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조합·사회연대은행·열매나눔재단은 올 2월부터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대표 서민금융 지원 정책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에게 창업과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로 대출해 주고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1인당 창업 자금 지원액은 최대 3000만원 이내, 경영개선자금 지원액은 최대 2000만원 이내로 자기 자본과 신용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대출 이자는 연 1.8% 고정 금리, 상환 조건은 1년 거치·4년 원리금 균등 분할이다.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연 소득 3500만원 이하) △실직자 △북한 이탈 주민 △다문화가정 △서울꿈나래통장 저축 완료자 △독립유공자의 배우자 및 자녀·손자녀 가운데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이 이에 해당한다.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나는조합·사회연대은행·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가능하다.서류 심사, 현장 실사를 통과해야 하며 자립 의지 및 경영 능력 등이 먼저 고려된다. 선정 시 자금 지원은 물론 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성명 전문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자 승려로, 2018년 미얀마 정부로부터 ‘아까 마하 사다함마 조디까 다자 償(AGGA MAHA SADDHAMMA JOTIKAD HAJA, 불교와 사회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주는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선언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동안 한국 정부와 많은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위기에 처한 미얀마 민주주의와 미얀마 시민의 안전을 우려하는 성명서와 관련 대응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에 평화적으로 항의하는 수많은 미얀마 시민을 학살하고 연행하여 고문하고 있으며, 아웅산 수찌 국가 고문을 비롯한 많은 정치지도자를 감금하고 있다. 현지 언론 기사를 인용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경의 유혈 진압으로 41일 동안 92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군부는 주요 도시에 계엄령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전면 차단하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생명을 해치는 폭력 앞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조업계 간담회에서 상조 해약환급금 상향 조정 추진을 시사하자 상조업계 관계자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관리·감독 기관인 공정위와 최일선에서 영업 중인 상조업체의 인식이 엇갈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정위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대한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선불식 할부거래 제도개선 및 전자상거래법 개정 관련 간담회’에서 상조 해약환급금 상향 조정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상조의 기존 해약환급금은 85%(만기 기준)이다. 납입금 100%에서 관리비 5%와 모집수당 10%를 공제해서 산출된 액수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불어닥친 언택트(비대면) 바람으로 인해 현장 영업 위주로 진행되던 상조 영업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현장 영업으로 상조 계약을 성사시킨 상조 영업자에게 지급되던 모집수당이 만기 금액의 10%였는데, 이를 비대면 영업을 통해 계약을 성사시킬 경우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게 아니냐는 게 공정위의 시각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보험의 경우도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다이렉트(인터넷 가입)를 이용할 경우 보험료가 대폭 할인되는 것처럼 상조 영역에서도 그 같은 혜택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이병학)은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본부장 진병복)와 3월 12일(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본부의 업무용 및 직원들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스팀세차 서비스를 지역 내 저소득층 자활 일자리로 연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두 기관 간 협약은 행정안전부 ‘협업이음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일자리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간 자원 연계 협업 사례로 추진하게 됐고, 세차를 비롯한 자활 사업은 ‘2021년 상반기 집중 이음과제’로 선정돼 온라인 설명회를 마친 상태다.이병학 개발원장은 “최근 환경과 관련된 문제가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고 자활사업도 환경 문제에 발맞춰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한국환경공단과의 이번 협약이 환경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성공적인 일자리 모델 개발로 이어지기 위한 초석이 되고 환경공단 전국 지역 본부로도 확대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 약 5만명이 자활 근로를 통해 숙련된 기술을 습득한 뒤 자활 기업을 창업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있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과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수산 인재 양성을 위해 12일 부산 수과원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농대 조재호 총장과 수과원 최완현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농대와 수과원은 수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 실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고, 한농대 학생들의 실습 교육을 위한 현장 강의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수산업 발전을 이끌 젊은 수산 인재 양성을 위해 실제 양식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수산 양식 제반 기술 및 스마트 양식 기술 교육을 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수산 분야 학생 교육과 연구를 주도하는 책임 운영기관으로서, 수산 분야 공동체 이익 실현 및 공공 기능 강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협력도 도모하기로 했다.