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와 시립강북청소년센터가 ‘2021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됐다.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다국적 대학생들 간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국내 대학 기반으로 한국과 다국적 청소년 간 상호 교류를 지원해 글로벌 민주시민으로서의 청소년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 향상 및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광운대학교는 시립강북청소년센터와 컨소시엄을 맺어 2021년 9월부터 한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총 60명이 함께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액션플랜 : Better than Today’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 지구적 문제인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환경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다국적 문화 공유와 그린리더십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한국인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간의 1:1멘토링을 통해 일상에서 지속적인 문화 교류가 가능하고, 실질적인 유학 생활 적응력이 향상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유지상 광운대학교 총장은 “광운대학교는 유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 문화 적응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을 강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김전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위해 사회배려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활동 ‘KYWA로 놀러ON’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6월까지 운영하는 ‘KYWA로 놀러ON’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활동에는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지역아동센터 총 51개 기관 1100여 명 초등학교 학생이 참여한다.활동 전 프로그램 재료가 들어 있는 ‘활동꾸러미’를 청소년들에게 보내고, 12주간 매주 목요일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운영될 계획이다.이번 활동은 국가가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한 ‘인증 제9877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주요 프로그램으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공감 소통과 세계시민교육프로그램을,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우주과학과 빛 실험실 프로그램을,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생명과학과 과학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국립청소년해양센터의 해양 과학과 해양 안전 활동을 마지막으로 하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자연환경과 역사통일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국립시설마다 특화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코로나1
홍콩중문대 경영대학교가 시장 불안정 시기, 기업 간 전략적 제휴를 맺는 것의 위험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시장이 고도로 불안정한 시기에도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신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위험을 분담하고자 기업 간 제휴를 맺는 경우가 적지 않다. AOL-타임워너 합병 건이 대표적인데, 온라인 서비스 공급사와 미디어 대기업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이 제휴는 2000년대 초반 세계 인터넷 이용률이 본격적으로 급증하던 대격변기에 이뤄졌다.2018년 사업 분리로 끝난 이들의 제휴는 최악의 합병 사례로 남았다.물론 성공 사례도 존재한다. 자동차 주행 시 개인 맞춤형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 스포티파이-우버 제휴는 양 회사에 윈윈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제휴는 스포티파이가 아티스트에게 공정한 보상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던 시점에 체결된 것이다. 전략적 제휴가 성공을 거둔 또 다른 사례로는 스타벅스와 반스앤노블 파트너십을 꼽을 수 있다. 이 파트너십은 반스앤노블 서점 방문객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함으로써 반스앤노블이 서점 업계를 장악하기 시작한 온라인 라이벌들에 맞서는 데 도움을 줬다.그렇다면, 어려운 시기에 내실을 다지고 실적을 개선하려 전략적 제휴를 맺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부설 충남공공디자인센터(이하 ‘디자인센터’)는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제도를 통해 충남도 내 공공건축의 수준과 품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는 설계비 1억원 이상의 공공건축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를 통해 사업목표 수립, 설계 및 시공방식 결정, 유지관리 방안 설정, 예산 실행 등을 합리적으로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의무 제도이다.이에 디자인센터는 전국 최초로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및 자문 응답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웹 기반 업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오병찬 디자인센터장은 “이 시스템은 사업기획의 내실은 물론 신속한 처리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공건축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도 및 시·군 그리고 관계기관 등이 신청한 50건의 공공건축사업에 대한 사전검토를 수행했다”고 말했다.한편 디자인센터는 올해 공공건축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공공건축 사업계획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건축기획 및 사업계획 사전검토에 대한 활성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충남연구원 개요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
장례식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언론보도로 장례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관련 보도가 한번 나가면 장례식장 조문객이 급감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장례업계에 따르면 ‘ㅇㅇ장례식장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장례식장을 고리로 한 감염’ 등의 제목으로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보도를 접한 사람들은 장례식장 조문을 포기하고, 이는 장례식장 수익성에 직격탄으로 작용한다. 장례식장에서 대규모 감염자가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코로나19 확진자나 밀접접촉자가 장례식장을 조문하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고인의 직계가족인 경우에 자신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라는 사실을 속이고 장례식을 참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밀접접촉자는 코로나19 특성상 잠복기간 2주 안에는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체온 측정을 해도 분별하기 어렵다. 이에 장례업계는 유족들에게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 장례를 치르거나 참관할 수 없다고 사전 통보하고 있다. 장례식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의 수도 7일 기준으로 19명에 불과하다.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된지 1년이 지났지만 감염도가 높은 곳으로 지목된
