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과 함께 제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2020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 한글주간 누리집(www.hangeulweek.co.kr)’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전국 국어문화원,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 10월 5일부터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 한글의 창제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한다.◇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며 한글날 기념 공연·전시 등 온라인 행사 마련2020 한글주간의 주제는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 글’이다. 이번 주제에 맞는 전시, 공연, 체험, 학술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한글날 전야제는 10월 8일 오후 6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다. 서의철 가단의 ‘우리글로 듣는 우리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문화상’, ‘한글 창의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국어책임관 실적 우수기관’ 시상식과 ‘한글, 언어의 품격을 말하다’를 주제로 하는 방송인 정재환, 김창옥, 작가 임솔아 등이 참여하는 ‘이야기 공연’이 이어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을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 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개통(2014년 9월 30일) 이후 지금까지 286만여건(9월 27일 기준 286만2405건)이 넘는 안전신고가 접수됐다.행정안전부는 그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과 봄·여름철 등 시기별로 ‘안전 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가을철 집중 신고 기간에는 야영장·유원지·등산로 위험요인, 낙석 위험, 도로·등산로 파손, 산불·화재 위험, 불법 주·정차를 포함한 일상생활의 모든 안전 위험요인을 신고하면 된다.신고된 내용은 행정안전부에서 처리기관을 지정해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통보하고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최근 4년간 가을철(10월~11월)에 총 33만여건(연평균 8만여건)의 안전신고로 안전 위험 요인을 개선함으로써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행정안전부는 집중 신고 기간 안전신고 참여
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철도 분야 해외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할 제3기 외국 연수생(10개국 17명)을 최종 선발했다.국토교통부는 2018년 제1기 11개국 22명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제2기 15개국 20명이 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데 이어, 최근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제3기 연수생 모집에는 13개국에서 3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 한국철도협회, 서울과기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1차 서류, 2차 화상 면접)를 거쳐 10개국 17명을 선발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9월 14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시작으로 교육(석사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선발된 연수생들은 철도차량, 전기·신호, 건설, 안전, 경영·정책 전공과목(석사 과정)을 교육받게 되고 국내 철도 관련 기업과 간담회, 실무체험, 현장 학습도 병행하게 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철도 사업 발주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 코스타리카에서도 연수생을 선발해 연수생 국가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심에서 아프리카, 중남미 등으로 점차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하는 외국 연수생에게는 교육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국민을 위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10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다.10월 6일부터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경릉~양묘장’ 숲길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숲길 △남양주 사릉 ’홍살문~사무실 숲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파주 삼릉 ‘공릉 뒤편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등 총 8개소다.궁능유적본부는 조선왕릉 숲길 관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화성 융릉과 건릉 초장지길, 서울 의릉 소나무 숲길·남양주 홍릉과 유릉 둘레길 등 조선왕릉 내 11개소 숲길을 정비하고 있다. 조선왕릉 숲길의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안전시설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이번 하반기 개방을 통해 순차적으로 정비된 곳을 관람객에게 먼저 개방한다.왕릉 숲길은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울창한 숲 경관을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이 충분한 거리를 두고 거닐면 천연 향균제인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고 알록
대법원이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미칠 악영향이 있다면 화장장 설치를 반려한 처분이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경기 양평군과 추모공원 운영업체가 화장장 설치를 놓고 벌인 행정소송에서 대법원은 반려 처분을 정당하다고 봤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경기도 양평에서 추모공원을 운영중인 A사가 “군관리 계획(화장장)·입안제안신청 반려처분을 취소해 달라”면서 양평군수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수원고법에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 A사는 경기 양평 일대에서 장례식장과 묘지, 납골당 등이 모인 추모공원을 운영중인데 추모공원과 인접한 부지에 화장장을 설치와 운영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세운 후 2018년 5월 양평군에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을 제안했다. 문제는 화장장 설치 신청지에서 약 150m 거리에 인근 군부대의 군인아파트가 위치한데다 360m 거리에는 마을회관이 있다. 양평군은 “신청지 인근에 기존 마을이 형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악화와 지가하락 등 재산권 피해 우려로 지역주민 반대가 극심하고, 연접 토지는 대부분 군용지로 장례차량 진출입에 대한 지역주민 생활불편초래는 물론 군인아파트에 거주하는 군가
