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우리 시대가 직면한 위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극복을 위해 ‘팬데믹 시대,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총 12회에 걸쳐 연속 특강을 충남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연속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바, 충남도의 앞으로 100년을 상상하고 희망의 비전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했다.가장 먼저 22일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학부 교수를 초청해 ‘기후위기와 바다 - 공존의 지혜’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특별 출연해 진행과 토론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연속 특강은 인문·사회·경제·과학·환경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5월까지 총 12회 개최될 예정이고,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도민의 경제적·정서적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연속 특강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일상의 어려움을 이길 에너지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충남연구원이 자체 연구 중인 ‘충청남도 그랜드 비전’의 일환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보육 스타트업과 대·중견 기업 간 상생 협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팀’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 기업이 새로운 성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마케팅, 사업화 인프라 등 기업 내부 자원과 스타트업 혁신 기술, 아이디어 등의 외부 자원을 결합해 협력하는 것이다.오픈이노베이션팀 신설을 통해 경기혁신센터는 해당 기능을 강화하면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뿐만 아니라 창업 생태계 내 대·중견 기업-스타트업 간 상생협력 모델 구축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팀은 △보육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 스크리닝 △대·중견 기업 수요 발굴 △상호 수요 맞춤형 매칭 △협업 프로젝트 관련 사업화 지원 △보육 스타트업 대상 투자 연계 지원 등 대·중견 기업-스타트업 간 협업을 여러 방면에서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기업 매칭은 매칭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별 밀착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매칭으로 진행된다. 오픈이노베이션 매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한편 경기혁신센터는 파트너 기업 KT와 스타트업 간 연계 협업도 강화한다.센터는 20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장례식장의 방역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와중에 최근 치러진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을 놓고 서울시가 처벌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영결식과 같은 장소인 서울광장에서 치러진 영결식이라 이중잣대가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시 김혁 총무과장은 22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시에 사전 신고와 절차 없이 서울광장 남측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영결식을 개최한 백기완 선생 장례위원회 관계자들을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 이날 경찰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서울 및 수도권은 100인 이상 모임이나 행사 등을 금지(100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감염병 예방법상 고발이 가능하다. 지난 19일 백기완 영결식 당시 관계자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운집해 이를 감염병법 위반으로 판단한 것이다. 문제는 이 같은 조치가 지난해 7월 박 전 시장 사망 이후 서울시가 행했던 조치와 비교할 때 형성이 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박 전 시장이 사망하자 여론의 반대에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운영 중인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검은 벽돌의 기억’을 발간했다.남영동 대공분실은 1970~80년대의 대표적인 국가폭력 시설로 고 리영희 선생과 고 김근태 의장이 고문을 당한 곳이자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으로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 장소다.2018년 12월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 중이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로 관리운영 주체가 이관됐고 지금까지 민주인권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 임시 운영되고 있다.이번에 발간한 기록사진집 ‘검은 벽돌의 기억’은 사업회가 2018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남영동 대공분실의 공간 곳곳을 사진으로 남겨 기록한 결과물이다.사진집은 총 200여 쪽 분량으로 국가폭력과 고문이 자행됐던 5층 조사실은 물론 건물 뒷문에서 조사실까지 연행자를 끌고 올라갔던 나선형 계단 등 남영동 대공분실을 대표하는 건축적 특징과 함께 건물 안팎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을 담고 있다.또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본관 3층의 특수조사실, 별관 등 부속 건물들의 내부 모습도 사진으로 볼 수 있다.이 밖에도 남영동 대공분실의 원형을 담고 있는 도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은 산업계의 탄소 중립 가속화와 경제성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 혁신에 대한 장기적 민관 협력을 주제로 2월 25일(목) ‘노르딕토크: 녹색전환을 위한 혁신’ 웨비나를 공동 개최한다.노르딕토크: 녹색전환을 위한 혁신 웨비나는 북유럽 및 한국 전문가와 함께 우수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탄소 중립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웨비나에서는 해양과 해양 산업의 녹색전환 발표를 시작으로, 탈석탄 탄소 중립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견고한 로드맵과 산업계의 경제적 정당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와 뻬까 메쪼 주한핀란드대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청정 해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노르웨이 클러스터 NCE 마리타임 클린테크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베로니카 샤를로테 하우간이 ‘클러스터 간 협력을 통한 친환경 해운’을 발표한다. 