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5일 서울에서 제6차 한·영 무역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우리측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영국측은 존 알티(John Alty) 국제통상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이번 한·영 무역작업반 회의에서는 최근 브렉시트 관련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브렉시트 이후에도 한·EU FTA를 기반으로 지속되어온 양국간의 특혜무역 혜택을 중단 없이 유지하고 한·영 통상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우리 업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한·영간 통상관계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한·영 FTA가 적절한 시점에 체결, 발효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간 산업부는 한·영 FTA 체결을 위해 통상절차법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 조사(2018년 2~5월)를 실시하고 공청회 개최(2018년 11월), 국회보고(2월)를 마쳤고 5차례에 걸친 한·영 무역작업반 회의를 통해 한·영 FTA 추진방안을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전파분야 우수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에 설치하는 전파연구센터(Radio ResearchCenter)를 올해 4개 지정(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중앙대)하고 5월부터 연구에 착수(개소식 이후)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소식 일정은 서울대 16일, 카이스트 23일, 포항공대 27일, 중앙대 6월 4일이다.올해는 다양화되고 있는 전파응용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전파해석 소프트웨어(SW) 개발, 자율주행 센서·실내 내비게이션·재난구조·시설물 보안 등 차세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레이다(RADAR) 기술개발을 주제로 전파연구센터가 선정되었으며 센터별 연구 내용은 아래와 같다.△서울대학교 전파연구센터(센터장 남상욱 교수)는 차세대 전파응용시스템의 성능분석과 설계를 위한 전파 및 시스템 통합 해석(안테나 특성, 인체 전자파 영향, 실내외 전파반사, 시스템 성능분석 등)을 지원하는 시뮬레이션SW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대학에서 새로운 전파응용 제품 개발 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제이다.△한국과학기술원 전파연구센터(센터장 홍성철 교수)는 물체
자본금 기준을 15억원까지 높여잡은 할부거래법 개정안이 지난 1월 전면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상조시장이 급속도로 재편되고 있다. 상조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할부거래법 개정안 시행 이후 대형업체 위주의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상조업계는 원래 대형 업체 위주의 과점 체제이긴 했으나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올해 1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주요정보 공개에 따르면 자본금 요건 미충족 등으로 인해 폐업이나 등록취소 및 직권 말소된 업체는 48개사였다. 이로 인해 상조업체 수는 92개로 줄었으며, 업체가 줄어들기 시작한 2014년 이래로 처음 100개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상조 가입자는 539만명으로 증가했고, 선수금 총액은 5조 800억원에 달했다. 일부 ‘먹튀 상조’로 인해 상조업 이슈가 뜨겁게 떠올랐지만 오히려 상조 가입자와 선수금 총액은 증가한 상황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초상을 치를 때 믿을 것은 결국 상조’라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중소 상조업체에 대한 신뢰가 잦아들면서 사람들은 일부 대형 상조업체에 쏠리고 있다. 특히 상조업계의 최상위권 업체인 프리드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우수한 중견기업에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의 보고인 엘리트 중견기업을 소개하기 위한 ‘중견기업 일자리드림(Dream) 페스티벌’을 코엑스에서 개최하였다고 13일 밝혔다.이 행사는 최근 어려운 청년 일자리 상황 해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한 중견기업 전용 일자리박람회로 중견기업 90개사와 청년 취업준비생 4000여명이 참석했다.금번 박람회는 우수 중견기업을 청년구직자들에게 집중 소개하고 채용효과를 극대화하는 내실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이번 행사에는 기술형·혁신형 우수기업(월드클래스 300,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등)과 고용·노사문화 우수기업(일자리 으뜸기업, 노사문화 우수기업 등) 등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중견기업이 대거 참가하여 530여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참가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3436억원, 평균초임은 3500만원 이상(대졸신입 기준)이며 업종은 기계, 전자, 화학 등 주요 제조업을 비롯해 서비스, 유통, 소프트웨어 등 비제조업 분야까지 다양하다.* 참여기업 평균 매출액 3436억원, 대졸신입 평균연봉 3500만원* 초임 3550만
자치분권과 사회혁신 논의 확산 및 담론형성, 지속가능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윤태범)은 15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대한민국정부 OS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회 자치분권과사회혁신포럼(대표: 남궁근, 정부업무평가위원장, 전 서울과기대 총장)을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는 학계·정부·언론·시민단체 등 자치분권과사회혁신포럼 전문가들 80여명이 참석한다. 기조발표는 ‘대한민국정부 OS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행정안전부 윤종인 차관이 발표한다.6월 19일(수) 제3회 포럼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자치분권과 사회혁신의 실천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2019년은 양국간 우정을 되새기며, 미래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해이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양국의 주요 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수교 기념 협력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매달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스웨덴-한국 비즈니스 포럼 2019주한스웨덴대사관과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는 5월 13일 스웨덴-한국 비즈니스 포럼 2019를 공동 개최한다.