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초고령화의 영향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에는 장례형태가 전국적으로 가족장이 50% 내외였다. 코로나 이후에는 밀집, 밀폐, 밀접 등 3밀을 피하기 위해 가족장이 약 90%로 가족장이 더욱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지난 4월부터 일본에서 영업을 개시한 이동장의차가 제의를 위해 문을 개방한 모습이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일본의 장례그룹회사인 “길상”이 도시는 물론 산악지역이나 섬 지역에서도 간편하게 장례를 할 수 있도록 이동식 장례차량을 선적하여 장례행사를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트럭을 개조한 특수차량으로 장례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동식 장례용 차량에는 별도로 화장실이나 또는 종교인들이 대기할 수 있도록 “지원차량”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며 대형 트럭 안에 장례식 설치가 15분 안에 가능하다고 하며 그 내부구조는 다음과 같다. ▲지난 4월부터 일본에서 영업을 개시한 이동장의차. 트럭 안의 공간이 다다미 16조 즉 12.96㎡의 넓이이며 그 공간을 외부로 더욱 확장 또는 줄였다가 하는 가변성의 장치(사진 8번)로 되어 있어 조문객과 유족 포함 20명을 수용가능하게 되어 있다. 장례식장 내부(트럭)는 입구와 출구가 별도로 되어 있어 조문객이 서로 부딪치는
【STV 박상용 기자】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야당과 접촉을 늘리면서 입당을 타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윤 전 총장 측은 “정해진 바 없다”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 윤 전 총장측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6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비공개 만찬을, 지난달 29일에는 강원도 강릉에서 권선동 국민의힘 의원과 지인들을 같이 만났다. 윤 전 총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경제학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도 만났다. 윤 의원은 초선이다. 윤 전 총장측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인사들과 회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윤 전 총장은 정 의원과 꾸준히 소통해왔으며, 정 전 의원은 정치참여 선언과 국민의힘 입당을 공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권 의원과의 강릉 저녁식사 자리에서는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같이 사진을 찍는 등 그간 정중동 행보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예례적으로 언론에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시민들과 접점을 늘리면서 정치행위를 사실상 시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윤 전
【STV 차용환 기자】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에 대해 “지금 이 시점에 나온 것이 상당히 안타깝다”면서 “조금만 더 늦어졌으면 어땠을까(싶다)”라고 말했다. 1982년생이며 민주당 청년몫 최고위원이 된 이 최고위원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다. 회고록이 이번에 나오는 게 아니라 다음 대선 끝나고 (나왔으면 했다)”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조 전 장관 문제에 대해 “우리 가족(정부 관료)이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지금의 겪고 있는 고초에 대해서도 상당히 마음이 동하는 편”이라면서도 “그런데 한편으로는 분리해서 봐야 할 것 같다. 젊은 사람들이 요구하고 있는, 우리 사회가 지켜야 될 그 자체가 흔들려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해명하기 위한 작업은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보지만, 민주당 차원에서는 민주당의 길을 가야 한다”라면서 “민주당의 길은 민생의 길이다라고 하는 것을 지금 분명하게 긋고 갔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당 일각에서 지도부가 ‘조국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4차산업혁명박람회「2021 NEXPO in 순천」의 ‘NEXPO’에 대한 디자인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NEXPO(넥스포)는‘NEXT’에‘지속가능한 미래’의 의미를 담고, 박람회를 뜻하는‘EXPO’를 결합하여‘NEXPO’라는 키워드를 창안한 것으로 2020년 5월에 실시한 4차산업혁명박람회 브랜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상표등록은 지식재산권 확보 및 안정된 상표 사용을 통한 홍보마케팅 기반을 조성하고 무단사용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특허청에 상표가 등록되면 NEXPO에 대한 독점적 사용 권한이 확보돼 타 지자체와 법인, 민간단체 등이 박람회에 이와 유사한 상표를 사용 할 수 없게 된다. 시는 앞으로 10년간 NEXPO 상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었으며, 등록된 상표를 활용한 이미지 홍보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NEXPO 상표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그 상징성 등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1 NEXPO in 순천」개최에 대한 지역기업 및 시민들의 기대감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면서 “특허청에 상표 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드림 High’ 사업 1차 멘토링 간담회가 5월 26일(수) 진행됐다.효과적인 멘토링을 위해 전체 멘토들과 특수교육전문가, 음악교육 전문가 등 17명이 온라인으로 모여 멘토링과 관련해 문의 및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드림 High’ 사업은 음악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학생의 성공적인 고등교육 전환을 위한 멘토링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3월 29일 첫 멘토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회차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온/오프라인 멘토링은 고등학생 참여자의 경우 격주로 음악 전문가, 음악 전공 대학생과 온라인으로 만나 음악적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멘토링을 받고, 대학생 참여자의 경우 매주 음악 전공 대학생과 대학 생활의 전반적인 어려움 해결과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4월 진행한 자기 탐색과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파악한 멘티별 음악적 성장 욕구와 어려움을 멘토링에 반영해 성공적인 고등교육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드림 High’ 사업은 이후에도 ONE-DAY 멘토링 클래스, 캠퍼스데이, 2~3차 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2021년도 훌륭한 공대교수상 수상자로 컴퓨터공학부 김선 교수(학술상)와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산학협력상)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렸다.