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효성화학이 베트남에 건설하는 화학제품 생산시설에 총 2억1500만달러 규모의 신디케이션(협조융자)을 주선하고 이중 9000만달러의 금융을 직접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수은이 금융주선기관(MLA: Mandated Lead Arranger)을 맡아 모집한 이번 신디케이션에는 수은을 포함한 5개 국내 금융기관들이 참여했다.이번 사업은 효성화학이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 지역에 연산 60만톤의 폴리프로필렌(PP) 제조를 위한 일관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1년 사업이 완공되면 효성화학의 폴리프로필렌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65만톤에서 125만톤으로 약 2배 커질 전망이다.최근 셰일가스 개발과 유가 하락으로 전 세계 정유화학 업체들이 신시장 진출과 생산설비 증설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효성화학은 2017년 베트남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이번 사업 추진에 공을 들여왔다.베트남은 ASEAN 중앙에 자리한 지리적 장점과 역내 관세 혜택 등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지역은 산업용품부터 일반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범용성 높은
▲부산 383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이나 머물렀던 전남 순천 장례식장에서 추가 감염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거의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쓴 데다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킨 덕분에 추가 감염이 전혀 없었다. 장례식장에 조문을 하더라도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 원칙을 지키면 코로나19 감염 걱정이 없다는 것을 이번 사례가 보여준다. 장례식장은 밀폐된 실내공간이고 장례 특성상 여러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며 한데 섞이기 때문에 집단 감염의 위험이 있지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방역 당국이 한숨을 돌렸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장례식장 접촉자 179명 등 205명의 검체를 체취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시는 지난 21일 확진자가 다녀간 장례식장을 폐쇄하고 즉각 방역 조치를 했다. 또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확진자가 16~19일 머문 장례식장은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장례식장이다. 지난달 서울을 방문했던 70대 노인으로부터 시작된 집단 감염으로 몸살을 앓았던 순천 시민들은 확진자가 나흘동안 장례식장에 머물렀다는 소식에 추가 확진자 등장 여부에 촉각을 곤두
캐나다 장례식장의 전경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출판사인 마켓 인사이트 리포트(Market Insights Reports)는 세계의 장례시장현황을 분석하고 2019년~ 2025년간의 장례시장을 전망한 "데스 케어 마켓(Death Care Market)"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지난해 3월 출간하였다. 이 책자는 세계의 최근 장례 트렌드와 주요국가의 장례관련 정책과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례업 종사자 등 장례업계의 다양한 속성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수록하고 있다. 세계 장례시장 규모는 1억9900만 달러이나 2025년 말에는 1억31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19년 ~ 2025년까지의 연평균 수익률(CAGR)은 3.2%로 전망하고 있다. 이 출판사는 정성적 및 정량적 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장례에 관심 있는 독자는 물론 장례업 오너와 장례업계 전문가에게 정확하고 적용 가능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동 책자는 USD $3,900 이며 페이지 수는 101쪽에 달하고 있다.그 내용으로는 글로벌 장례회사 중 선두 기업으로 세계 1위인 미국의 SCI (Services Corporation International)와 중국 내 1위인 복수원 국제그룹, 상해 롱화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8월 22일 온라인으로 ‘양천구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 커버(COVER) 영상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신월청소년문화센터의 이번 영상제 홍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영상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외 공연이 제한된 청소년 동아리에 커버 영상 제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커버(COVER) 영상은 특정 가수의 노래나 퍼포먼스를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한 뒤 이를 촬영한 것을 말한다.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모집과 심사를 통해 커버 영상 제작에 참여할 총 8개의 동아리를 선정했다.참가 동아리들은 노래 동아리, 걸스 힙합 동아리, 연합 댄스팀 등 다양한 연령 및 분야로 꾸려졌다. 커버 영상 촬영을 위해 한 달간 연습을 진행했고 콘셉트 회의를 거쳐 각 동아리의 특성을 살린 커버 영상을 제작했다.커버 영상은 댄스 동아리 7개팀(악, 지화자, 비조, 페탈, 디라이트, 헤스티아, 루미너스), 노래 동아리 1개팀(야누스)으로 총 8개가 제작됐다. 커버 영상들은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영상제에서 공개됐다.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커버 영상은 유튜브에서 ‘신월청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코로나19 재확산(8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시행)에 따른 폐업 소상공인의 피해 부담 완화를 위한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이하 재도전 장려금)’ 지원을 위해 9월 24일(목)부터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재도전 장려금‘은 폐업 소상공인의 심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재창업 등 재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차 추경에 긴급 편성된 사업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업 소상공인 20만명에게 50만원, 총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8월 16일 이후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으로 △폐업 전 3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매출실적이 있어야 하며(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제외) 재도전 장려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재기 교육(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재도전 장려금의 원활한 신청·접수·온라인 교육 지원을 위해 전용 사이트를 9월 24일(목)에 개설하고, 이 사이트를 통해서만 신청·접수·교육 수강이 가능하다.