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조합(이사장 이선우),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 주식회사 우아한형제들(의장 김봉진),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은 3일 오전 10시 사랑의열매 회관 별관 2층 명예의전당에서 전국 외식업 배달 라이더 대상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사업인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은 음식 배달 중 사고를 당해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라이더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이 사재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면서 조성된 기금이다. 사고를 당한 라이더 가운데 중위소득이 140% 이하라면 산재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금액은 자기부담금의 최대 1500만원이다.기금 운용기관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은 취약계층 대상 금융 지원을 위해 2000년 창립된 비영리단체다.설립 이후 영세 소상공인, 북한 이탈 주민 등 사회 소외계층에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진행해왔다. 신나는조합은 이번 사업의 수행을 담당하며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를 선정해 의료비 및 생계비를 집행한다.신나는조합 문성환 상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와 시니어벤처협회는 6월 1일(화) 서울 화곡동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에서 청년 및 중장년 취·창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의 교육 기관으로 끊임없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고, 산업현장 수요 중심의 교육훈련을 실시, 청년실업 해소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교육 훈련 등을 운영하는 기관이다.시니어벤처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제2017-7호 설립인가의 사단법인으로 시니어(만 40세 이상)의 창업 진흥 및 창업교육, 재취업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니어 창업가와 전문가 인력을 양성하며 개인 및 국가 경제의 발전 및 부흥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자격증을 등록, 시니어라이프코칭전문가, 시니어생애설계전문가, 시니어 재취업전문가, 시니어창업지도사, 퇴직설계컨설턴트, 시니어개인투자조합전문가 자격증 운영과 발급도 실시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양 기관은 이번 상호 협력에서 △청년 및 중장년의 취·창업에 필요한 과정 개발 및 운영 △청년 및 중장년의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HR협력사업 추진 △기업 특강, 멘토링, 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제34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초·중·고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계기 교육자료를 배포한다고 밝혔다.현직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집필한 이번 교육자료는 2017년 6·10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미얀마 민주화운동 등 최근 민주주의 이슈를 포함한 내용으로 개편하고, 다양한 활동지를 추가해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교육자료는 초·중·고 학교급별 활동지와 파워포인트 자료, 집필에 참여한 교사들의 자료 활용 가이드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보조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31종 영상 콘텐츠와 참고도서 목록도 함께 제공된다.이중 ‘6월민주항쟁 발자취를 따라 걷다’ 영상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현장인 옛 남영동 대공분실(현 민주인권기념관)을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성공회대성당 등 6월민주항쟁에 관련된 장소를 세 명의 역사 교사들이 방문해 현장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당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 ‘1987’의 관련 장면을 삽입해 더욱 눈길을 끈다.이번 교육자료 제작에 참여한 서울 송중초등학교 배성호 교사는 “6월민주항쟁이 과거의 역사만이 아니라 이 시대
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마을센터)는 2일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광역 및 시군 중간지원조직 상근자 상반기 공통 직무연수’(이하 직무연수)를 개최했다.‘농촌 패러다임의 변화와 충남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직무연수는 농촌협약과 농촌재생에 대한 공동학습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열렸다.정석호 마을센터장은 “지난해 자치분권 강화의 일환으로 마을만들기사업 등이 지방 이양되면서 새로운 농촌정책인 ‘농촌협약과 농촌재생’이 도입됐고 정책의 주체인 시군 전담부서와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역할 강화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직무연수는 도 및 시군 중간지원조직, 수탁법인 및 마을만들기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연 2회 진행된다.한편 충남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14개 시군에서 재단법인(3개), 민간위탁(5개), 행정직영(6개) 형태로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이 운영되고 있다.충남연구원 개요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소상공인들의손실 보상을 위해 국가와 민간 협력을 통한 '중층적 지원 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소급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상조·장례업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소상공인들의 손실 방안을 놓고 깊은 고민 중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소급적용해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기획재정부 등 정부에서는 이 같은 소급적용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문제는 필수업종으로 분류된 상조·장례업계는 지원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되어 있다는 점이다. 상조·장례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상조·장례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다. 우선 상조업은 대면 영업 위주로 돌아가는데, 정부가 코로나 방역을 강화하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대면 영업이 어려워졌다. 회식도 자제하고, 비대면(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이 흔해지면서 대면 영업이 여의치 않게 된 것이다. 상조 영업자들이 대면 영업에 나서는 데 큰
