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 특검 조사까지 첩첩산중

20% 지지율로 추락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하면서 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지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당은 인적 쇄신 방향을 놓고 내홍을 겪으면서 당분간 혼란이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당 지도부는 혁신위원장으로 안철수 의원을 임명했다가 안 의원이 혁신위원장직에서 즉시 사퇴하면서 혼란을 겪었다.

지도부는 다시 혁신위원장으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임명했지만 전권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지율면에서 하락세이다.

한국갤럽 7월 1주차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2%로, 더불어민주당(46%)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35%)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과 연령·성별에서 민주당에 뒤쳐졌다. 수도권과 30·40·50대 표심에서의 지지율 격차는 두 배 이상 벌어졌다.

특검 수사도 압박을 더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내란 혐의에 대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내란 특검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을 수사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과거 선거와 공천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 윤상현 의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등 풍전등화의 위기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특검수사 대응TF 설치를 건의했지만 의원들은 적극 호응하지 않았다.

당 안팎에서는 지도부가 잡은 쇄신 방향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가득하다. 윤 원장의 혁신위원장 임명에 대해서도 불만이 감지된다.

친한계 한 의원은 “전당대회가 불과 한 달여 정도 남았다”면서 “새 당대표가 혁신위의 결과물을 수용해야 할 의무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문화

더보기
임현정,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성료…“피아노는 내 영혼의 도구”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