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0년 제5회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9월 22일(화)부터 10월 30일(금)까지 진행되며,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3~5세 유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보건복지부의 주최로 제5회를 맞이하는 이 공모전은 그동안 유아교육·보육기관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교사의 교육의지와 자긍심을 고취했으며, 특히 유아가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그 관심과 참여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특히 지난해 제4회 공모전에서는 약 3000건의 작품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올해는 청소년 문화제와 연계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지하철 역사와 근린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에도 수상작을 전시할 계획으로, 흡연위해예방교육의 파급력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공모전 부문은 △부문 1: 기관의 흡연위해예방교육 활동 △부문 2: 유아의 흡연위해예방 그림 두 가지로 나뉜다.부문 1: 흡연위해예방교육 활동은 전국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유아교육·보육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국가금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장례 정보가 수정됐다. 사진-정춘숙 의원실 제공 “상주는 남성, 여성은 치마저고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맹위를 떨치면서 이번 추석은 온라인 차례지내기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정부 산하기관이 성차별적 표현을 담은 장례정보를 공지해 항의를 받고 이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비대면 성묘를 적극 권장하기 위해 21일부터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운영한다. 그런데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성차별적 정보가 담겨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상주를 ‘죽음 사람의 장자’로 규정하고 상주의 옷차림은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 묘사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흰색 또는 검정색 치마저고리’를 올바른 상주의 복장으로 표기해 성별에 따른 선입견을 강조하는 듯 보였다. ‘건전가정의례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건전가정의례준칙’ 제15조 2항에 따르면 “주상(제사를 대표로 진행하는 사람)은 배우자나 장자가 된다”고 규정돼 있다. 이때문에 상주를 장자로만 규정하는 것은 성차별적인 표현이다. 또한 상주와 문상객
제10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이 22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재단법인 피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과 법무법인 사람이 공동 주최했다.이영순 포럼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산업 사회에서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가 급격해지고 이에 따라 비즈니스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산업안전보건도 변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사업장 안전보건 문제를 첨단 기술과 연계해 깊이 들여다보고 논의해 바람직한 해법을 모색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기윤 법무법인 사람 대표 변호사는 환영사를 통해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에서 그동안 논의해왔던 AI, IoT, 빅데이터와 같은 기술의 발전이 코로나19 이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제도적, 법적 검토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 새로운 기술로 인한 안전 문제와 그에 따른 법제적 연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주제 발표는 김병진 법무법인 사람 안전문제연구소 소장이 맡아 ‘Post COVID-19, 안전보건 패러다임의 거대한 전환’에 대해 발표했다.김 소장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보다 스마트하고 더욱 연결된 세상을 위한 반도체,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세계적인 선도기업 실리콘랩스( Silicon Labs 지사장 백운달)는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 대역폭 일부를 이웃들과 공유함으로써 집 안팎에서 더 나은 디바이스 연결을 구현하도록 하는 공유 네트워크 ‘아마존 사이드워크(Amazon Sidewalk)’를 지원하기 위해 아마존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아마존 사이드워크를 위한 실리콘랩스의 무선 솔루션은 개발자가 프로토콜 유형에 관계없이 암호화된 클라우드 통신을 지원하는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실리콘랩스의 EFR 무선 게코 시리즈(EFR Wireless Gecko Series) 제품은 사이드워크의 sub-GHz 및 저전력 블루투스(BLE) 프로토콜을 지원한다.실리콘랩스의 IoT 홈 및 컨수머 제품을 총괄하는 제이크 알라마트(Jake Alamat) 부사장은 “실리콘랩스와 아마존의 이번 협력으로 OEM들은 개인 정보 유출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안전하며 손쉽게 사이드워크 IoT 기기를 설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아마존이 사용자를 위해 무상으로 운영하는 사이드워크는 신규 장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25일 ‘한국전쟁, 냉전체제의 형성과 평화체제의 모색’을 주제로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사연구회와 공동 개최한다.올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로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극복하고 평화체제를 만들어내기 위한 지혜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반도 냉전질서의 역사적 기원으로서 한국전쟁을 되돌아보며 오늘날의 냉전체제를 극복하고 평화체제를 모색하기 위한 학문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학술회의는 1부 한국전쟁 전후 냉전체제의 형성과 냉전문화, 2부 전쟁의 경험과 전후의 재난 관리, 3부 냉전질서의 극복과 평화체제의 모색을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김동춘 연구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한국전쟁을 전후로 하여 한반도에서 냉전질서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한반도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다룬다. 