘 시위를 이어갔다. 유럽 각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세력이 둘로 나뉘어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선진도시로 손 꼽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수준 높은 어학연수 경험을 프리드라이프 고객 자녀들에게 선사한다. 프리드라이프는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 경험과 해외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말레이시아 2024 어학캠프’ 상품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 필리핀과 함께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부국(富國)으로, 동남아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슬람 율법에 의해 술이나 유흥업소 등 유해한 것들이 제한돼 있으며, 2022년 기준 대한민국(세계 43위)보다도 높은 아시아 3위, 세계 18위의 강력한 치안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민족·다종교 국가 특성상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말레이어 등 다국어를 접해보며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프리드라이프가 올 겨울 고객들에게 선사하는 어학연수 상품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GEP(General English Program) 영어캠프’와 ‘말레이시아 골프&국제학교 영어캠프’ 두 가지로,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STV 박란희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인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은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같이 못 간다”라고 못박았다. 차기 총선에서 유 전 의원과 이 전 대표가 공천을 받지 못할 것임을 시사한 발언이다. 권 전 장관은 23일 공개된 ‘월간조선’과 인터뷰에서 ‘유승민·이준석 포용론’에 대해 “대통령과 당이 잘되기 위해 하는 비판이 아니라, 와해시키고 흠집을 내기 위한 비판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면서 “우리 당과 윤석열 정부가 망하기를 기대하면서 공격하는 사람들과는 같이 갈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권 전 장관은 자신이 2012년 19대 총선 당시 사무총장으로 공천 실무를 맡았을 때 ‘친이(명박)계’ 의원들의 공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저한테 못되게 한 친이계 의원들도 있었지만, 당을 위해서라면 이 양반들을 낙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결국 모두 공천을 받았다. 그런데 이분들은 '당을 망하게 하기 위해 비판'하는 사람들과는 다르다”라고 했다. 이어 권 전 장관은 “(당시 친이계 의원들) 이분들은 대통령이라든지 집권층에 대해 지금 당이 망하기만을 기다리면서 독설을 쏟아내는 상징적 몇몇 인물하고는 완전 다른 사람
【STV 김충현 기자】사망자 수가 현재 30만 명대에서 10년 후에는 60만 명대까지 늘어난다. 사망자 수가 2배 가량 늘어나면 상조·장례업계의 대응법도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자 수는 2020년부터 30만 명을 넘어섰다(30만4,948명). 2021년(31만7,680명), 2022년(37만2,939명)을 거치며 사망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일시적인 사망자 수 증가를 감안 하더라도, 우리나라 사망자 수는 2010년대부터 증가추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021년 발표한 장례인구추계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2030년 40만명, 2050년 68만명, 2060년 74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사망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조·장례업계는 30만 명 시대에 맞춘 전략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경우에는 어떤 전략으로 사업에 임해야 할까? 업계는 인구 변화의 추이뿐만 아니라 사회의 트렌드도 면밀히 관찰하고 이를 분석해 사업 전략에 적용해야 한다. 현재 한국사회의 가장 큰 변화는 1인가구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인 가구는 75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혁신위원장 인선을 고심하고 있다. 일단 국민의힘 내부는 ‘통념을 깨는 인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상황이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지도부 총사퇴 대신 임명직 개편만으로 ‘2기 지도부’가 출범한 만큼 혁신위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지도부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혁신위원장 인선을 논의했지만 결론은 내지 못했다. 김 대표가 혁신위원장 ‘구인난’을 토로하며 최고위원들에게 추천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만희 사무총장이 다 같이 추천하자고 주도하자 한 최고위원이 “(당 지도부) 밖에서는 윤희숙 전 의원이 거론된다”라고 했다. 또다른 관계자도 “윤 전 의원 정도는 되야 한다”라고 거들었다. 최근 3선 지역구인 부산을 떠나 서울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 이름도 거론됐다. 다른 최고위원들은 ‘파격적 인선’을 여러차례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등 물망에 오른 인사 외에 여론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신선한 인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STV 김충현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2심 재판에서 ‘유재수 감찰 무마 혐의’가 무죄라고 주장하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햇다. 검찰은 “사실관계와 다르고 조 전 장관과의 친분에 따라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의견서를 평가절하 했다. 전직 대통령이 사실상 전직 관료의 구명운동에 나선 상황에 대해 법조계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지금껏 수사를 받은 전직 대통령들은 법정에 의견서를 제출한 적은 있지만, 친분에 의해 ‘무조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한 적은 손에 꼽는다. 지난 16일 서울고법 형사 13부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에 대한 2심 공판에서 조 전 장관 측은 문 전 대통령 개인 명의 사실조회 회신서를 증거로 제출했다. 문 전 대통령은 회신서를 통해 “감찰 시작과 종료, 처분에 대한 판단과 결정 권한은 모두 민정수석에게 있다고 봐야 한다”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종료를 지시한 것이 정당한 권한 행사이기에 감찰반원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이다. 이는 1심 재판부의 판단과 배치된다. 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이 정치권의 구명 청탁을 들어주기 위한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