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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NYT “머스크 창당, 화성 가는 것보다 어려울 수도”

양당제 도전 모든 도전 실패


【STV 차용환 기자】일론 머스크가 미국의 감세 정책과 ‘트럼프법’에 반발해 창당을 선언했지만, 그 도전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미국에서 정당을 창당하는 게 인간을 화성에 보내는 머스크의 꿈을 실현하는 것보다 어려울 수 있다”고 전하며, 미국 정치 구조의 복잡성과 양당제의 견고함을 강조했다.

머스크는 최근 주말에 ‘아메리카당’ 창당을 발표했으나, 아직 연방선거위원회(FEC)에 공식 등록은 이뤄지지 않았다. 창당 작업에 관여한 자문 인사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현재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며 정당 설립의 실무를 점검 중이다.

그는 아메리카당의 목표로 “공화당과 민주당의 미국 정부 지배를 붕괴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에서도 유권자 다수가 제3의 대안을 원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실제로 제3당 후보가 선거에서 성공한 사례는 드물다.

특히 아메리카당은 창당 초기부터 여러 난관에 부딪힐 전망이다. 미국은 주마다 정당 등록 규정이 다르며, 예를 들어 뉴욕주는 ‘아메리칸’이 포함된 정당 이름을 투표용지에 쓰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또한 공화당 인사 영입 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향력과 보복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렵고, 머스크의 정치적 성향상 민주당과 협력할 가능성은 낮다.

머스크는 내년 중간선거에서 상원 2~3석, 하원 8~10석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지만, 현실적인 선거 승리를 위해선 그의 막대한 자금 지원이 전제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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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성료…“피아노는 내 영혼의 도구”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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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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