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삼괴도서관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6일 재개관했다.2004년 개관한 삼괴도서관은 노후화된 내부 자료실 공간 재구성을 위주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했다.1층 어린이자료실은 편안한 좌식 열람공간으로 구성, 움직임이 많고 활동적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곳곳에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지트를 조성했으며 벽에는 그림책 전시코너를 신설해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종합자료실은 독서와 힐링이 가능한 개방형의 카페와 같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북큐레이션 서가를 조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도서 정보를 제공하고 도서 전시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그 외 2층 열람실과 휴게실의 노후한 가구 교체 등의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삼괴도서관은 재개관을 맞아 ‘재개관 기념 떡 나눔 행사’, ‘삼괴도서관 리모델링 Before vs After 사진전’, ‘그림책 원화 전시’, ‘달라진 삼괴도서관을 찾아라’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자세한 내용은 삼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가 헤드헌팅을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헤드헌팅 산업별 비중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조사를 진행한 커리어앤스카우트는 조사 신뢰성을 위해 기업을 선정하며 헤드헌팅 회사와 실제로 계약이 체결된 기업이면서, 동시에 헤드헌터를 통해 소개받은 인재를 채용하고 채용 수수료를 지급한 이력이 있는 913개의 고객사를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조사 결과 헤드헌팅 의뢰 기업의 55%가 헤드헌터의 전문성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분야이자, 헤드헌팅 회사가 자체 보유한 특정 산업 분야의 이력 DB가 많아야 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비재 분야가 25%, IT 분야가 12% 순으로 나머지 기타 분야에는 금융, 화학, 반도체 순으로 집계됐다.커리어앤스카우트 최원석 대표이사는 “헤드헌팅 계약이 체결된 글로벌 제약회사인 한국MSD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제약·바이오 산업의 헤드헌팅 비중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며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은 주로 연구원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헤드헌팅 포지션과 달리 전문용어가 많기에 직무에 대한 헤드헌터의 전문 지식이 필요하며, 서치펌 내부 시스템에 축
안랩(대표 강석균)이 2021년 1~2월에 ‘견적 의뢰’, ‘발주서’ 등으로 위장한 이메일로 사용자의 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사례를 다수 발견해 기업 내 PC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공격자는 실존하는 기업을 사칭해 견적의뢰서 및 발주서 등으로 위장한 악성 메일을 발송했다. 메일 본문에는 비교적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첨부파일을 확인해달라’는 내용을 적어 사용자의 첨부파일 실행을 유도했다. 또 공격자는 의심을 피하고자 본문에 특정 직원을 사칭해 메일 서명을 작성하기도 했다.먼저 2021년 1월은 ‘견적 의뢰 건’이라는 제목과 본문에는 ‘발주서를 송부하오니 참고하시어 제품 납기 바랍니다’라는 본문 내용이 담긴 악성 메일이 발견됐다. 공격자는 해당 메일에 ‘Purchase order.html’ 및 ‘Request for PO.html’이라는 2개의 악성 HTML 파일을 첨부했다. 사용자가 첨부된 HTML 파일을 실행하면 엑셀 파일 화면과 유사하게 제작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사용자가 엑셀 파일처럼 보이는 화면에 속아 자신의 이메일 주소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는 공격자에게 즉시 전송된다.2021년 2월은 ‘설계서 및 견적서 요청에 관한 건’, ‘중국 수
건국대학교 물리학과 정현종 교수 연구팀이 2차원 구조의 금속 ‘그래핀’과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체 물질인 ‘육방정계 질화붕소’를 이용해 전류 제어에 필수 요소인 반도체 없이도 높은 전류 제어비를 가지는 차세대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중견 연구 사업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등의 지원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자연과학 분야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IF 12.121)에 게재 승인됐다. 논문 제목은 ‘Semiconductor-less Vertical Transistor with ION/IOFF of 106’다.전계 효과 트랜지스터는 게이트에 가해진 전압이 반도체에 흐르는 전류를 제어할 수 있게 한 장치로, 단극성 트랜지스터라고도 한다.연구팀이 개발한 비반도체 기반 트랜지스터는 반도체를 바탕으로 한 기존 트랜지스터와는 달리 온도 변화와 관계없이 높은 전류 제어비(ION/IOFF = 106)를 유지했다.그래핀(Graphene), 이황화 텅스텐(WS2), 이황화 몰리브덴(MoS2), 육방정계 질화붕소(hBN)는 수 나노미터(1㎚=10억분의
With-코로나 시대, 충남 소상공인이 경영유지 및 축소를 고민하고 있는 등 경영 체감도가 악화되고 있는 만큼 다각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충남연구원(원장 윤황) 이민정 책임연구원과 연구진은 1월 15일부터 보름간 실시한 설문조사(도내 소상공인 330명 대상)를 바탕으로 ‘2021 충남도정에 바란다: 소상공인 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82.2%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충남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해 지난해 동일조사 응답률인 56.7%보다 25.