전남대 임종명, 서울대 정용욱, 경상대 신종훈 교수가 발표를 이어간다.2부에서는 한국전쟁이 가져온 국내적 사회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전후 질병과 보건위생의 역사를 탐구한다. 질병과 방역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게 된 코로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현호 원장 권한대행은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운동인 ‘핸드인핸드’ 캠페인에 동참했다.‘핸드인핸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구매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SNS 캠페인으로, 지명을 받은 참여자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해 다음 참여자에게 전달하면서 사회적경제와 코로나19 관련 응원문구를 SNS 등을 통해 알리는 릴레이 캠페인이다.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지명을 받은 김 원장 권한대행은 사회적경제기업상품몰 e-store36.5+(www.sepp.or.kr)에서 상품을 구매해 다음 참여자로 박남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을 지명했다.김현호 원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개요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에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과제 개발, 정책과 제도 입안을 주도해오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
여주시 이천시립화장장추진반대 범여주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 여주시가 이천 시립화장시설 입지를 놓고 이천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 중재를 요청했다. 여주시는 “이천시가 화장시설을 여주시 경계에 건립하려고 해 지자체 간 갈등이 발생해 경기도에 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조례를 통해 지자체 간 갈등의 해결을 위해 도지사가 사안별로 갈등조정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여주 시민의 합의 없이는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이 추진과정에서 큰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면서 “모쪼록 이천시가 여주시와 관계를 생각해 갈등을 해결하고 상생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천부발화장장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여주시청을 방문해 “개발여견이 풍부한 부발읍과 능서면 경계에 이천 화장장 설치를 결사반대한다”면서 강하게 항의했다. 비대위는 여주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이천화장장을 물리치지 못하는 시장은 필요 없다”면서 이항진 시장에게 이천화장장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처럼 이천-여주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기도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관계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는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신규 신청을 받아 지난 17일 착한가격업소 49개소를 선정하고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총 49개소(기존 47, 신규 2)로 요식업 38, 세탁업 3, 이·미용업 4, 목욕업 3, 카페 1개 업소 등이며, 광양시의 물가안정 모범업소로서 물품지원과 각종 사업 시행에 따른 가점을 부여받을 예정이다. 시는 지난 11일 기존 착한가격업소 52개소에 쓰레기봉투 50L 3,120매, 25L 3,120매를 배부한 바 있다. 임채기 지역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는 광양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소상공인 업소인 만큼 소상공인 지원시책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신용도)이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사각지대에 있는 출소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 8월부터 실시된 ‘일자리 이음 서비스’가 출소자 취업률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일자리 이음 서비스’는 출소자들의 원활한 취업 지원을 위해 구인정보를 한 지역이 아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 기관으로 연계해 전달하고 있는 서비스다. 구인정보가 발생하면 전국에 있는 전담직원에게 문자가 전송돼 취업이 필요한 보호대상자에게 공유된다. 또한 구직 희망자가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구인정보를 게재하고 있다. 취업정보 제공 외에도 구직희망자에게 이력서 등의 구직서류 클리닉을 실시하고 상담사와 함께 면접장으로 이동해 면접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해주는 동행면접을 진행하고 있다.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조0덕(39세) 씨는 7월 ‘일자리 이음 서비스’를 통해 충남 당진에 위치한 제조업체에 취업했다. 조 씨는 “취업이 시급해 여러 방편으로 알아보았지만 구직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주변의 추천으로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고, 공단의 일자리 이음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취업정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9월 18일 한국판 뉴딜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10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ICT이노베이션 조성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은 2025년까지 총 1650억원(국비 및 지방비 매칭 포함)을 투자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3만7000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8월 14일 사업에 참여할 4개 협력채(13개 지자체 참여)를 선정한 바 있다.이번 착수보고회는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을 비롯해 13개 지자체 관계자, 수행 기관장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화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는 이노베이션스퀘어의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지역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간, 테스트 장비 등을 제공하는 ICT콤플렉스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AI복합교육공간으로 구성된다. ICT콤플렉스는 권역별 1개소가 구축되며, 인공지능(AI)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