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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전반기 1위 확정 한화, 호흡 고르기

올스타 브레이크 앞두고 폰세·류현진 엔트리 말소


【STV 박란희 기자】한화 이글스가 33년 만에 프로야구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한화는 에이스 코디 폰세와 류현진을 엔트리에서 말소하면서 휴식을 부여했다.

한화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5 KBO리그 경기에서 10대 1의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시즌 49승(2무33패)을 달성했다. 5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한화는 오는 8일부터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결과와 별개로 전반기 공동 1위를 확보했다.

한화가 전반기 1위에 오른 건 전신 빙그레 시절의 1992년 이후 최초이다.

한화는 이날 폰세와 류현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키움과 경기에 임했다.

김 감독은 경기에 앞서 “승부는 7, 8월을 넘어 끝까지 길게 간다고 봐야 한다. 4~5경기 차이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투수 코치와 생각이 같다 보니 (휴식을 부여하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한화는 과거 투수왕국을 구축하며 우승했던 1999년 이후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 엄상백 등이 강력한 5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하며 리그를 압도하고 있다.

한화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동안 숨 고르기에 들어가고, 이후 후반기에 쾌속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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