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대한민국 대표상조 보람상조가 11년 연속으로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보람상조는 지난 2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기업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관계를 구축하고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보람상조를 비롯해 신한은행, LG생활건강, 이랜드, 아워홈 등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람상조가 11년 연속 수상의 대기록을 세운 데는 30여 년간 상조의 대중화를 이끌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기 때문이다. 보람상조는 상조 최초 ‘가격정찰제’를 실시하고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을 도입하는 등 혁신 사업을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등 국내 주요도시에 10여 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것도 이번 수상에 한 몫했다. 그룹 차원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인 ‘스카이펫’을 선보이는가 하면 ‘앙팡펫’ 브랜드로 반려동물 먹거리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한 사람
【STV 박상용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이재명 대표가 자기 살기 위해 종북 통진당 세력을 부활시켜 민주당을 통진당화하고 있다”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말했던 운동권 특권 정치 청산이란 점은 단순하게 한 운동권만 얘기하는 게 아니다. 그 이후에 이뤄진 운동권은 정말 종북 운동권”이라면서 “이재명 대표가 자기 살기 위해 종북 통진당 세력을 부활시켜 민주당을 통진당화하고 있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이런 부분을 막을 수 있는 건 우리 국민의힘 뿐”이라면서 “이재명 대표는 4월 10일 이후 당 내 권력 지도가 그냥 친명, 통진당 이런 사람만 채우기 원한다”라고 힐난하고 나섰다. 한 위원장은 “우린 그러지 않는다. 그 이후에 제가 당에 남게 되더라도 저는 전부 다 저를 반대하는 사람만 있더라도 우리 당이 더 많은 의석 수를 차지해서 더 통진당화 되는 민주당을 막았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부의장 출신으로 민주당의 하위평가에 반발해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민주당 의원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을 위한 기본적인 공감대,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이 있는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 결과 광주 현역 의원들이 전원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 1차 경선 결과 현역 의원 5명이 탈락하고 9명은 생환했다. 광주 현역 의원인 조오섭(북구갑), 이형석(북구을), 윤영덕(동남갑) 의원 3인은 전원 탈락했다. 또한 전북 익산갑의 김수흥, 제주갑의 송재호 후보도 탈락해 4·10 총선 출마가 무산됐다. 광주 동남갑에서는 친명(이재명)계인 정진욱 당대표 정무특보가 승리했으며, 광부 북구을에서는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이, 광주 북구갑은 정준호 변호사가 승리했다. 전북 익산갑에서는 이춘석 전 의원이 이겼고, 제주갑에는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이 승리를 거뒀다. 생환한 현역 의원은 9명이며, 경기 지역구 3곳에서는 현역이 1위를 휩쓸었다. 경기 광명갑에는 임오경 의원이, 경기 군포는 이학영 의원이, 경기 파주갑은 윤후덕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서울 서대문을은 김영호 의원이, 송파병은 남인순 의원이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을은 정일영, 남동갑은 맹성규 의원이 승리했으며, 대전 유성갑 조승래, 충남 당진은 어기구 의원이 총선에 출마한다. 광주 현역 3명이 모두 경
【STV 박란희 기자】개혁신당이 정당보조금을 지급받은 후 합당 파기를 선언하자 ‘먹튀’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반환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지만 현행법상 반환할 방법이 없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개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개혁신당에 합류하며 현역 소속 국회의원 수를 ‘5명’으로 맞춰 경상 보조금 6억6000여만 원을 수령했다. 하지만 이후 이낙연 대표가 중심인 새로운미래와 결별하고 김종민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면서 현역 의원이 4명으로 줄었다. 이에 현역 의원이 5명 미만인 당이 경상보조금을 6억 원 넘게 수령한 게 맞느냐는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이 대표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보조금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관위는 규정상 반납도 기부도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일단 자금을 동결하고 추후 방법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최선의 방법은 자금 동결 후 법을 개정해 반납하는 방법이지만, 이마저도 개혁신당이 유의미한 의석을 차지해야 가능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보조금 논란에 대해 지난 19일 “보조금 사기”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개혁신당과 결별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또한 “그게 만
【STV 차용환 기자】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6월에는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측했다. SP는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오는 6월 0.25%p 낮출 것”이라면서 “이후 분기별로 0.25%p씩 올해 총 0.75%p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6월에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SP가 연준의 금리 인하를 관측한 것이다. SP는 미국 상무부가 발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월 대비 2~2.5%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CE가격지수는 연준이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이며, 지난해 12월 전년 대비 2.6%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SP는 “물가상승률 둔화세가 향후 몇 달 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측했다. 앞서 연준은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돌고 있는 것을 일축하고 나섰다.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밑돌기 전까지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하면서 전 세계의 경기는 얼어붙은 상황이다.