훌륭한 공대교수상은 공과대학 교수들의 연구 활동을 진작하고 산업 기술의 선진화를 기하기 위해 1992년 7월 공대 15회 동문이 출연한 기금으로 공대 학술상과 기술상을 제정하며 시작됐으며 2014년부터는 교육상, 학술상, 산학협력상 세 분야로 나눠 지금까지 총 71명의 교수가 수상했다. 교육상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으로 교육에 헌신한 교수, 학술상은 학술 업적이 탁월한 교수, 산학협력상은 산학 협력 성과가 탁월해 산업 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교수에게 수여한다.올해 학술상을 수상한 컴퓨터공학부 김선 교수는 2011년 8월 컴퓨터공학부에 부임해 생물정보학 및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 학술 활동을 통해 인재 육성 및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석사 14명, 박사 및 박사 후 연구원 13명을 배출했으며 부임 이후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생물정보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며 학술적, 교육적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또한 다수의 국책연구
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마을센터)는 28일 ‘충남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이하 대화마당)을 한마루커뮤니티센터(당진시 고대면 소재)에서 개최했다.‘농촌마을만들기협의회의 설립과 운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화마당은 마을만들기협의회의 지속적인 활동과 확장을 위한 당사자협의체의 중요성과 역할, 방향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자 개최됐다.충남은 2015년부터 ‘주민 주도의 상향식’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당사자협의체를 구성해왔으며, 올해 현재 15개 시·군 중 11곳에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설립돼 운영 중이다.정석호 마을센터장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화마당을 통해 당사자협의체의 중요성을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2015년도부터 시작된 대화마당은 총 48회 차까지 진행됐으며 마을만들기의 모든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마을만들기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쟁점 토론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소방노조설립준비위원회(소방노조준비위)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이후 급성 척수염 진단을 받은 구급대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31일 발표했다.아래는 입장문 전문.<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회필수요원 이상 반응 정부 지원 확대 촉구 입장문>- 사회필수요원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정부지원 및 전남소방본부 A 구급대원에 대한 ‘공무상 재해인정’을 촉구한다올 3월 12일 전남소방본부 소속 A구급대원은 사회필수요원으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했으며 접종 후 다음 날 고열과 두드러기, 근 경련 이상 반응을 보이다 결국 급성 횡단 척수염 진단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5월 24일 소방방재신문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AZ 백신과 “인과성이 없다”라는 결론을 내림에 따라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중증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인과성 근거 불충분’인 경우 지원되는 정부 지원도 받지 못할 상황이라고 한다.다행스럽게도 소방청은 다각적으로 해당 구급대원을 지원하기 위해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입증 절차를 진행하고, 단체 보험
오는 7월 1일부터 상조모집인이 고용보험을 적용받게 된다. 보험료율은 1.4%이며,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와 사업주가 절반(0.7%)씩 부담하게 된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19일 특고 고용보험 세부 시행방안을 담은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개정안을 4월 28일까지 입법예고한 바 있다. 노동부의 개정안은 현행 산재보험 적용 대상인 14개 특고 직종이 중심이 되며, 12개 직종이 7월부터 고용보험 적용을 받게 했다. 정부가 이 같은 개정안을 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경제사정이 악화된 특수고용직 보호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조모집인은 방문판매원에 포함돼 오는 7월 1일부터 산재보험을 적용받게 됐다. 특고 노동자는 노무제공 계약에 따른 월 보수가 80만 원 미만일 경우 고용보험 적용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 둘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특고 노동자가 월 보수 합산액을 신청하고, 이 금액이 80만 원 이상이면 적용받게 된다.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실직할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직(퇴직) 전 24개월 중 12개월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면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구직급여 상한
【STV 박상용 기자】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인을 만나 대권도전 의지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9일 강원 강릉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회동했다.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직에서 사퇴한 이후 현역 정치인과 만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윤 전 총장의 권 의원의 검찰 후배이지만,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동갑내기 죽마고우이기도 하다. 권 의원의 지역구인 강릉은 윤 전 총장의 외가가 있는 곳이다. 이번 만남도 윤 전 총장이 강릉에 있는 외가 친인척과 만난 뒤 외할머니 산소를 성묘하고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과 만찬에는 윤 전 총장이 1990년대 중반 강릉지청에서 근무하던 시절 알고 지내던 인사들과 함께 자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일행이 “무조건 대권 후보로 나와야 한다”, “당신을 통해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칸막이 없는 식당에서 식사하다 주변 시민들이 요청하자 시민들과 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앞으로 정치 행보는 ‘여러 사람 의견을 들어 신중하게 하겠다’”고 권 의원이 전했다. 윤 전 총장은 검찰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