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은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만기 적립금(가입자 저축금 및 정부지원금) 찾아주기 서비스를 연말까지 펼친다고 밝혔다.2007년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된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5만원(2020년 기준) 범위 내에서 같은 금액을 맞추어 적립해 준다.*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 의료급여)의 만 12세∼17세 아동과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보호아동 및 장애인 생활시설 입소 아동 등적립금은 만 18세 이후부터 대학 학자금, 취업을 위한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창업, 주거 마련 등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만 24세부터는 사용 용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이번 ‘만기 적립금 찾아주는 서비스’는 올해 7월 기준 만 24세 만기연령이 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적립금 100억원을 찾아가도록 돕는 것이다.만기 적립금 해지 대상은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중 만 24세 ~ 만 30세이면서,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보호 및 장애인생활시설 아동이거나 기초생활수급아동 등 5487명이다.해지신청은 통장 명의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국민이 제안한 일상생활 속 불편 규제 중에서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를 국민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9월 21일(월)부터 10월 5일(월)까지 온라인·모바일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일상생활에서 겪는 규제 애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국민들로부터 직접 제안받아 소관부처와 협의하여 개선해오고 있다.이번 국민투표 대상이 되는 10건의 제안과제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2.19~4.10)를 통해 접수된 3783건 중에서 일반국민·전문가로 구성된 ‘민생규제혁신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투표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 사이트에 접속한 후, 게시된 10건의 과제 중 가장 공감이 되는 규제개선 아이디어 3건을 선택할 수 있다.※ 투표참여자 중 2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 지급온라인 국민투표가 끝나면, 투표 결과와 민생규제혁신심사단 심사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 5건의 제안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최종 선정된 과제는 소관부처, 전문가,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민생규제 혁신 토론회’에서 심층 논의될 예정이다.아울러 최종 선택된
상조업계의 양강인 보람상조와 프리드라이프의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보람상조와 VIG파트너스의 대결이다. 전통의 상조업체와 사모펀드가 상조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앞서 보람상조는 프리드라이프와 상조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왔다. 선수금 총액을 놓고 1, 2위를 다투며 ‘상조업계 1위’ 칭호를 놓고 법적분쟁까지 벌였을 정도다. 보람상조는 상조시장 1위로 거듭나기 위해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인수했다. 향군상조회 인수 과정이 라임 사태와 맞물리며 다소 잡음이 있었지만, 보람상조는 선수금 규모로 명실상부 상조업계 1위로 올라섰다. 좋은라이프와 금강문화허브를 인수한 VIG파트너스는 프리드라이프까지 품에 안으며 보람상조와 맞서는 거대한 상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VIG는 단 세 업체를 인수했을 뿐인데도 상조시장의 빅2(BIG2)로 거듭났다. 그만큼 좋은라이프와 금강문화허브, 프리드라이프의 존재감이 크다는 뜻이다. 당초 프리드라이프 박헌준 회장은 아들인 박현배 관리본부장을 대표로 임명하면서 2세 경영을 본격화 하는 듯 싶었으나, VIG에 매각하고 엑싯(투자금 회수)하면서 상조업계와 다소 거리를 두게 됐다. 상조업계에서는 보람상조와 VIG의 경쟁을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17일 그린뉴딜 국제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17일 그린뉴딜 국제컨퍼런스 축사에서 "국회 차원에서 파리 기후 협약 준수를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와 녹색기후기금(GCF)가 공동주최한 그린뉴딜 국제컨퍼런스에서 송 위원장은 ”저는 최근 국회에서 기후 위기와 그린 뉴딜 관련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다“면서 ”기후 위기는 세계가 직면한 긴급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지속적 성장을 이어가야 하는데, 다른 행성 B는 없다“면서 ”과학자들은 지구를 구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회 스터디 그룹은 4가지 목표를 세웠다“면서 ”첫째, 파리 기후 협약의 목표인, 기온 1.5℃ 상승으로 제한하는 특별법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둘째로 산업 구조의 패러다임 변화와 조정으로 산업과 에너지 구조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기로 했다. 이는 지속적 발전을 위한 것이다“라고 했다. 송 위원장은 ”셋째, 우리는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한국 개최를 제안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하기로
한강라이프가 한국상조공제조합 담보금을 분할 납부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봐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상조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한강라이프는 한상공 담보금 20억여 원을 납부하지 못해 한상공 이사회 의결을 통해 3개월간 6억 3천여만 원씩 분할 납부하기로 했다. 이중 1차분인 6억 3천여만 원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담보금 납부는 상조 공제조합의 담보비율 상향 조정과 관련이 있다. 상조 공제조합은 2015년 국정감사에서 조합에 예치된 선수금이 법정 보전비율보다 현저히 낮다는 지적을 받고 5년 간 단계적으로 담보비율을 최종 18%까지 맞추기로 했다. 공정위는 올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사업 여건이 크게 악화되면서 담보비율 상향 조치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담보비율 상향 조치 유예 방안은 최종 검토 과정에서 제외됐다. 이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업체들은 상향된 담보비율 맞추기 위해 자금 확보에 나섰으나 코로나 사태로 여의치가 않은 상황이다. 한강라이프 또한 상향된 담보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인 20억여 원을 납부하지 못했다. 한상공은 이사회를 통해 한강라이프의 담보금 분할 납부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한강라
