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이 실체적 진실을 찾아간 수사라면 이재명 대표는 청와대가 아닌 감옥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만약 사건들이 실체적 진실에 근거한 사건이 아니고 증거를 꿰어 맞춘 수사라면 앞으로 검찰조직 자체가 궤멸 될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홍 시장은 “우리가 검찰에 있을 때는 검찰은 권력에 굴하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찾아가는 정의의 기수였다”면서 “요즘 검찰은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 수사를 정점으로 목표를 정해 놓고 증거를 궤어 맞추는 짜집기 수사가 흔치 않게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홍 시장은 “검찰은 증거를 수집해 그 증거를 통해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하는데 목표를 정해놓고 증거를 거기에 궤어 맞추는 짜집기 수사는 본말이 전도된 사건 조작”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문재인 정권 이후 간혹 보이는 이런 검찰의 행태는 참으로 유감스런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 시장은 “최근 이재명 대표가 대북송금 사건으로 기소 되면서 이대표 관련사건이 4건으로 늘어났다”면서 “검찰로서는 양날의 칼이 된 그 사건이 앞으로 법원에서 어떻게 결론 날지 주
【STV 박란희 기자】애플이 5개월 만에 시가총액 1위에 복귀했다. 애플 주가가 이틀 연속 폭등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현재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06포인트(3.89%) 오른 215.21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전에는 전장보다 7.26% 오른 207.15달러로 끝났다. 애플 시총은 3조3000억달러까지 상승했다. 기존에 시총 1위를 지키고 있던 MS도 이날 강세를 보이며 1.18% 상승한 437.78달러를 기록했다. 시총도 3조2540억달러까지 증가했따. 하지만 애플 상승폭이 MS를 앞지르면서 시총 1위는 애플이 거머쥐었다. 한때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올랐던 엔비디아도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31%까지 상승한 126달러에 오르기도 했다. 시총도 다시 3조달러(3조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전날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을 포함해 애플의 모든 기기에 적용되는 AI로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 iOS를 포함해 새로운 소프트웨어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캠프를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 측근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오는 17~18일께 전당대회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채널A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 측은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캠프를 꾸리고 있다. 한 전 위원장 측은 국회 인근 캠프 사무실도 마련했다. 또한 장동혁·김형동·박정하·김예지·한지아 의원 등 비대위에서 호흡을 맞춘 인사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성국·고동진 의원 등 총선 영입 인사들 또한 한 전 위원장과 소통하면서 준비를 돕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한 전 위원장은 러닝메이트격으로 함께 할 최고위원 후보자도 물색 중이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사퇴할 경우 ‘비상체제’로 전환되는 제2의 이준석 사태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도이다. 한 전 위원장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국민의힘이 잠정적으로 전당대회 룰을 정했기 때문이다. 앞서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전당대회 룰이 정해진 이후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 등판을 위해 준비할 것이라는 말이 돌았다. 한 전 위원장의 캠프 준비를 돕고 있는 측근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오는 17~18
【STV 박란희 기자】최근 정부는 K-푸드의 위상 제고와 더불어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 규모를 2027년까지 1,100조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정부부처,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 민관 협의체 구성으로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K-푸드산업 육성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4)’은 특히 주목할만하다. 올해로 제 42회차를 맞은 ‘서울푸드 2024’는 52개국, 1,600여개사, 2,70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서울푸드 2024는 식품산업 부문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로 꼽히는 권위있는 전시회다.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 ‘서울푸드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11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2024에서 신제품인 <수박소다 ZERO>,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g
【STV 김충현 기자】4·10 총선에서 175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표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민주당이 반사이익을 얻어야 하지만 여론조사 지표는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고 있다. 몇몇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에서는 오히려 국민의힘에 뒤지는 것으로 나오면서 민주당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민주당은 총선 결과를 반영하듯 단독으로 국회를 개원하고 입법 독주를 이어갈 태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5월28~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30%, 민주당은 29%, 조국혁신당 13%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총선 전 30%대 중반까지 상승했으나 총선 이후 20%대로 내려갔다. 민주당으로서는 당혹스러운 결과다. 당 안팎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친정체제 강화’가 리스크로 꼽힌다. 이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당내 잠재적 경쟁자들을 모두 제압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탈당해 새로운미래를 창당했지만 1석을 얻는 데 그쳤으며, 자신은 낙선했다. 