【STV 김충현 기자】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원로들이 이재명 대표를 중심이 된 사천(私薦) 논란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총선이 다가온 상황에서 공천 파동으로 탈당이 이어지자 회초리를 날린 것이다. 정세균ㆍ김부겸 전 총리는 21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의 공천은 많은 논란에 휩싸여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여러 번 강조했던 시스템 공천, 민주적 원칙과 객관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초심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작은 이익을 내려놔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투명하고 공정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천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우리는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하나,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지금의 상황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우리도 기여할 역할을 찾기 어렵다”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이날 임채정ㆍ김원기ㆍ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비공개 회동을 했으며, 이 대표의 ‘불공정 공천’ 문제를 의논했다. 당 원로들은 사천
【STV 박상용 기자】오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맞붙을 예정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대표의 2선 후퇴설에 대해 “불출마를 전제로 여론을 떠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명좌장이라는 정성호 의원의 말이니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앞서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모든 카드가 열려 있는 거 아닌가”라면서 이 대표의 2선 후퇴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총선 승리에 가장 절박한 사람은 이 대표”라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선택들을 다 할 수 있겠고 다만 대표가 2선 물러났느냐 안 물러났냐는 본인의 결단의 문제”라고 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원 전 장관은 “(2선 후퇴설의) 문제는 이런 간보기에 ‘계양은 없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원 전 장관은 “임기 내내 아무것도 안해도, 또 아무나 공천해도 당선되는 곳이 계양이냐”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원희룡은 다들 어렵다는 계양을 스스로 찾아왔다”면서 “계양의 변화에 대한 믿음과 각오가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원 전 장관은
【STV 김충현 기자】지난해 하반기까지 상조업계 최대의 화두는 생명보험회사의 상조업계 진출이었다. 생명보험업계는 포화상태에 달한 생명보험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상조를 점찍고 상조업계 진출에 공을 들였다. 실제로 정부 당국에서 ‘금산분리 완화’를 시사하면서 지난해 하반기에 ‘금산분리 완화’가 실행될 것으로 보였다. 이에 상조업계에서는 생명보험사의 상조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에 상조업계 의견을 전달하는가 하면, 국회에도 지속적으로 해당 사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정부가 ‘금산분리 완화’ 무기한 연기를 선언하고 관련업계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히면서 상조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중단일 뿐이며, 대기업의 상조 진출은 시간문제라는 관측도 나온다. ‘금산분리 완화’ 연기로 인해 생명보험사의 상조 진출은 멈췄지만, 생명보험사가 아닌 타 업계에서 상조업 진출을 타진하면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15억 원의 자본금만 충족하면 어떤 주체라도 선불식 할부거래업체를 꾸릴 수 있으며, 여행업으로 등록한 후 상조상품을 판매해도 저지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 이에 상조업계 일각에서는 오히려 대형 업체들의 진출
【STV 김충현 기자】개혁신당 창당을 준비하던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가 갈라서면서 제3지대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됐다. 이준석ㆍ이낙연 대표가 생존을 위해서는 현역 국회의원을 얼마나 확보할지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법적 합당 이전에 신당 판도가 분명해진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고 했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지난 6일,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는 19일 각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 등록을 완료했으며, 정식 통합을 위해서는 선관위에 합당 신고를 했어야 했다. 하지만 이날 결별하면서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 박원석 전 의원 등은 새로운미래에서, 이준석 대표·양향자 원내대표와 조응천 최고위원, 금태섭 최고위원 등은 개혁신당에서 총선을 준비하게 된다. 이들의 성패는 정책 혁신만큼이나 현역 국회의원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렸다. 총선에서 정당기호 앞 순번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3월 22일 기준으로 결정된다. 더불어민주당이 1번, 국민의힘이 2번을 차지할 것으로 확실시 되는 가운데 상위순번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양당에서 공천을 탈락한 의원들을 영입해야 한다. 이른바 ‘이삭줍기’를 통해 상위순번을 차지하면서 동시에
【STV 박란희 기자】최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자 한국 유통업계가 초비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쿠팡과 11번가, G마켓, SSG닷컴 등 국내 이커머스업계 실무진과 만나 대책회의를 열 정도다.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알리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560만명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 폭증했다. 테무의 성장세는 더했다. 지난해 8월 서비스를 런칭한 후 반년 만에 MAU가 460만명까지 늘었다. 1위 쿠팡은 MAU가 3천만명에 달해 아직 추격 가시권이 아니지만, 2위 11번가는 불안에 떨고 있다. 알리와 테무는 배송까지 시차가 있음에도 한국 소비자들의 이용횟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TV와 온라인을 가리지 않고 막대한 물량으로 퍼부어대는 광고 때문이 아니다. 당초 중국산이 가지고 있던 가격 경쟁력이 더욱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중국산은 품질이 낮고 신뢰도 또한 낮다는 게 그간의 인식이었다. 중국에서 벌어지는 각종 기행이나 사건 사고도 중국산에 대한 신뢰도를 낮추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알리와 테무발(發) 제품을 외면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쌌다. 어차피 한국 이커머스에서 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