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수산 분야 학생들의 현장 실습 교육장 부족으로 최신 트렌드의 양식 기술 교육 등에 어려움이 있으나, 수과원과 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산 분야 스마트 양식 기술 등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한농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 이하 연구원)은 ‘주민자치기본법 방향을 찾다!’를 주제로 김영배 의원과 함께 3월 12일(금) 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오후 2시~4시까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미나 전용 웹페이지(http://krila.mlive.kr)와 유튜브 채널 ‘김영배와 친구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지난해 30여 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됐으나, 주민자치회 관련 조항이 개정 법률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국회, 연구원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후원을 받아 본격적인 주민자치 시대를 열어 갈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세미나는 총 3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민자치기본법의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금 선임연구위원은 구체적 논의에 앞서 주민자치의 개념과 역대 정부의 주요 주민자치 관련 정책 경과 및 주민자치회의 특성과 기본 모형, 현재 국회에 제안된 관련 법률안 등의 검토 과제를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평)은 새봄을 맞아 시흥5동 방수 계곡 지평식 주차장을 대상으로 보다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청·공단 상호협동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박평 이사장을 필두로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 15명과 청소행정과 정찬배 과장 등 구청 직원 8명은 이날 시흥5동 방수 계곡 지평식 주차장을 대상으로 합동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구청 청소행정과 물청소차(5t, 2대)가 지원됐으며 겨우내 묵은 도로 분진을 제거하는 대청소를 하며 주차장 벽면 먼지 및 바닥 기름때를 제거하고 주차장에 봄이 왔음을 알렸다.또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지평식 주차장 외 금천구 관내 노상·노외주차장, 공영주차장, 소규모·자투리 주차장 등 전 주차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무단폐기물 신고 및 정리로 정기적인 관리를 추진, 주차장 이용 주민의 주차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 중이다.박평 이사장은 “환경정비 실시 후 단발성이 아닌 주기적인 구청, 공단 상호협력 업무로 금천구 관내 주차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금천구시설관리공단 개요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미얀마 네피도에서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 중 군경의 총격으로 숨진 여성의 장례식 미얀마(버마)에서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민주화 시위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안타깝게 민주화 시위 도중 군인·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시민의 장례식이 열리기도 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4일 ‘태권소녀’인 19세 마째신의 장례식이 열렸다. 한국미얀마연대에 따르면 “만달레이에서 열린 장례식에서는 수천 명이 참여했고, 많은 시민들이 묘지까지 함께 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장례식은 일반적으로 일주일 동안 지속된다. 시신은 전통적으로 매장되거나 화장된다. 도시에서 더 흔하게 이뤄지는 화장은 미얀마의 정통 불교신도와 승려들에 의해 진행된다. 또한 장례식 도중 동전을 고인의 입에 넣어 죽음을 건너는 데 대한 통행료를 지불한다. 한국에서 장례식에 ‘노잣돈’을 내는 것과 비슷하다. 몸이 매장되기 전에는 땅의 수호신을 달래기 위해 강황이 코팅된 쌀을 바치기도 한다. 또한 고인의 이름이 적힌 종이 부채 형태의 선물이나 생명의 불명성과 삼사라에 관한 불경이 모든 참석자에게 배포되기도 한다. 도시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장례식에서 꽃 화환을 선물하고 집안이 어려운
메커니즘경영학회(회장 조동성)가 ‘글로벌 디지털 화폐 전쟁: 비트코인 메커니즘으로 알아보다’라는 주제로 제1회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글로벌 디지털 화폐 전쟁의 최신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비트코인 메커니즘으로 살펴보며 향후 글로벌 디지털 화폐 전쟁의 전망을 소개하는 이번 전략 세미나는 3월 12일(금) 오전 10시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핀란드타워 2층 알바알토룸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주제 발표는 김문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이 진행하고, 백권호 영남대 교수 겸 메커니즘저널 편집위원장이 지정 토론자로 나선다. aSSIST 교수진을 주축으로 설립된 메커니즘경영학회는 경영의 주체(Subject), 환경(Environment), 자원(Resource) 그리고 이를 연결하고 아우르는 근본 원리 메커니즘(Mechanism)을 중심으로 기업 경영을 분석하는 연구자들의 모임이다.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명예교수(전 인천대 총장)를 중심으로 △이동기(서울대) △백기찬(인하대) △허영도(울산대) △표정호(순천향대) △김정명(명지대) △이윤철(항공대) △이지환(카이스트) 등이 멤버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커니즘경영학회는 이번 세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지훈 한양여대 교수, 이하 ‘소셜혁신연구소’)은 2020년 하반기에 이어 2021년 상반기에도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소셜벤처 스타트스쿨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한다.소셜벤처 스타트스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가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ESD(지속가능발전 교육,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지난해 하반기에만 전국 13개 중·고등학교에서 2000여 명의 학생이 교육을 이수했고, 2월 말부터 신청 접수 중인 올해 상반기 과정은 3월 8일 기준 20개 학교 5000여 명이 신청했다.스타트스쿨은 소셜혁신연구소가 2018년부터 추진해온 사회적 가치 실현 교육을 중고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한 미래인재 양성 교육으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맞춤형 교육으로 평가되고 있다.소셜혁신연구소는 지금까지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안학교를 비롯해 교육 수혜 대상을 더 넓히고, 사회적 가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셜벤처 창업 교육 등 후속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진행할 계획이다.안지훈 이사장은 “항상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