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원은 “충남의 소상공인들은 올해 경영유지 혹은 축소를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며 “우선적인 경영전략으로 원가절감(18.7%)을 먼저 꼽았고, 다음으로 인력 효율화(18.5%), 운영자금 확보(18.1%) 등이 중요할 것으로 응답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는 전년도 대비 폐업 후 취업, 업종 전환, 사업 축소 등과 관련된 고민도 늘어났다”며 이와 관련된 정책도 함께 제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지원사업 중에서는 지역화폐 확대사업(4.33)에 가장 만족했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자금지원(4.27), 자영업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는 척 헤이글(Chuck Hagel) 전 미국 국방장관, 말콤 리프킨트(Malcolm Rifkind) 전 영국 외무장관, 케빈 러드(Kevin Rudd) 전 호주 총리가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태스크포스 의견을 취합한 신규 보고서를 통해 미국 동맹체제 약화와 급변하는 안보 환경이 미국이 제공하는 핵 안보 보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50년간 이어져 온 핵 비확산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 보고서는 미국 동맹국들이 핵무기 개발 없이 지속적으로 안보를 확보할 수 있는 내용의 구체적 정책 제안과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이번 프로젝트 총괄을 맡은 이보 달더(Ivo Daalder)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 회장(전 나토 주재 미국 대사)은 “지난 4년간 미국 리더십 부재로 동맹국들은 미국 핵 안보 보장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번에 이루어진 정권 교체만으로는 미국이 가진 신뢰성을 회복하는 데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앞으로 집단 안보를 위한 공동 프레임워크 신뢰를 재구축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척 헤이글 전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 동맹
지구 환경 문제로 전 세계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원 개발에 집중하는 가운데 해상풍력이 주목받고 있다. 해상풍력은 바다에 풍력발전단지를 만들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육상풍력발전보다 입지 제약에서 자유롭고, 효율이 높다는 점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는 해상풍력을 주제로 ‘제1회 영국 해상풍력 기술 소개 웨비나 2021’ 콘퍼런스를 18일(목), 19일(금)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영국 해상풍력 기술 소개 웨비나 2021’은 앞선 기술로 영국 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해상풍력 기업의 리더가 함께한다.첫째 날인 18일(목)은 오정배 블루윈드엔지니어링 대표의 오프닝으로 시작해 영국 국제통상부(Department for International Trade)의 DIT 서울 참사관 마이크 웰치(Mike Welch)의 개회사가 진행된다.이어 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략 컨설팅사 BVG Associates의 브루스 발피(Bruce Valpy) Managing Director는 해상풍력의 세계시장과 기술 동향 그리고 이것이 한국에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맡았다. Lloyd Register의 닐 모건
“계속 지원 안 해주면 생존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장례업계 관계자의 말은 절박했다. 장례식장이 소상공인 피해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재난지원금 검토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생존의 기로에 서있다. 타 업종은 영업시간을 조정하거나 최악의 상황에서는 휴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견뎌내고 있다. 하지만 장례식장은 때를 가려서 사망자가 나오는 게 아닌데다 생활필수업종이기 때문에 휴업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면서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해 볼 때 조문객 수는 3분의 1이나 그 이하로 줄어든 상황이다. 수시로 환기를 시키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상황에서도 조문을 꺼리거나 조의금만 온라인으로 송금하고 조문 자체를 피한다. 장례식장이 식사에 따른 부수 비용이 주 수입원임을 감안하면 코로나19로 막대한 타격을 입은 셈이다. 이에 장례업계에서는 “지원금 없이 버티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8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계획은 인플루엔자 유행 전인 11월 정도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두번 접종을 3~4주 내에 해야 하
▲정한중 외대 법학대학원장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의 위원장 대리를 맡았던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대학원장이 윤 총장과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했다. 정 원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어 “박범계 의원과 윤 총장의 수사는 선택적 수사다고 지적하자 윤 총장이 그전에는 의원님이 안 그랬다고 하면서 그것도 선택적 의심 아니냐고 반박했다”면서 “(윤 총장이) ‘선택적 의심’이라고 반박한 것은 동문서답이거나 엉터리 반박”이라고 했다. 정 원장은 “박 의원은 어떤 특정 시점에서 비교한 횡단면 분석 측면의 지적이고 윤총장은 인식 못 했겠지만, 그 전 시점과 질의 당시 시점을 비교하는 시계열 분적 측면 반박”이라면서 “자연과학도들은 수학에 강해 논리적일 수 있지만 인간의 심리나 이념은 논리적이나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원장은 “토론 등에서 무의식적으로 독서가 부족하거나 빈약한 인문학 지식이 드러난다”면서 “대부분의 법조인들은 법 해석 지식은 뛰어날지 모르지만 사실 인문학 지식이 빈약하다 해서 상상력과 창조적인 면이 부족한데 지금까지는 오히려 부족한 게 법조인들 사이에는 장점으로 여겨졌다”고 윤 총장을 비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3월 4일까지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를 위한 공론장 운영 참여단체를 모집한다.민주시민교육의 사회적 합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전국 광역 및 기초지역 단체·법인·기관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공론장 참여 등의 경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공모에 선정되면 각 신청지역에서 민주시민교육 관계자와 기획단을 구성하고 간담회, 워크숍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원탁회의를 운영해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일을 맡는다.지난해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공론장은 10개 광역단위에서 운영됐으며, 이 공론장에 참여한 이들이 논의한 민주시민교육 필요성과 원칙, 실천과제 등은 11월 전국 공유대회에서 ‘2020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실천 선언문’으로 발표됐다.올해는 광역단위 외에 기초지역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사회적 합의 공론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올해 공모 예산은 총 1억1850만원으로, 단체별로 4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원금은 기획회의, 간담회, 교육, 원탁회의 등 공론장 운영만을 대상으로 하며, 단체 운영비 등에는 쓸 수 없다.이번 공모는 국가나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