▲23일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이 서울 금천구 지역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으로 준비한 전통한과를 전달했다.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풍성한 한가위 정 나누기’ 행사를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3일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은 서울 금천구 지역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으로 준비한 전통한과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보람상조는 코로나19 상황 속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 훈훈한 정을 나눴다. 상조는 나눔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2012년 사내 사회봉사단을 출범시킨 보람상조는 이후 소외 이웃 없는 명절을 만들고자 지난 8년간 매해 설∙추석 복지관 나눔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최철홍 회장은 “그 간 사랑의 떡국 나눔, 문화행사 등을 통해 이웃과 한 자리에 모여 명절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올해는 마음이 담긴 선물로 대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사회를 만들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람상조는 사회봉사단을 통해 복지관 나눔행사 후원을 비롯해 행복나눔 연예인 봉사단 후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2019년에는 사회봉사단과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평등한 미래를 위한 세대평등 행동”이란 주제로 성평등 포용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세대 간 대화 행사인 세대평등(Generation Equality)포럼이 9월 26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북경행동강령 채택 25주년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325호 결의안 채택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여성평화외교포럼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했다.세대평등포럼은 유엔 여성기구(UN Women)가 2020년을 ‘성평등을 향한 전환의 해’로 선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시작됐다. 국제 사회에서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성평등 운동인 ‘세대평등’ 캠페인이 펼쳐졌고 한국에서는 시민 사회가 주도로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가 함께 대화를 통해 한국 사회의 성평등 현주소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리베라토 바우티스타 유엔 NGO 협의체(CoNGO) 대표는 기조 연설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 성평등 이슈는 국제 사회의 대표적인 아젠다로 부상할 것”이라며 “특히 세대평등 이슈는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니라 2015년 유엔 안보리 결의안 2250호 채택 이후 국제 사회에서 청년 세대의 참여가 지속해서 확대해 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우티스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평)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2019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공기업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도시철도, 도시개발, 공단, 시설공단, 환경공단, 관광공사, 광역하수도 등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의 2019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3개 분야(지속가능 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의 20여개 세부 지표를 활용해 평가를 진행했다.이번 경영평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평가 일정을 2개월 늦추고 ‘사회적 책임경영’과 ‘재난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배점을 확대해 실시했으며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 중 상위 ‘가’ 등급(전국 28개/ 11.2%)을 부여받았다.박평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19년에 이어 다시 한번 최우수 공기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주민과 유관기관의 협업이 잘 이뤄진 결과에 있다”며 “코로나19로 지방공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안전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금천구시설관리공단 개요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10월 27일 공공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난 3월에 시작된 이후로 6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역학 전문가들은 “하루 이틀 안에 팬데믹이 끝나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빨라도 내년, 늦으면 후내년까지 마스크를 쓰고 살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팬데믹 이전의 세계로는 돌아갈 수 없다”고 지적한다. 예전처럼 아주 좁은 공간에 많은 인원이 모여서 무언가를 하는 생활방식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다. 팬데믹이 현실화되면서 한국사회의 생활 양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컨택트 방식이 아닌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삶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상조·장례 분야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감지된다. 일단 장례식장 조문객 수가 크게 줄었다. 조문객 감소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예견된 수순이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 시기가 훨씬 앞당겨졌다. 조문객이 감소하자 장례식 규모도 덩달아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가족끼리만 소규모 장례를 치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본에서 심심치않게 눈에 띄었지만 한국사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던 직장(영안실에서 화장장으로 직행) 또한 조금씩 주목받는 분위기다. 방역에 치중하기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9월 29일 10시 기준으로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 44만9880명에게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2249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추석 전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9월 24일(목)부터 시중은행을 통한 대량 이체를 진행했으며 9월 29일(화) 오후에도 추가 작업을 계속해 지원대상 46만명에게 2차 지원금(50만원)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다만 지급 과정에서 계좌번호 오류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추가 확인을 거쳐 10월 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이의신청 중인 경우에는 지급 여부가 확정된 이후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이 지급된다.만약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일정 소득 이하의 특고·프리랜서라면,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10월 중 신규로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이재갑 장관은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10월 12일부터 시작하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도 원활하게 진행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