친명은 살리고 비명은 모두 낙천하는 방식으로 공천을 진행하며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공천을 놓고 잡음이 커졌으나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민주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개정특위)는 다음달 치러질 전당대회에 적용될 규칙에 민심을 반영하기로 했으나 비율을 20%로 할지 30%로 할지를 정하지 못하고 비상대책위원회가 최종 결정하도록 했다. 여상규 개정특위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특위 위원 7명 중 3명이 민심반영 비율 30% 안에, 나머지 4명 중 3명이 20%에 찬성했고, 1명이 중립 입장을 밝혀 3대 3이 됐다”면서 “이 결과에 따라 8(당심) 대 2(민심)안과 7(당심) 대 3(민심)안 두 가지를 각각 반영한 당헌·당규 개정 초안을 비대위에 넘기기로 의결했다”라고 했다. 여 위원장은 ‘당원투표 100%’였던 당 대표 선출 규정에 민심을 반영하기로 바꿨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특위는 당 지도체제에 대해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집단지도체제의 도입을 주장한 바 있다. 당내 이슈가 불거져 대표가 책임지고 사퇴하면 비대위를 꾸려야 하는 현 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개정특위는 해당 사안을 자체 결론 내기는 부적절하다고 보고 다음 지도부가 해당 주제를 다뤄야 한다고 봤다. 여 위원장은 “짧은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을 보이콧하고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헌정사상 최초로 밀어붙이기식 단독 개원을 하면서 정국주도권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모든 상임위 일정마저 거부하며 투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당 일각에서는 현실적으로 7개 상임위원장이라도 가져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우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우 의장이 중립 의무를 어기고 본회의를 편파적으로 진행했으며, 권한을 남용해 상임위를 강제로 배정했다는 것이다. 또 국민의힘은 모든 상임위 일정도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국회를 민주당의 의총장으로 지금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통보하는 그러한 일정에 관해서는 저희들이 전혀 함께할 수 없다”라고 했다. 대통령실도 민주당을 겨냥해 “힘자랑 일변도의 국회 운영을 고집한다면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의 명분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기재위와 외통위, 정보위 등 나머지 7개 상임위라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당이 고심하
【STV 김충현 기자】최근 온라인상에서 ‘상조내구제’를 흔히 발견할 수 있다. ‘내구제’란 ‘나를 스스로 구제하는 대출’이라는 뜻이다. 급전이 필요하지만 대출 받기 어려운 저신용자들이 상조·휴대전화·가전내구제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원리는 이렇다. 상조내구제의 경우 상조와 전자제품 결합상품에 가입한 이후 전자제품을 100만 원 내외의 현금과 바꾸게 된다. 고가의 전자제품을 상대적으로 소액의 현금을 받고 넘기기에 이른바 ‘카드깡’ 개념과 유사하다. 문제는 상조의 해약은 이미 지급된 전자제품 납입금을 납입한 이후에야 가능하다는 점이다. 보통 전자제품이 300만원 내외라는 점을 감안할 때, 100만 원을 받는 대신 300만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내구제 대출을 이용한 저신용자들은 빚만 막대하게 늘어나는 더욱더 어려운 재정상황으로 빠져들게 된다. 온라인 카페 등에는 ‘내구제 대출’을 해주겠다면서 상조내구제, 휴대폰내구제 등과 관련한 글이 수없이 게재돼 있다. 이들은 보통 물건과 현금을 주고받은 뒤 연락을 끊기 때문에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가 용이하지 않다. 불법사채업자들 또한 일명 메뚜기 영업 방식을 통해 잠시 불법대출을 자행한 이후 자취를 감추기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의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 13번째 지점인 쉴낙원 포항제일 장례식장이 포항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동행’에 나섰다. 프리드라이프는 11일 쉴낙원 포항제일 장례식장이 사랑의 열매를 통해 포항 지역 노인 복지시설인 포항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1인 가구 어르신들을 위한 식료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쉴낙원 포항제일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식에는 포항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안은영 센터장, 장현수 팀장, 프리드라이프 정종흠 본부장, 쉴낙원 포항제일 장례식장 김세훈 원장이 참석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쉴낙원 포항 제일 장례식장의 이번 나눔이 포항 지역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쉴낙원은 앞으로도 지역 상생정책과 투명한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의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드라이프의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은 2024년 6월 현재 ▲김포 ▲인천 ▲경기(용인) ▲세종 ▲오산동탄 ▲홍천 ▲남대전 ▲갈마성심 ▲당진 ▲일산 ▲파주운정 ▲논산 ▲포항 등 전국 13곳에 상조 업계 최다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고품격 장례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쟁점법안 처리 기간을 대폭 줄이는 법안을 발의했다. 거대 야당이 입법 주도를 위해 국회법까지 손을 대고 나섰다. 12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민주당은 11개 국회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지난 10일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4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법안의 숙려기간을 대폭 줄이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에 대해 상임위가 180일 이내에 심사를 마치며, 법사위 회부일로부터 90일 이내 체계·자구심사를 마쳐 본회의에 부의하도록 한다. 본회의 부의 후에도 최대 60일의 숙려 기간을 거쳐야 자동 상정되는 만큼 최장 330일 소요될 수 있다. 개정안은 상임위 심사 기간을 180일에서 60일로, 법사위 심사 기간은 90일에서 15일로 단축시켰다. 60일 숙려 기간은 삭제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상임위 재적위원 5분의 3을 넘기게 되면 발의 후 75일 만에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 최대 192석의 의석을 점유한 야당은 패스트트랙을 거쳐 자신들이 주도하는 쟁점 법안을 처리하려는 태도를 보일 수 있다. 패스트트랙 기간이 짧아질 경우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