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에 코웨이와 대교가 뛰어든 데 이어 또다른 대기업이 참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프리드라이프 인수 협상 중인 웅진이 다음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구 조직을 갖춘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고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상조를 선호하는 분위기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 매년 선수금이 1조 원에 가깝게 증가하면서 국민 필수 서비스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게다가 사망자 수가 해마다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상조업이 ‘성장산업’이라는 이미지도 강화되고 있다. 이미 코웨이, 대교 등이 상조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고 상조업에 진출했다. 또한 웅진이 프리드라이프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어 2~3달 안으로 웅진도 상조업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대기업들의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추가적으로 기업들이 진출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상조업계 상위권 업체들이 혈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대기업 진출이 이뤄질 경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상조업계 소식통은 “전국구 조직을 갖춘 업체들 중심으로 상조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대교,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에 코웨이와 대교가 뛰어든 데 이어 또다른 대기업이 참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프리드라이프 인수 협상 중인 웅진이 다음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구 조직을 갖춘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고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상조를 선호하는 분위기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 매년 선수금이 1조 원에 가깝게 증가하면서 국민 필수 서비스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게다가 사망자 수가 해마다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상조업이 ‘성장산업’이라는 이미지도 강화되고 있다. 이미 코웨이, 대교 등이 상조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고 상조업에 진출했다. 또한 웅진이 프리드라이프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어 2~3달 안으로 웅진도 상조업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대기업들의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추가적으로 기업들이 진출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상조업계 상위권 업체들이 혈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대기업 진출이 이뤄질 경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상조업계 소식통은 “전국구 조직을 갖춘 업체들 중심으로 상조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대교,
【STV 김충현 기자】코로나 팬데믹의 막바지였던 2022년 상조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생명보험협회가 상조업계 진출을 타진했기 때문이다. 거대 자본을 갖춘 생명보험사는 금산분리 원칙에 의해 타업종 진출이 제한됐는데, 이를 풀어달라고 정부에 요구한 것이다. 그해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집권하며 금산분리 완화를 적극 검토했고 신(新)정부가 작은 정부를 지향했기에 금산분리 완화는 시간문제로 보였다. 하지만 상조업계가 똘똘 뭉쳐 ‘생보사의 상조 진출은 시기상조’라며 국회 등에 강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분위기가 서서히 바뀌었다. 더군다나 대자본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는 이듬해인 2023년 9월 금산분리 완화를 전격 연기한다고 밝혔다. 생보업계는 2024년 전략에 ‘상조 진출’을 빼면서 상조 진출에 대한 의지를 접었다. 상조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언제나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고 했던가. 전국구 영업 조직을 갖춘 코웨이와 대교가 상조진출을 전격 선언하면서 순식간에 상조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사실 선불식할부거래업으로 분류되는 상조업은 15억 원의 자본금만 갖추면 시장 진입이 자유로운 편이다. 게다가 선수금이 10조원에 달하고 앞으로 사망
【STV 박란희 기자】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고객중심경영 부문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며 35년간 이어온 고객 중심 경영 철학과 상조업계 혁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같은 날 보람그룹은 상생발전 노력의 성과로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고객 만족, 서비스 품질 향상,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경영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최철홍 회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한국파파존스, 경주시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의 전문경영인과 기관장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철홍 회장은 1991년 창립 이래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도입, 전국 직영 장례행사센터, 장례 의전도우미, 사이버 추모관, 모바일 부고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을 주도하며 상조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왔다. 이러한 고객 중심 경영 전략은 현재 업계 전반에 서비스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생체보석, MICE, 실버케어, 그린바이오 등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신사업을 발굴
【STV 김충현 기자】인플레이션이 이어지는 고물가 시대가 도래하면서 장례식 규모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하지만 장례 전문가들은 적정한 규모의 장례식을 치러야만 제대로 된 애도가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최저가’ ‘작은 장례식’을 내세운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인플레이션이 거듭되면서 일부 사람들이 간소한 장례식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제대로 된 장례식을 거쳐야만 유족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애도 전문가에 따르면 유족은 고인을 상실하면서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은 사람’이다. 다시 말해 유족은 장례식장을 방문한 조문객에 의해서 심리적으로 치유를 받아야할 환자라는 뜻이다. 그런데 간소한 장례식을 치르게 되면 조문객의 수가 크게 줄고, 빈소는 한산하다. 이 같은 상황은 말 그대로 간편할지는 몰라도 심리적으로는 유족에게 도움되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과 고인의 삶을 되돌아보고 유족을 위로하는 시간을 거치지 않으면 유족은 제대로 고인을 추모하기 어렵다. 장례식을 치르고, 조문객을 받고, 서로 다독이는 작업을 통해서만 고인의 잃고 느끼는 상실감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적정 규모의 장례식이라는 정의는 상대적
