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문화팀】=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사상 최초로 1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5~17일 205만8099명을 더 모았다. 누적관객 1462만2638명으로 1500만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명량'은 각종 신기록을 경신하며 빠른 속도로 흥행했다. '명량'은 한국영화 최다관객 기록을 가지고 있던 '괴물'(1301만명)의 기록도 깼고, 한국 관객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인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1362만명)의 기록도 5년 만에 돌파했다.'명량'은 1597년 정유재란 시기에 발발한 명량해전을 그린 작품이다. 당시 충무공 이순신은 단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군을 물리친 바 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김호승대기자】= 오페라 영상과 해설을 곁들여 누구나 쉽게 알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초보자들의 귀도 즐겁고 영상을 통해 눈도 즐겁고 또한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있어서정말 즐거운 오페라플러스 동호회 감상실을 찾아보았다. 오페라는 어렵지 않고 누구나 재밌게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며 오페라의 해설로 배우는 재미와 감동을 통해 오페라는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게 해주는 두 사람이었다. <편집자 주> 오페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열정으로 전문가 뒤지지 않아 어느덧 계절은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갑자기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가을로 치닫는 듯하다. 이즈음 사람들의 감성을 키우는 한 편의 오페라와 클래식 영화 등을 감상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계절이다. 경기도 일산의 화정동 은빛마을 6단지 상가(화정역 3번 출구 5분 거리)내에 ‘오페라플러스 감상실’ 바로 그곳이다. 오페라와 클래식에 대해 전혀 무지한 사람도 이곳에 들르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은 물론 쉽고 수준 높은 오페라 해설, 클래식, 영화감상 등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감상실 입구에 붙여진 프로그램 안내문.오페라는 특권층의 전유물이라는 등식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선
"개봉관 독점" 비판도 있어 【stv 문화팀】=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4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이날 오전 9시30분 501만1256명을 모았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 명),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86만 명), 역대 최고 일일스코어(125만 명),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신기록으로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모두 갈아치웠다.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선 '설국열차' '도둑들' '아이언맨3' '괴물' '관상'보다 4일 앞선다.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변호인'(13일) '해운대'(13일) '아바타'(16일) '7번방의 선물'(17일) '광해'(18일)의 500만 돌파 기록보다 빠르다.개봉 첫 주 최고 누적스코어였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349만 명), '트랜스포머'(335만 명), '설국열차'(330만 명)보다 125만 명 이상 높은 475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렀다.8월 2일 87.6%, 3일 86.4% 등 매진에 가까운 좌
코칭 전문가 서길석 '코칭'을 말하다▲코칭 전문가 서길석 씨가 STV 사무실에서 '코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stv 김충현 기자】= "코칭(Coaching)은 목숨걸고 열정적으로 살게 만드는 공부법이다"코칭 전문가 서길석씨(48)는 목소리에 힘이 넘쳤다. 그는 최근 우리 사회에 불었던 '힐링 열풍'에 대해 "힐링은 목숨 걸고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것"이라며 "열심히 살지 않은 사람이 힐링을 말하는 것은 자기 위안"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코칭은 목숨 걸고 열정적으로 사는 것을 청소년 때부터 가르치고 훈련 시키는 것"이라며 "대학을 갈 때, 사회적 삶을 시작할 때, 결혼생활을 할 때, 자녀를 양육시킬 때 삶을 절대 느슨하게 살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효과 없는 수백만원 짜리 사교육(티칭) 대신 '코칭' 뜬다우리나라에서는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생,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 갈길이 먼 초등학생 등 우리나라 학생들은 온갖 사교육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학력고사 세대 때부터 내려오는 '주입식 교육' 방법이 아직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학원에서도 여전히 'A=B니까 외우라'고 가르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단지 교재만 바뀌었
"다양한 도서 접할 수 있지만...안내는 미흡"▲ 주빈국 '오만'에서 특별관을 마련하여 도서전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김충현 【stv 김충현 기자】= 독서문화의 고양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이 2014년에도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왔다.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2014 서울국제도서전이 시작됐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은 '오만'이며, 컬처포커스로 '이탈리아'가 참가했다. 오만은 한국-오만 수교 40주년을 맞아 주빈국으로 참석했다. 오만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100여 종의 도서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과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특별한 행사들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사진-김충현2014년에 한국과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참가한 이탈리아는 '문화의 황금비율'이라는 모토 아래 소설, 영화, 에세이,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 작가들을 만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도서전 참가자들은 발터 시티, 발잔카를로 데 카탈도 등 유명 작가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서울국제도서전은 독자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저자와의 대화'도 준비했다. 유명 저자들을 만나 작가들의 생각을 직접