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리처드 몰린 회가네스 한국지사장은 “대한민국은 많은 스웨덴 기업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스웨덴과 한국은 비즈니스 환경이 많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한 스웨덴 기업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커다란 가능성을 본다”며 “산업 분야에서 한국은 스웨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많은 분야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이는 스웨덴과 한국 양국 간 국제 동맹과 산업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북유럽 4개국 대사관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참가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로 구성된 북유럽 4개국 대사관에서는 LGBTQ 성소수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써 모두와 동등한 인권과 기회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4월 29일 버스노조(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의 노동쟁의 조정 신청에 따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12일 오후 3시 합동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사항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8일부터 전국 13개 지역에서 파업을 위한 투표가 진행되어 현재 11개 지역의 노조에서 파업을 찬성하였으며 노·사타결이 되지 않을 경우 노조는 15일부터 파업을 시작한다는 입장이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노조의 다수는 1일 2교대제 및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지역에 속해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쟁의 신청은 7월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로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크지 않다는데 입장을 같이 하였다.정부는 이번 쟁의 조정 신청이 실제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2차관을 팀장으로 자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여 만일의 사태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9일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여 근로시간 단축 및 노동쟁의 조정 신청에 대비한 각 지자체들의 대응계획을 점검하였다.또한 14일 2차 부단체장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지자체들의 비상수송대책을 구체화하는
일본의 장례 관련 최신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본지 장만석 고문은 지난 주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도쿄에 체류했다. 장 고문이 소개하는 일본 장례문화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자.<편집자 주> 일본 체류 중 만난 일본의 장례전문가들은 최근 일본의 장례산업이 10년 전에 비하여 많은 변화를 겪었음을 말했다. 최근 일본의 장례식장 수는 10년 전에 비해 62%가 증가하였으나 장례관련 매출은 8% 증가한 것에 불과하다. 또한 일본의 사망자 수와 장례 시행 건수는 각각 21%가 증가하였으며, 장례단가는 11%가 감소하였는데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직장과 가족만이 참석하는 가족장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과는 달리 일본의 경우에는 상조회사가 이행한 장례와 웨딩 등 행사의 구성부분을 보면 10년 전에는 장례가 71.3%, 웨딩이 28.7%였으나 최근에는 장례가 80.4%, 웨딩 등이 19.6%로 나타나 일본 사회의 초고령화와 젊은이들의 만혼화 및 결혼기피현상의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2017년 8월 동경에서 개최된 장례박람회에는 최초로 로봇이 스님의 복장을 하고 독경하는 모습이 해외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을 정도로 일본은 제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데이터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고용 데이터 품질 향상과 유통 활성화, 인재 양성 등의 협력을 통해 정부혁신 과제를 적극 실천하고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대국민 서비스 수준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용정보원은 구인구직, 고용보험, 직업훈련 등 고용 관련 각종 행정통계를 비롯한 양질의 일자리정보를 수집 및 가공해 일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고용정보 서비스 기관이다.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 유통·거래를 지원하고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노하우를 보유한 데이터 전문기관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역량 강화 및 체계적 훈련 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고용 데이터 개방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고용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은 고용 데이터의 품질 향상 및 데이터 개방·유통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협약 체결로 양 기관 인력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국민들에게도 더 나은 고용서비스와 고품질 데이터가 제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10일 서천군 마량리 비인항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과 해양 생태환경의 지속가능한 보전 및 어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인항 일대의 쓰레기 수거와 연안정화 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했다.이번 협약에서 충남연구원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연안 및 어장의 환경개선과 갯벌의 보전, 복원 및 관리 △어촌개발, 어촌특화사업, 어촌뉴딜300협업 △어촌·어항재생사업 협업 △어항 환경개선체계 고도화 △어촌·수산분야 콘텐츠 개발 등 해양수산과 생태환경 분야의 교류 활성화로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윤황 충남연구원장은 “바다는 포용의 상징이며, 우리의 미래 자원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해양 미래가치 창출과 해양수산 및 생태환경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더불어 포용국가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충남연구원은 ‘충남 해양산업 발전방안 연구’ 등 연구과제뿐 아니라 충남 어촌 발전과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2017년 어촌특화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어촌특화와 관련된 주민 창업 및 경영 컨설팅 △어촌특화 관련 기술 연구개발 △어촌특화사업으로 생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