【STV 박란희 기자】상조문화 트렌드 선도기업 보람상조의 직영장례식장 새천년장례식장(인천)이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손잡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한다. 새천년장례식장은 지난 3월 21일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향우회원들에게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기반의 활동을 이어온 부천 출신 오광헌 보람할렐루야탁구단장의 가교 역할로 성사됐으며, 지역과 기업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향우회원들을 위한 특별 혜택과 맞춤형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호남지역 출신 부천시민들의 대표적인 연합 조직으로 장학금 기부 및 복지 후원 등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제35대 강옥동 총회장 체제 출범과 함께 ‘화합과 소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지역공동체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장례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
【STV 김충현 기자】도심에서 ‘동물 건조장’을 치르는 사업 모델이 도입되는 가운데 사람을 대상으로 건조장이 치러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장례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57개 사업에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기존 법체계에서 시도할 수 없는 신사업을 임시로 허가해 일정 기간 사업성과 혁신성을 확인하는 제도이다. 이번 허가를 받은 사업들은 최대 4년 간 기술·사업 실증을 벌일 예정이다. 동그라미는 도심에서 ‘동물 건조장’을 치느는 사업 모델을 실증한다. 건조장은 고출력 전기로 수분을 빠르게 제거하고 분골하는 장례 방식이다. 아직 반려동물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사람을 대상으로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도심에 동물 장묘시설의 설치를 금하고 있는데 환경 문제가 적은 건조장을 조건부 허가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장례업계 일각에서는 건조장 기술을 화장(火葬)의 대안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화장로에서 시신 1구를 화장할 때마다 이산화탄소가 160kg 배출되고, 하루 평균 70구를 화장하면 11.3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그런데 앞으로 사망자 수
【STV 김충현 기자】우리 역사 속 장례식은 어떻게 진행됐을까. 한국은 선사시대부터 장례 의식에 강하게 집착한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에서 전 세계의 절반에 해당하는 3만여 기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규모로 350t(톤)에 달하는 고인돌도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서 발견된 바 있다. 고인돌은 보통 지하에 무덤방을 만들고 위에 거대한 돌을 ‘ㅠ’자 형태로 세우는 게 일반적이다. 고인돌 내부에서는 암각화와 비파형동검 등이 발견돼 역사적 가치도 높다.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장례에 대한 기록은 삼국지 위지동이전과 후한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운영하는 우리역사넷에 따르면 위지동이전에는 장례 풍속으로 정상(停喪), 순장, 후장, 상복제, 복장제 등이 있다. 이 중 부여에서 행해졌던 순장은 고인을 모셨던 아랫사람을 같이 매장하는 형태였다. 유교가 전래되면서 순장 풍습은 사라졌다. 동옥저에서는 뼈만 추려 묻는 이중장(二重葬)을 치렀다. 장사를 지낼 때 덧널을 만들었는데 그 길이가 10여 장이나 되고, 머리 쪽을 열어서 문으로 삼았다. 이와 유사한 장법은 일본 오키니와에서 발견된다. 수서 고구려전에는 고구려 사람들이 삶과 죽음을 하나로 여긴 생사관이
【STV 김충현 기자】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7일 상조 결합상품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상조업계 일각에서는 일부 업체의 일탈행위에 대해 상조업계가 도매금으로 비난을 받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소비자원은 2022~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상조서비스 관련 상담 건수가 총 8987건이었으며, 피해구제 건수는 총 477건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 상조서비스 가입 시 고가의 전자제품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거나, 만기 시 전액 환급이 되는 적금형 상품이라는 판매자의 구두 설명만 믿고 상조서비스에 가입하였다가 계약해제 시 위약금이 과다하게 공제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상조업계는 전자제품 결합상품으로 인해 장례행사에 집중하던 상조 1.0에서 벗어나 상조 2.0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일부 업체들은 상조 결합상품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 했으며, 상조업계 상위권으로 뛰어오른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혼선도 있었다. 일부 상조업체들이 소비자에게 결합상품과 관련해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정부 당국은 이를 개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초기 혼선은 극복되고, 상조 결합상
【STV 박란희 기자】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HW컨벤션센터에서 우수 고객 초청 행사 ‘웨딩 투어’를 진행을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 우수 고객 초청 행사는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과 프리드라이프의 생애주기별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리드라이프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인 웨딩 서비스는 전문 플래너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스드메 등 예식 준비의 전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가입한 상조상품 전환 시, 납입한 금액을 이용할 수 있어 목돈 부담을 줄이면서 프리미엄 웨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드 웨딩이 엄선한 웨딩 전문업체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며, 웨딩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웨딩홀 무료 섭외, 예물∙예복 서비스 제공, 무료 허니문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프리드라이프의 우수고객 초청행사 장소로 선정된 HW 컨벤션 센터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웨딩홀로 24m에 달하는 버진로드와 최대 1천 명 수용 가능한 대규모 홀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의 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