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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K반도체 어디로?…VEU 철회에 최혜국 명문화도 멀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국법인, VEU 제외 충격


【STV 차용환 기자】국내 반도체 업계가 잇따른 악재에 신음하고 있다.

한미 간 반도체 관세 합의가 명문화되지 않았고 미국 정부가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허용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보조금 지급 조건으로 회사 지분을 요구하며 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법인을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VEU는 미국의 개별 허가 없이 미국에서 특정 품목을 들일 수 있는 예외적 지위를 의미한다.

이번에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양사는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반입할 경우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해당 조치는 이날 기준으로 120일 뒤인 오는 12월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미국이 장비 규제를 도입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이미 중국에 막대한 설비 투자를 했다.

중국 공장 생산 비중 역시 상당히 큰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공장에서 전체 낸드플래시의 30~40%를 생산 중이고, SK하이닉스는 우시 공장이 D램 전체 생산의 40%를 맡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산 장비 반입 제한으로 인해 기술 경쟁력 약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품복별 관세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같이 최혜국 대우를 약속 받으며 한미정상회담 기간 품목별 관세 협상이 명문화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국내 반도체 업계가 잇따른 악재에 신음하고 있다.

한미 간 반도체 관세 합의가 명문화되지 않았고 미국 정부가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허용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보조금 지급 조건으로 회사 지분을 요구하며 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법인을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VEU는 미국의 개별 허가 없이 미국에서 특정 품목을 들일 수 있는 예외적 지위를 의미한다.

이번에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양사는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반입할 경우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해당 조치는 이날 기준으로 120일 뒤인 오는 12월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미국이 장비 규제를 도입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이미 중국에 막대한 설비 투자를 했다.

중국 공장 생산 비중 역시 상당히 큰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공장에서 전체 낸드플래시의 30~40%를 생산 중이고, SK하이닉스는 우시 공장이 D램 전체 생산의 40%를 맡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산 장비 반입 제한으로 인해 기술 경쟁력 약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품복별 관세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같이 최혜국 대우를 약속 받으며 한미정상회담 기간 품목별 관세 협상이 명문화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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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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