부산시를 대표하는 도시재생 사업인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의 마을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였다.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변강훈)는 8월 29일 부산진구 호천문화플랫폼에서 ‘제5회 온라인 산만디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방식을 변경해 진행했다.5회째를 맞는 산만디잔치는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 마을협의체가 직접 기획하고 주관하는 주민 주도 마을 축제로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을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하여 매년 개최된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올해는 부산진구 호천마을 호천문화플랫폼 광장에서 개최됐다.특히 올해는 산만디잔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분과별 사전 회의 진행으로 행사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으며 마을협의체 산복네트워크의 주체적 역할 강화를 더욱 도모했다.제5회 온라인 산만디잔치 영상은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복도로를 대표하는 마을들의 소개와 마을공동체 6개팀의 공연을 진행했다.또한 현장에 함께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온라인을 통해 마련되어 있다. 참여 기간은 9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페이스북과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17일 오전 10시부터 1층 회의실에서 2020년 제4회 CNI-Leaders’ Study Club을 진행했다.CNI-Leaders’ Study Club은 충남연구원 구성원들의 공동학습체계 운영을 통해 충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와 담론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이다. 특강 및 브라운백 미팅(Brownback meeting)을 통해 브레인스토밍을 추진함으로써 급변하는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조망하고 탐색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함이다. 나아가 연구자 개개인의 역량 계발 및 통섭적 연구 관점을 발현토록 하고 이를 매개로 새로운 융·복합 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간부진과 기관 운영의 필수 요원을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를 실행하는 와중에서 열린 행사의 주제는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 대한 다양한 조망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통합실장인 박경철 박사가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세계’(이현훈(2020), 해남)을, 공간·환경연구실장 김원철 박사가 ‘포스트코로나 -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임승규 외(2020), 한빛비즈)를, 지역도시·문화연구실장 조영재 박사가 ‘코로나 빅뱅, 뒤바뀐 미래 -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삶, 경제, 그리
시립화곡청소년센터는 26일(토) 청소년들의 여가문화 욕구 충족 및 일상생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온라인 축제의 장으로 ‘비대면 언택트(Untact) 가을축제 H·U·G’를 개최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장기화에 따라 다양한 활동이 위축된 요즘,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키트(△LED 아크릴 조명등 만들기 △가죽 카드지갑 만들기 △아이싱 쿠키 만들기 △콩나물 키우기 △할로윈 원형 리스 만들기 △나노블럭 만들기 △스마트폰 그립톡 만들기 등)를 각 자택으로 배송해 새로운 청소년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9개 유관기관(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남권·동북권), 시립구로청소년센터, 시립금천청소년센터,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시립화곡청소년센터) 연계 및 공동주관을 통해 청소년시설의 폭넓은 네트워크 구축, 청소년 Untact 활동 발전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신청방법은 QR코드 ‘네이버폼’을 통한 접수 또는 시립화곡청소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은 후 이메일 접수로 신청이 가능하다.유아·청소년·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축제에 대한 소식 및 문의사항은 시립화곡청소년센터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나주시지회(회장 김관선, 이하 나주예총)와 17일(목) 국립나주병원 직업재활훈련장 커피스토리에서 정신과 환자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인 낙인과 차별로 고통받는 소외계층인 정신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전문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할 예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주요 협약 내용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국악·통기타·트로트·색소폰 공연 등) △전문 자원봉사자 연계를 통한 정기적인 프로그램 지원(사진·공예·캘리그라피·미술 등) △입원한 환자의 지역사회 예술 활동 참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윤보현 국립나주병원 원장은 “민관이 협업해 소외된 정신과 환자에게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우리 환자들이 더 행복해지고 지역사회 시민으로 살아가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나주병원은 호남권역을 대표하는 공공 정신의료기관으로 정신 재활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9월 15일 은행연합회는 올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KOFIX)가 지난달 대비 0.01% 내렸다고 밝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35%로 지난달 대비 0.06%P 하락했으며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0.04% 내린 1.07%로 집계됐다. 주택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번 코픽스 하락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내려갈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이에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사이트 ‘내금리닷컴’은 코픽스 하락이 변동금리,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끼치는 영향을 17일 소개했다.주택구입자금대출을 앞둔 사람의 가장 큰 궁금증은 ‘코픽스가 내려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바로 내려가는가?’다. 먼저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로 나뉜다. 변동금리는 금리 흐름에 따라 이용하고 있는 담보대출의 금리가 달라지는 상품이며 고정금리는 약속한 기간(통상 5년) 똑같은 금리를 적용하고 그 뒤에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상품이다. 즉 앞으로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땐 고정금리를,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될 땐 변동금리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하지만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는 서로 다른 지표를 가지고 있다. 변동금리는 코픽스 기준금리에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