온라인 활용에 애로가 있는 소상공인은 재도전 장려금 전용 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재도전 장려금의 신청 서류를 간소화하고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각종 신고수리 간주제 도입, 주택관리사 자격증 대여 알선금지, 과징금 조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9월 24일∼11월 2일) 한다고 밝혔다.입법예고 및 법령심사 등을 거쳐 12월 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은 신고제도 합리화 제도개선(법제처), 영업정지 대체과징금 제도 효율화(국무조정실), 국가전문자격증 대여·알선행위 제재 강화방안(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른 법률을 정비하고,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수리를 요하는 신고 절차 명확화 및 수리 간주 규정 도입‘공동주택관리법’ 상 신고대상이 지자체장의 수리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여부가 법문상 불명확해 행정청의 자의적 법령 해석 또는 처리 지연 가능성이 있어 왔다.이번 개정을 통해 각종 신고가 수리를 요하는 신고임을 명확히 하고, 처리 기간 이내에 수리 여부 또는 처리 기간연장 여부를 통지하지 않으면 처리 기간 종료일 다음 날 신고를 수리한 것으로 간주하도록 규정했다.◇주택관리업 등록증 및 주택관리사 등 자격증 대여 ‘알선행위’ 금지주택관리업 등록증 및 주택관리사 등 자격증을 빌려주는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적극적 구직의사를 가진 저소득·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시행을 공고했다.이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축소·연기, 구직기간 장기화 등 청년층의 어려운 취업 여건을 감안해 긴급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 대상자에게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50만원을 1회 지급하고, 본인 희망 시 취업 상담·알선·직업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지원대상청년특별구직지원금의 지원대상은 2019~2020년 (장애인)취업성공패키지 또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참여자 중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인한 미취업 청년이다.기존에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취업성공패키지에 2020년 10월 24일까지 참여하는 경우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효율적인 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원대상별 우선순위를 설정하였으며 이는 기존 구직촉진수당 수급 여부, 수급 후 경과 기간, 소득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이에 따르면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기존에 구직촉진 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미취업 청년, 2019년 구직지원프로그램 참여했으나 아직도 미취업 상태로 구직기간이 장기화 된 청년, 2020년 구직지원프로그램 참여했으나 아직도 미취업 상태인 청년 순으로 지원받는다.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울광역새일센터)가 ‘경력단절 예방의 첫걸음은 현재의 경력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컨설팅과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의 직장문화 개선을 통한 여성 근로자의 경력 유지가 이 사업의 핵심이다.가족친화경영은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가족돌봄휴가 △남성육아휴직 등 제도를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은 관련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우수 인력을 유치해 이직률을 줄여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는 가족친화 환경 조성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광역새일센터와 MOU를 맺은 8개 기업이 참여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부터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소속 기업에 대해서도 가족친화인증 및 교육 관련 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조영미 서울광역새일센터장은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해 코로나19 위기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직장문화 개선 사업 참여 관련
사회연대은행과 아름다운가게는 보호종료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비 및 미래 준비금 등을 지원하는 ‘청년비전프로젝트 플랜V’ 참여 대상자를 10월 8일까지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양육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아동보호시설 퇴소 후 5년을 넘어서는 20대 중후반(연령 기준: 24~29세(1992~1997년 출생자))의 보호종료청년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최종 선정자에게는 △진로, 교육, 건강 등 각 개인의 목적에 따른 비전지원금(최대 500만원)과 △월 30만원의 비전생활비(10개월) △재무·금융 멘토링 △진로·비전특강 등이 지원된다.접수는 10월 8일까지 등기우편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와 관련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이사는 “퇴소 5년 이내의 보호종료청년을 위한 지원사업이 공공과 민간에서 증가하고 있으나 퇴소 5년 이후 청년들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하며 인생 설계를 준비해야 하는 20대 중후반의 청년들이 비전을 세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사업 배경을 말했다.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한 혁신적 미래 사회 조성을 위해 UNDP(UN Development Programme, 유엔개발계획)와 손을 함께 잡았다.현대자동차는 UNDP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솔루션 창출 및 현실화에 대한 업무 협약(Agreement for stirring ideation of sustainable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을 체결하고 ‘for Tomorrow’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수) 밝혔다.‘for Tomorrow’ 프로젝트는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도출하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대중들의 참여로 해결책을 얻는 방법)’ 방식의 캠페인이다.현대자동차는 ‘for Tomorrow’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당면한 사회 문제 해소에 나서고 지속가능 메시지를 전파해 혁신적인 미래 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동시에 ‘잘하는(Doing Well)’ 기업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한(Doing Good)’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