이어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장을 맡은 이제명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한국 조선해양업의 탄소제로를 위한 준비’를 소개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스웨덴 포실프리스웨덴의 정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연구 활동과 성과를 담은 자료집을 19일 발간했다.이번 자료집에는 연구원의 코로나19 대응 추진 현황을 시작으로 충남리포트와 정책동향리포트 각 4건, 현안과제 3건, 열린충남(계간지) 5건, 세미나 및 토론회 15건 등 총 31건의 연구보고서와 성과물을 담았다.연구원은 이번 자료집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충남도 및 도의회 등 주요 기관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윤황 원장은 “연구원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국지방연구원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대응 연구추진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재난이나 위급 상황에 적극 대응해나가는 등 현안과제 해결과 선도적 정책 개발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연구원 개요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대국민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KMDP 온라인 기자단 2기를 모집한다.온라인 기자단 2기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조혈모세포 기증 교육 프로그램 이수 및 온·오프라인 공익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활동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며 활동 특전으로 VMS 봉사 시간 부여, 활동 종료 후 활동 증명서 발급 및 함께 우수 서포터즈 단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장상을 수여한다.온라인 기자단은 조혈모세포 기증 또는 공익활동 등 비영리기관의 캠페인 활동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캠페인 위주였던 기존 서포터즈와는 다르게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모집 인원은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10명 안팎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2월 22일부터 3월 7일까지며,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 폼을 클릭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결과는 3월 8일에 공지하며, 2차 온라인 면접 전형 후 최종 합격 여부는 3월 16일에 개별 통보한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입주한 서울 중구 수표로 인농빌딩 한국장례문화진흥원 권명길 원장과 진흥원이 주무기관인 보건복지부로부터 각각 경고 조치를 받았다. 원장의 전문성 논란으로 진흥원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경고까지 받은 장례문화진흥원에 의문부호가 붙는 상황이다. 장례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해 12월8일 장례문화진흥원에 국민신문고에 제기된 민원과 관련해 ‘경고’하는 공문을 내려 보냈다. 복지부는 권명길 원장과 진흥원에 각각 엄중 경고했다. 사건은 지난해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장례문화진흥원은 진흥원 이전을 검토했다. 진흥원 이사진은 ‘진흥원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 것이 먼저이지, 이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반대 목소리를 냈지만 이전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었다. 이전 희망지는 서울시 종로구·중구·용산구·동대문구·서대문구 등 서울 강북 주요지역이었다. 장례문화진흥원은 한 부동산 중개업체에 의뢰해 사무실을 찾았다. 공인중개사 A씨가 이전 계획을 맡아 진흥원 사무실로 적당한 건물을 물색했다. 이때 갑자기 또 다른 공인중개사 B씨가 등장해 진흥원 이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A씨는 진흥원 측에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진흥원은 A씨
환경부가 장례식장 1회용품 제공을 제한하는 법을 내놓자 장례업계에서 “현실을 외면한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환경부는 15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을 16일부터 3월 29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세척시설을 갖춘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제공을 제한하는 근거가 마련된다. 업계에서는 환경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내용의 규제가 가해지면 업계에서는 “있는 세척시설도 폐쇄할 것”이라고 지적이 나온다. 세척시설이 없는 장례식장은 규제에서 벗어나고, 세척시설 있는 장례식장만 규제를 당하게 되면, 사업자들의 선택은 ‘세척시설 폐쇄’가 될 것이라는 말이다. ‘규제의 역설’이 벌어지는 셈이다. 규제의 역설이란 좋은 의도로 만든 정책이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1회용품 사용 제한’이라는 정책 자체는 좋은 의도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막무가내식 밀어붙이기 정책 집행은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장례업계는 환경부의 개정안이 현실을 도외시했다고 꼬집었다. 현장과 소통의 노력이나 하다못해 공청회 한번 없이 정책을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정부
배우 조재윤(BB엔터테인먼트)이 국내외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김치 1000kg, 마스크 2만6000매, 두유 1000개, 죽 5000개 등을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에 전달했다.조재윤은 평소 활발한 작품활동 중에도 소외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실천했으며 특히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관심을 갖고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더불어 올해는 ‘조직원의 부뚜막’ 식품사업체를 운영하며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연간 매출액 1% 이상을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배우 조재윤은 “온라인 수업 장기화로 인해 어른들의 보살핌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의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 끼니를 챙겨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가장 필요한 생활물품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코로나19를 이겨내길 바란다”며 식품류와 생활용품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위축이 심화되는 와중에도 소외계층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용기에 감사드리며 희망사과나무도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