코칭 전문가 서길석씨 '코칭'을 말하다【stv 김충현 기자】= "코칭(Coaching)은 목숨걸고 열정적으로 살게 만드는 공부법이다"코칭 전문가 서길석씨(48)는 목소리에 힘이 넘쳤다. 그는 최근 우리 사회에 불었던 '힐링 열풍'에 대해 "힐링은 목숨 걸고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것"이라며 "열심히 살지 않은 사람이 힐링을 말하는 것은 자기 위안"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코칭은 목숨 걸고 열정적으로 사는 것을 청소년 때부터 가르치고 훈련 시키는 것"이라며 "대학을 갈 때, 사회적 삶을 시작할 때, 결혼생활을 할 때, 자녀를 양육시킬 때 삶을 절대 느슨하게 살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효과 없는 수백만원 짜리 사교육(티칭) 대신 '코칭' 뜬다우리나라에서는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생,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 갈길이 먼 초등학생 등 우리나라 학생들은 온갖 사교육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학력고사 세대 때부터 내려오는 '주입식 교육' 방법이 아직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학원에서도 여전히 'A=B니까 외우라'고 가르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단지 교재만 바뀌었을 뿐이다.이런 일방적이고 고리타분한 교육 방법에 반기를 드는 움직임이 3
▲ 지난달 2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JTN이 주최한 라이브 콘서트에 에일리와 사이먼D가 출연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사진-최세희 기자【stv 최세희 기자】= JTN에서 주최한 라이브 콘서트가 지난 달 29일 오후 8시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JTN 라이브 콘서트는 에일리의 무대로 시작했다. 에일리는 데뷔곡인 ‘HEAVEN’을 비롯해, ‘노래가 늘었어, U&I, 보여줄게’ 등 댄스곡과 발라드곡을 넘나들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에일리의 무대가 끝나고 팬들은 앵콜을 외쳤지만 앵콜 무대 없이 끝나 아쉬움이 남았다. 이어서 로코와 그레이가 나와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이들은사이먼D(이하 쌈디) 소속사의 신인가수로 이 중 그레이는 ‘이따샤워해’를 작곡했다.로코와 그레이의 무대가 끝나고 쌈디가 무대 위로 올라왔다. 쌈디가 무대에 오르자 여기저기 팬들의 함성이 터졌다. 쌈디는 ‘돈은 거짓말 안해, 짠해, LONELY NIGHT’ 등의 곡으로 팬들과 하나 됐으며 마지막곡인 ‘힘’은 힘내라 힘, 기운 내라 기운, You got the power 의 가사로 “요즘 힘드시죠, 힘내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마지막을 장식했다.쌈디는
▲ 자료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화포털 사이트【stv 최세희 기자】=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날이다.이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전국에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시행한 제도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다양하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직영관 등 전국 주요 영화관이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5,000원으로 영화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스포츠관람, 공연관람, 전시관람, 문화재관람 등은 최대 50%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별로 제공되는 문화 혜택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포털 사이트(www.culture.go.kr)를 통해 알 수 있다. 문화포털 사이트에는 콘서트와 같은 공연을 비롯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 문화시설도 게재되어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생활을 즐긴 사람들은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다”, “보고 싶었던 영화나 전시회를 다닐 수 있어서 삶의 질이 윤택해 지는 것 같다”, “오랜만에 기분전환이 됐다. 앞
▲ 자료-동물보호관리시스템【stv 최세희 기자】= 국민들의 동물보호 의식 수준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 국민소득이 늘고 핵가족이 보편화 되면서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 가운데 우리 사회의 동물 보호관리 문화는 완전히 정착하지 못한 것 같다. 예컨대 반려동물 주인의 부주의로 인해 동물을 잃어버리거나 경제적인 이유 로 동물을 방치, 심지어 버리는 등 적절한 보호를 하지 않는 사례가 많았다. 다행스럽게도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체 유기동물의 수는 2010년 최고점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또한 유기동물의 안락사 비율은 감소하고 소유자 인도 또는 분양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유기동물에 대한 국민들의 보호의식 수준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병이 걸렸을 것 같다”, “문제가 있으니 버려진 것 같다”, “깨끗하지 않을 것 같다” 등 유기동물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유기동물을 분양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변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북 안동에 사는 최모씨(45)는 “애견샵에 갔더니 데려올 수 있는 강아지 가격이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50
▲ 벽화가 이화마을에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최세희 기자【stv 최세희 기자】= 평범한 마을이 벽화로 생기가 돌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화마을은 혜화역과 동대문역 사이, 낙산공원 밑에 위치한 마을이다. 곳곳에 그려진 벽화와 조형물은 시각적 환경을 개선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동네 역사와 주민의 기억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벽화는 Art in City 2006이라는 큰 이름 아래 ‘공공미술추진위원회’에서 소외된 지역의 시각적 환경을 개선하고자 ‘낙산프로젝트’를 주관하여 그린 그림이다. 70여명의 작가가 참가하여 동네 곳곳에 그림을 그렸고,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기도 하고 사진촬영을 부탁하기도 한다. 여기저기서 “하나 둘 셋~!”사진 찍는 소리가 들린다. 이와 더불어 각기 다른 포즈를 취하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 사람들이 '날개' 벽화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최세희 기자“날개 그려있는 벽화 어디에 있지?”, “날개에서 사진찍자” 등 날개가 그려져 있는 벽화를 찾는 사람이 많았다. 이곳은 사람들이 이화마을에 들르면 반드시 사진으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