【STV 박상용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후보는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윤 전 총장과 측근들의 말을 들어보면 사실상 저희 (경선)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타겠다는 의지로 화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제시했던 게 경선과정 버스를 공정한 시간표대로 운행하고 탑승할지 안 할지는 개별후보들이 결정하는 것이라는 논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주호영 후보가 사람이 타기도 전에 버스가 출발하면 어떻게 하냐는 걱정을 했는데 타고 싶은 사람들이 알아서 탈 거라는 것”이라며 이 후보의 '정시 버스론'에 가해진 비판에 반박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의 행보는) 제가 말했던 것이 사실에 가깝고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열린 MBC ‘100분 토론’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버스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정류장에 선다”면서 “책임경선을 하려면 절대 버스가 특정인을 기다려서는 안 되고 특정인이 원하는 노선으로 다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와 경쟁 중인 나경원·주호영 후보
【STV 차용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일 ‘조국 사태’ 등에 대해 전격 사과했다. 그간 정치권에서 송 대표가 사과할 것이라는 말이 돌았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사과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다. 송 대표가 대선을 약 9개월 남겨놓고 전격 사과에 나선 것은 집권여당에 대한 민심이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송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외에 성추문, 부동산 등 4·7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으로 꼽히는 문제를 모두 거론하며 사과 수위를 높였다. 다만 송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도 조 전 장관과 마찬가지로 엄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야권의 가장 경쟁력 있는 주자인 윤 전 총장에 대한 공세를 펴면서 중도층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송 대표는 “조 전 장관 자녀의 입시 관련 논란으로 많은 국민에게 실망을 드렸다”고 사과했다. 전날 출간된 조 전 장관의 저서 제목 ‘조국의 시간’을 의식한 듯 사과문의 첫 문장부터 “이제부터 국민의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 문제에 대한 사과를 놓고 당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컸지만 송 대표는 강행했다. 송 대표는 이번 사과로 조 전 장관에 대한 논란을 털고 대선 체제로 전환하겠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백넘버 2번을 달고 대선에 나가겠다”고 지인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은 “제3지대나 신당 창당은 현재 내 마음 속에 있지 않다”고 밝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권 레이스에 뛰어들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최근 세대교체 등으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국민의힘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내비침으로써 본격적인 대권 플랜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의 측근은 2일 “윤 전 총장은 정당을 기반으로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생각을 굳혔다”면서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국민의힘에 합류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이 제3지대 세력화를 통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모델을 따라가지 않겠느냐는 추측에 대해서는 “지금은 이상을 논할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국민 요구와 수요에 부응하는 방식을 택할 때”라고 말했다. 제3지대의 가능성을 스스로 줄이고 나선 것이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9월로 예정된 국민의힘 내부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국민의힘은 최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 대표선거 컷오프 1위를 달리며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고, 윤 전 총장도 국민의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레이스를 앞두고 조만간 소수 정예 참모 조직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광화문이나 여의도 등 정치 1번지에 캠프사무실을 차린다기 보다는 소수정예 참모진 위주로 대권 행보를 뒷받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2일 “5~10명 이내 팀을 꾸리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의 대선준비팀은 수행, 공보, 정무, 정책 등 정치 조직으로 핵심적인 기능을 할 팀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최근 주변 사람들에게 “진짜 정치는 질문을 받을 때부터”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과 가족 신상에 대한 검증은 물론이거니와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대통령의 자질에 대한 평가를 대비하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윤 전 총장이 소수정예 코어 조직을 구축하고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수십 명 규모의 조언 그룹을 통해 정책·공약을 준비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된다. 윤 전 총장의 정치권 데뷔는 오는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후가 될 것으로 정치권은 내다보고 있다. 국민의힘에 당장 합류는 하지 않더라도 정권 교체를 위해 당과 연계한 작업을 꾸려나갈 것이라는 예측이
【STV 차용환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조국 사태’에 대해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이한 송 대표는 이날 ‘민심경청 결과보고회’에서 “(조국 전 장관의) 법류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 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국 전 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반성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라며 이처럼 고개를 숙였다. 그는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과연 자기문제와 자녀들의 문제에 그런 원칙을 지켜왔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지위 인맥으로 서로 인턴 시켜주고 품앗이 하듯 스펙 쌓기 해주는 것은 딱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런 시스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좌절과 실망을 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국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가 사과한 것은 2019년 10월 당시 이해찬 대표에 이은 두 번째다. 당시 이 대표는 “국민들이 느꼈을 불공정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과 좌절감을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다. 매우 송구하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