처음부터 이길 수 없는 선거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길까가 아니라 어떻게 잘 질 것인가를 고민했어야 한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은 달랐다. 열세를 뒤집을 수 있다고 봤다. 민주당은 재보궐선거의 이유를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자는 당헌까지 수정하며 자기 부정에 나섰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시작이다. 여론의 강한 비판을 받았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지칭하며 피해자의 피해 정도를 축소시키려 시도했다. 이 또한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기왕 선거에 나선 것이라면 민주당은 미래를 놓고 야당과 다퉈야 했다. 하지만 선거 판세가 불리해지자 맥락 없는 네거티브에 집중했다. TBS 라디오의 진행자 김어준 씨를 동원해 매일 네거티브 공세를 펼쳤다. 서울시민들은 피로감을 느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도 마찬가지였다. 열세에 놓인 민주당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엘시티 의혹, 박 후보의 딸 입시비리 의혹 등을 연일 제기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국정 운영의 책임, 대한민국 수도와 제2도시의 지자체장을 배출한 180석의 거대 여당으로서 무게감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정책은 실종되고 시민들의
내년 대선의 전초전인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대권 지형도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를 이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치명상을 입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당내 독주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도층 표심을 자극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윤석열, 안철수 등 야권의 유력 주자들은 약진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보궐선거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당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위원장의 부인이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일주일 자가격리 대상이 돼 홀로 자택에 대기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지만 선거를 이끈 터라 책임론을 피할 수 없으며, 최근 한 자릿수대까지 떨어진 지지율을 회복할 기회도 놓치게 됐다. 이에 반해 이재명 경기지사는 여권 내 ‘지지율 1위’라는 위성을 굳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친문(재인)의 지지가 약하다는 점과 강성 이미지가 강해 중도 표심을 자극할 수 있느냐는 과제로 남는다. 다음주 대권 도전을 공식화 할 것으로 보이는 정세균 국무총리도 ‘정권심판론’ 극복이 큰 고비로 보인다. 야권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
양천구 중앙로에 위치한 나눔누리 센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뜻깊은 ‘착한 가족이 전하는 행복한 삼순 선물’ 행사가 3월 27일 진행됐다.‘착한 가족이 전하는 행복한 삼순 선물’ 행사는 팔순, 구순, 백수를 맞이하는 양천구 내 어르신에게 가족 구성원 봉사자가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사단법인 해피기버(이하 해피기버)가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협력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해피기버는 쌀, 고추장, 미역국, 된장 등 어르신 입맛에 꼭 맞는 먹거리를 포함한 총 9종의 선물꾸러미를 후원했다.이날 행사에는 총 150명의 가족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양천구 내 100명의 어르신에게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물품을 후원한 해피기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가족과의 만남도 어려운 시기에 팔순, 구순, 백수를 맞이하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기쁨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했는데 매우 반갑게 맞아주신 어르신들을 보며 오히려 힘을 얻고 가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가족 봉사활동에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에서 제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동안 작가 초청 강연회,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도서관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독서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의 공식 표어는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으로, 도서관주간인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도서관들이 기념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지루한 ‘집콕’ 생활이 아닌 다채로운 일상을 누리고, 독서를 통한 여유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전히 안정적이지 않은 코로나 상황으로 사업은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다.‘도서관 지킴이 책순이(진안도서관)’, ‘책 읽는 마법사(봉담도서관)’, ‘마법의 정원(태안도서관)’, ‘잔소리 없는 날(삼괴도서관)’ 등의 공연과 ‘마스크 걸이, 드림캐쳐 만들기’, ‘가족정원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한 나태주 시인의 ‘시로 물든 아름다운 삶’(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남인숙 작가의 ‘위로를 Zoom’(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는 공공 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KEN, Korea-EU CSO Network)’에서 13일 ‘시민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책무성 및 투명성: 한국과 유럽연합에서의 모범사례와 도전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한국과 유럽의 시민사회 활동가, 예비 활동가, 학생 및 공공외교에 관심 있는 개인과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번 KEN 웨비나의 사회와 진행은 김화정 공공외교센터 사무국장 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 교수가 맡는다.한국 측에서는 신재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정책·교육센터장이, EU 측에서는 에즈터 하테이 유럽 비영리기관 법률 센터 법무본부장이 패널로 참가한다.이들은 청중의 질문에 답변하고, 한-EU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시민사회 활동에 대한 생각과 제안사항을 공유하며, 시민사회 단체의 책무성과 적법성 관련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온라인 웨비나 참가 신청은 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할 수 있다. 폭넓은 청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어-영어 동시통역도 제공된다.한편 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